프로토 승부식 3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 승부식 35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32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샬케04]

레버쿠젠은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1-2로 졌다. 후반 43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최근 9경기에서 1승에 그치면서 12위까지 내려앉았다. 강등권인 아우크스부르크와 승점차가 4점에 불과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샬케는 라이프치히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승리를 놓치는 경기가 자주 나오고 있다. 최근 흐름은 레버쿠젠보다 낫지만 최근 원정 4경기에서 9실점을 하며 1승 3패를 기록했다. 


[34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스포르팅 히혼]

비야레알은 AT마드리드 원정에서 1-0 승. 슈팅 5-26으로 일방적으로 밀렸으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더니 후반 37분 소리아노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오름세를 타고 있다. 스포르팅 히혼은 에스파뇰과 1-1로 비기면서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했다. 라스 팔마스를 잡은 17위 레가네스와 승점차가 6점이 됐다. 


[36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유벤투스]

아탈란타는 볼로냐에 다소 고전했으나 3-2로 이기며 승점 3점을 땄다. 3경기 만에 승리. 4위 자리를 두고 라치오와 경쟁이 치열하다. 그 가운데 유벤투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유벤투스는 제노아를 4-0으로 완파하며 3연승 중이다. 무적을 자랑하나 최근 원정에서 우디네세, 나폴리와 비기기도 했다. 다만 아탈란타 수비가 유벤투스의 화력을 막아낼 수 있을까. 유벤투스는 2016-17시즌 아탈란타와 2번 겨뤄 모두 3골을 넣었다.





[65경기 K리그 전남 VS 강원FC]

전남이 달라졌다. 인천을 꺾고 5연패 뒤 첫 승을 거두더니 울산에 5-0 대승을 거뒀다. 순위는 12위에서 9위로 3계단이 올랐다. 강원은 수원에 1-2로 졌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디에고가 실축했다. 승점 1점을 딸 기회를 놓쳤다. 강원은 수원전에서 세트피스 수비 허점을 드러냈다. 불이 붙기 시작한 전남의 3연승을 예상한다. 


[68경기 K리그 포항 VS 상주]

포항은 전북에게 0-2로 패하며 3연승이 끝났다. 양동현의 골 행진에도 쉼표가 찍혔다. 상주는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윤동민의 결승골로 광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4경기 만에 웃엇다. 시즌 3승째로 5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전적은 상주의 1승 2무 우세. 그래도 포항의 초반 흐름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88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그라나다]

소시에다드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3-2로 이겼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2-3으로 진 게 유일한 패배다. 그라나다는 말라가에게 0-2로 졌다. 4연패 포함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이다. 17위 레가네스와 승점 10점차다. 4경기를 남겨둔 터라 사실상 잔류는 어려워졌다. 소시에다드는 그라나다전 무실점 3연승 중이다.





[90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쾰른]

도르트문트는 최악의 시즌까지 안 될 듯. DFB 포칼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3-2 역전승. 프랑크푸르트, 묀헨글라드바흐 상대로 3골씩 터뜨렸다. 연승 바람 타면서 호펜하임을 제치고 3위. 그러나 두 팀의 승점차는 1점. 호페한임의 발목을 잡은 팀이 쾰른이었다. 그러나 쾰른 입장에서는 종료 직전 실점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3경기째 무승이다. 


[92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묀헨글라드바흐]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2-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다. 5연패로 추락하더니 헤르타 베를린, 바이에른 뮌헨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고 있다. 이번에도 위에 있는 묀헨글라드바흐를 만난다. 여전히 위치가 불안하다. 강등권과 승점 1점차에 불과하다. 묀헨글라드바흐는 호펜하임, 도르트문트에 잇달아 졌다. 5골을 넣었으나 8골을 내줬다. 주중 DFB 포칼 준결승 혈투까지 치렀다. 


