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7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8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베르더브레멘]

쾰른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기록한 슈팅은 2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다만 무승은 4경기(2무 2패)로 늘어났다. 베르더 브레멘의 반등은 놀랍다. 헤르타 베를린마저 2-0으로 꺾으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의 가파른 오름세다.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5위 헤르타 베를린과는 승점 1점차에 불과하다. 베르더 브레멘은 최근 11경기에서 1골 이하를 기록한 경우가 1번 밖에 없다.


[11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알리와 케인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2시즌 만에 아스날보다 높은 순위를 확정했다. 목표는 우승이다. 거침없는 9연승 행진이다. 선두 첼시를 승점 4점차로 바짝 쫓고 있다. 화력도 세지만 뒷문도 견고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웨스트햄은 5연패 후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다. 그러나 무승부가 많고 득점이 적다. 두 팀이 맞붙으면 흥미진진한 싸움이 펼쳐졌다. 하지만 토트넘의 기세가 워낙 좋다. 


[14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소시에다드]

세비야는 말라가 원정에서 뒷심 부족으로 2-4패. 3승 1무 이후 패배로 3위 AT마드리드와 승점차가 3점. 3위 탈환 쉽지 않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39분 후안미의 결승골로 그라나다를 2-1 이겼다. 3연승 달리면서 비야레알, 아틀레틱 빌바오 압박하고 있다. 최근 흐름 소시에다드가 더 낫지만 세비야도 홈 3연승 중. 두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승패를 꼭 가렸다. 





[35경기 K리그 수원 VS 울산]

수원의 반전. 개막 6경기 연속 무승의 팀은 강원, 제주, 포항을 연파. 3연승의 신바람과 함께 4위까지 끌어올랐다.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이후 연승 모드. 인천에 이어 대구를 제압. 수원과 승점 같다. 두 팀 모두 반등세다. 선두 제주와도 간극이 승점 3점으로 크지 않다. 지난해 전적은 울산이 2승 1무로 우세했다. 다만 수원은 이제 뒷심이 강해졌다. 


[47경기 K리그 제주 VS 상주]

제주는 전북 원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4-0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최근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전북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상주는 3연승에 도전했지만 인천의 첫 승 제물이 됐다. 아직까지는 기복이 있다. 두 팀의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다. 상대성이 있는 매치업이다. 제주는 지난해 3승 1패로 상주에 강했다. 


[50경기 K리그 포항 VS 서울]

포항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수원에게 0-1로 지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서울은 오스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남을 1-0으로 꺾었다. 선두 제주와 승점차는 2점이다. 다만 롤러코스터가 심하다. 포항은 실점이 많다. 특히 후반 실점이 많은 편이다. 포항도 홈에서 4연패를 막고자 할 것이다.





[56경기 K리그 대구 VS 전북]

전북이 흔들리고 있다. 독주 체제를 굳히는가 싶었으나 광주, 제주에게 잇달아 졌다. 특히 제주전은 불운하지도 않았다. 4골차 완패였다. 최강희 감독 부임 후 홈 최다 실점 패배다. 대구도 흐름을 타는가 싶더니 주춤하다. 울산에게 패했다. 연승이 없다. 그렇지만 일방적인 대패도 없다. 전북에게는 쉽지 않을 대구 원정 같다. 


[76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시티는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40분 돌아온 제수스의 골 덕분에 딴 승점 1점이다. 3위를 넘보던 맨체스터 시티는 4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차에 불과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전 승리 이후 연패다. 홈에서 토트넘, 번리에게 잇달아 졌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유난히 약했는데, 2015-16시즌 이후 공식 전적 5패 2득점 15실점이다. 


[80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다름슈타트]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6-0으로 완파하며 분데스리가 5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보다는 페이스가 떨어진다. 기복도 있다. 그렇지만 라이프치히라는 새로운 대항마의 등장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 탈락으로 더 이상 남은 대회도 없다. 다름슈타트는 최하위다. 강등도 확정됐다. 그런데 막판 놀라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2016-17시즌 첫 대결에서도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뒀다. 





[83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호펜하임]

도르트문트와 호펜하임의 3위 대결이다.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 팀은 승점 1점차다. 도르트문트는 쾰른을 홈으로 불러들여 슈팅 23개를 날렸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호펜하임은 2개의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꺾었다. 다만 장소가 도르트문트의 홈이다. 호펜하임은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번밖에 못 이겼다. 두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한 쪽으로 일방적으로 기울었던 적이 없다. 이번에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85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아우크스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는 슈틴들과 슐츠의 연속 골로 마인츠를 2-1로 이겼다. 3연패 위기를 넘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와 단두대 매치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강등권을 벗어나 13위로 올라섰다. 여전히 잔류 경쟁 중이나 최근 2승 1패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묀헨글라드바흐보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갈 길이 멀다. 2013-14시즌 이후 묀헨글라드바흐 원정 2승 1패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87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레버쿠젠]

잉골슈타트의 고춧가루 맵다. 라이프치히 원정 0-0 비겼다. 3경기째 승 없지만 강등 플레이오프 치를 수 있는 16위 함부르크와 승점차는 4점.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추월이 가능하다. 잉골슈타트는 앞서 3연승의 휘파람도 불었다. 레버쿠젠은 샬케에게 4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이며 득점이 2골에 그쳤다. 





[89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볼프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는 호펜하임전 후반 45분 결승골 허용하며 0-1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승리로 반등하는가 싶었으나 그 기세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여유 있다. 볼프스부르크는 벼랑. 바이에른 뮌헨에게 0-6으로 대패했다. 16위 함부르크와 승점이 같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흐름이 매우 나쁘다. 프랑크푸르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90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스토크 시티]

본머스는 후반 43분에 터진 킹의 결승골로 선덜랜드에 1-0승