[93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헤르타베를린]

베르더 브레멘은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까지 꿈꾸고 있다. 잉골슈타트전에서 크루스가 4골을 터뜨리며 4-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다. 5위 헤르타 베를린과 승점 4점차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1점으로 좁힌다.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 등 생존 경쟁 중인 팀을 잇달아 꺾었다. 그러나 모두 홈에서였다. 최근 원정 8연패 중이다. 





[95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프라이부르크]

다름슈타트 고춧가루가 맵다. 샬케에 이어 함부르크마저 울렸다. 1골 넣기도 벅찼는데 3경기 연속 멀티 골. 이번에는 다시 홈 이점. 최근 홈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레버쿠젠을 2-1로 꺾고 최근 3승 1패를 기록했다. 원정 약세도 많이 고쳤다. 라이프치히에게 0-4로 패하기 전까지 원정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였다.


[97경기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VS 잉골슈타트]

잉골슈타트는 뒷심 부족. 베르더 브레멘 상대로 2-1 앞섰으나 후반 36분 이후 3골 허용. 승리 시 아우크스부르크와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었던 터라 뼈아픈 패였다. 최근 2경기에서 7실점. 라이프치히는 샬케 원정에서 1-1로 비겼으나 그 전까지 12골을 터뜨리며 4연승을 내달렸다. 잉골슈타트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100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헐 시티]

사우스햄튼이 연패 중이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를 연이어 만났으니 일정이 좋지 않다. 문제는 7골이나 내줬다는 점이다. 수비가 다시 견고해지는가 싶었으나 삐걱거리고 있다. 헐 시티는 왓포드를 2-0으로 꺾고 3연패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도 승점 3점을 따면서 가등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 헐 시티가 잔류 경쟁을 벌일 수 있던 원동력은 홈 성적 때문이다. 최근 원정 5연패 중이다.





[103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웨스트햄]

스토크 시티는 스완지 시티에게 0-2로 졌다. 아르나우토비치의 페널티킥 실축 후 1분 만에 쐐기골을 내줬다. 최근 6경기에서 패배가 5번이다. 선덜랜드와 함께 흐름이 가장 좋지 않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의 웨스트햄도 이기는 날이 거의 없다. 최근 10경기에서 딱 1번 승리했다. 그래도 에버튼전 무승부는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2014-15시즌 이후 두 팀은 5번 만났는데 4번이 무승부였다. 


[106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본머스]

선덜랜드에게는 최악의 시즌이 될 것 같다. 미들즈브러와 더비에서 패하며 최하위 탈출도 사실상 힘들어졌다. 최근 9경기에서 2무 7패로 성적이 참담하다. 본머스는 미들즈브러를 4-0으로 대파하며 5경기 만에 이겼다. 강등권과 승점차도 7점을 유지하며 잔류 확률이 높아졌다. 최근 분위기가 대조를 이루는 두 팀이다. 그것이 경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109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레스터 시티]

브롬위치는 리버풀에 0-1 패하며 3연패 포함 4경기 연속 무승. 이 기간 득점이 없다. 레스터 시티도 기세가 한풀 꺾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에 이어 아스날전에서 후트의 자책골로 0-1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데 그쳤다. 강등권과는 승점 6점차다.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흔들리는 수비를 바로잡아야 한다. 





[112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서 2-3으로 졌으나 분위기를 추슬렀다. 그리고 역시 데포르티보 킬러였다.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전반 1분 만에 골을 넣더니 무려 6골을 몰아쳤다. 막강 화력이다. 발렌시아는 3연승 이후 기세가 꺾였다. 말라가, 소시에다드에게 연이어 졌다. 발렌시아는 2016-17시즌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거뒀으나 당시와 분위기가 다르다. 바르셀로나에 상대 전적에 밀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매 경기가 결승이다. 


[124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번리]

첼시, 아스날, 리버풀을 울렸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토트넘에게 졌다. 후반 33분 에릭센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강등권과 승점차를 벌리지 못했다. 번리는 에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연이어 졌다. 최근 11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스완지 시티와 승점 5점차지만 최근 흐름이 매우 나쁘다. 


[127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AT마드리드]

라스 팔마스는 레가네스 원정 0-3 졌다. 완패. 강등 위기 팀을 상대로 힘 한 번 못 썼다. AT마드리드는 무패 행진 제동 걸렸다. 비야레알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퍼부었으나 0-1로 졌다. 10경기 만에 패배다. AT마드리드는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라스 팔마스에게 2-3 역전패를 했다. 방심이 만든 패배였다. 그 전까지 라스 팔마스전 4연승이었다. 





[129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슬러야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이어 DFB 포칼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제 남은 대회는 분데스리가다.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차는 8점으로 여유가 있다. 그러나 레버쿠젠, 마인츠와 잇달아 비겼다. 분데스리가에서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5경기에서 1번 밖에 못 이겼다. 그러나 잔류를 위해 승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143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FC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를 연고로 두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 이후 사기가 절정이다. 오사수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7-1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2골을 터뜨렸다. 33골로 득점 단독 선두다. 라리가 선두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한 번 더 미끄러져야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그때까지는 무조건 다 이겨야 한다. 에스파뇰은 스포르팅 히혼과 1-1로 비겼다.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 3골 밖에 못 넣었다. 


[145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삼프도리아]

토리노는 키에보 원정 3-1 승. 들쭉날쭉하나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다. 공교롭게 홈에서 3무, 원정에서 2승이다. 뒷심이 부족했다. 또한 수비가 너무 자주 뚫리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19골을 허용했다. 무실점 경기는 없다. 삼프도리아는 홈에서 강등권의 크로토네에게 일격을 당했다.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삼프도리아 또한 수비가 견고하지 않다. 





[189경기 K리그 광주FC VS 전북]

전북은 서서히 시동을 걸었다. 포항을 2-0으로 꺾고 단독 선두다.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유일하게 무패다. 에델도 서서히 적응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아가는 중이다. 광주는 흐름이 나쁘다. 상주에게 0-1로 패하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이다. 이 기간 득점이 3골뿐이다. 


[192경기 K리그 제주 VS 수원]

수원은 강원 원정에서 매튜의 2골과 골키퍼 신화용의 페널티킥 선방으로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K리그 클래식 7경기 만에 첫 승이다. 그러나 이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가와사키전에서 0-1로 패하며 좋은 흐름이 끊겼다. 반면 제주는 대구를 4-2로 이긴 데다 AFC 챔피언스리그 장수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흐름은 제주에게로 넘어가있다.


[195경기 K리그 대구 VS 서울]

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 탈락이라는 씁쓸한 결과를 맞이했다. 마우링요, 박주영이 골을 넣었으나 상하이 상강에게 4골을 허용했다. 그래도 최근 골 감각이 좋은 데얀이 동행하지 않았다. 대구는 전남을 2-1로 꺾고 승격 후 첫 승을 신고했지만 이후 포항, 제주에게 연패했다. 잘 싸우고도 뜻대로 안 풀리고 있다.





[206경기 K리그 인천 VS 울산]

울산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 주말 전남에게 무려 5골을 허용하더니 AFC 챔피언스리그 가시마전에도 4실점을 했다. 수비진의 실수가 쏟아졌다. 무기력했다. K리그 클래식까지 여파가 미칠 수 있다. 인천은 최하위다.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그렇다고 내용이 나쁜 것은 아니다. 특히 홈에서는 나름 잘 싸우고 있다. 


[214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데포르티보]

최하위 오사수나는 바르셀로나전에서 7실점을 했으나 시즌 막바지 힘을 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번 졌는데 AT마드리드전과 바르셀로나전이었다. 알라베스, 레가네스를 이겼고 스포르팅 히혼과 비겼다. 데포르티보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골을 넣었으나 6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스포르팅 히혼, 그라나다가 힘을 내지 못하면서 그나마 안도하는 중이다.


[215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라치오]

로마 더비다. 2016-17시즌에만 4번째다. 시즌 전적은 2승 1패로 AS로마의 우세다. 그러나 코파 이탈리아 결승 티켓은 라치오가 거머쥐었다. 최근 흐름은 AS로마가 더 좋다. 페스카라를 4-1로 대파하며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했다. 나폴리와 승점차도 4점으로 벌렸다. 라치오는 팔레르모전에서 케이타의 해트트릭과 임모빌레의 2골로 6-2 승리를 거뒀다. 전반 26분 만에 5골을 몰아쳤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약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 7골이나 내줬다. 





[217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스완지 시티]

스완지 시티는 요렌테와 캐롤의 연속 골에 힘입어 스토크 시티를 2-0으로 이겼다. 자칫 승리를 놓칠 수 있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꽉 잡았다. 3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고리를 끊었다. 17위 헐 시티를 승점 2점차로 쫓았다. 잔류의 희망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 빅4 진입을 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번리를 2-0으로 이기면서 3연승 중이다. 스완지 시티는 2014-15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꽤 끈끈한 경기를 펼쳐왔다. 


[221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우디네세]

볼로냐는 아탈란타전에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2-2까지 따라붙었으나 2-3으로 졌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나폴리에게 0-3으로 졌던 우디네세는 칼리아리를 2-1로 꺾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좋은 흐름이다. 우디네세는 2011-12시즌 이후 볼로냐 원정 2승 2무로 강했다. 


[222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페스카라]

칼리아리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보리엘로가 만회골을 넣었으나 1-2로 졌다. 최근 연승이 없다. 페스카라는 최하위다. 유벤투스, AS로마와 연전에서 모두 졌다. 상대가 너무 강했다. 그 전에는 AC밀란, 엠폴리와 비기기도 했다. 원정만 가면 대량 실점을 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춧가루를 뿌릴 수도 있다. 칼리아리의 경기력 기복도 심한 편이다. 





[224경기 세리에A 크로토네 VS AC밀란]

크로토네는 잔류 꿈을 꾸고 있다. 삼프도리아에 2-1 역전승 거두면서 최근 3승 1무. 17위 엠폴리와는 승점 5점차다. AC밀란은 주춤하다. 구단주가 바뀐 뒤 가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엠폴리에게 패한 것은 충격이 컸다. 슈팅 35개를 시도했지만 1골에 그쳤다. 수소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최근 하위권 팀 상대로 고전하는 AC밀란이다.


[226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사수올로]

벼랑 끝에 몰려야 정신을 바짝 차리는 것일까. 강등 위협을 받자 엠폴리가 돌변했다. 피오렌티나, AC밀란을 적지에서 꺾었다. 이변이었다. 18위 크로토네와 승점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아직 5경기나 남아있다. 사수올로는 홈에서 나폴리와 2-2로 비겼다. 마지텔리의 역전골이 터진지 4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객관적인 전력은 사수올로의 우세다. 그러나 엠폴리의 동기부여가 더 강하다. 


[227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키에보]

제노아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4골이나 허용하며 완패했다. 새삼 놀랍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16골을 내주며 1무 5패를 기록했다. 득점은 2골뿐이다. 키에보도 흐름이 매우 나쁘다. 토리노에게 1-3으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5골을 허용했으니 제노아 수비보다 낫다고 말하기 어렵다. 정작 두 팀의 시즌 첫 대결 결과는 0-0이었다.





[228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피오렌티나]

팔레르모는 라치오 원정에서 전반 26분 만에 5골을 내주며 대패했다. 볼로냐전 무승부 이후 또 패배다. 이번 피오렌티나전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강등이 확정된다. 그런데 뾰족한 수는 보이지 않는다. 피오렌티나는 인터밀란과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칼리니치가 징계로 빠진 가운데 5골을 넣었다. 화력은 이상이 없다.


[231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첼시]

에버튼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유효슈팅 1개도 없었다. 이 무승부로 에버튼이 5,6위를 노리기는 힘들어졌다. 그 가운데 첼시를 상대한다. 우승레이스에 기름을 부을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첼시는 FA컵 결승 진출에 이어 사우스햄튼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하지만 토트넘이 8연승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신경이 쓰이는 추격전이다. 첼시는 에버튼을 홈에서 5-0으로 대파했지만 그때와는 다른 분위기다. 에버튼은 최근 구디슨 파크에서 첼시를 두 차례나 이겼다. 


[234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맨체스터 시티]

미들즈브러는 데 룬의 결승골에 힘입어 선덜랜드를 1-0 제압. 시즌 5승째. 지난해 12월 스완지전 이후 4개월 만에 승. 그 사이 16경기 연속 무승(6무 10패). 2016-17시즌 맨체스터 시티와는 두 차례 겨뤘다. 결과는 1무 1패였다. 잘 싸웠으나 끝내 벽에 부딪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치열한 빅4 싸움을 펼치고 있다. 승리에 대한 목마름이 더 크다. 





[237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함부르크]

단두대 매치다. 15위 함부르크와 16위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점차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운명이 뒤바뀔 수 있다. 흐름은 매우 나쁘다. 최근 4경기 기중 두 팀 모두 1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나란히 패배를 했다.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은 패턴도 비슷하다. 토너먼트와 같은 승부다. 2012-13시즌 이후 두 팀은 맞붙으면 무승부가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홈 이점을 갖고 있지만 기세는 함부르크가 조금 더 낫다. 


[239경기 라리가 레알 베티스 VS 알라베스]

레알 베티스는 최근 홈에서 퐁당퐁당이다.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거두고 있다. 그래도 중위권 아래 팀을 상대로는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알라베스는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3연패는 면했다. 두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없다. 또한, 스윕도 없다. 


[249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날]

북런던 더비가 매우 중요한 타이밍에 펼쳐진다. 토트넘은 우승의 꿈을, 아스날은 빅4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두 팀에게 무승부는 큰 의미 없다. 오직 필요한 것은 승점 3점. 기세는 토트넘 더 낫다. 크리스탈 1-0으로 꺾으며 8연승. FA컵 준결승 패배 후유증은 없었다. 아스날도 스리백 수비 전환 이후 3연승이다. 고전하나 승리를 쟁취하고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듯. 2015-16시즌 이후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두 팀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토트넘에게 좀 더 무게가 실린다.





[252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를 3-1로 꺾고 11경기 만에 승리하더니 DFB 포칼 준결승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승부차기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호펜하임은 사실상 톱4를 예약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로 주춤하다. 함부르크, 쾰른에게 발목이 잡혔다. 실점이 많아졌다는 게 고민거리다. 


[255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레가네스]

7경기 만에 승리한 레가네스는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스 팔마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이겼다. 4연패 사슬을 끊었다. 4경기를 남겨두고 18위 스포르팅 히혼과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내리 4경기를 다 지지 않으면 된다. 따라서 에이바르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는 게 중요하다. 에이바르는 최근 홈 4경기에서 1번만 이겼다. 





[267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아틀레틱빌바오]

빌바오는 비야레알, 소시에다드와 5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최대 약점은 원정 경쟁력으로 꼽혔다. 5승 2무 9패로 원정 승률이 50%도 안 된다. 그래도 최근 원정 성적이 좋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반면, 셀타 비고는 최근 홈에서 1승 3패로 부진하다. 득점의 기복이 심하다. 게다가 최근 아틀레틱 빌바오전 4연패 중이다. 


[268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나폴리]

4위 자리를 넘보던 인터밀란은 7위. 최근 5경기 13골을 내주며 승점 2점을 따는데 그쳤다. 피오렌티나 원정에서는 무려 5골을 허용했다. 매 경기 대량 실점이다. 수비의 견고함이 떨어진다. 나폴리는 사수올로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AS로마와 거리가 멀어졌다. 그래도 매 경기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인터밀란의 수비가 막아내기 힘들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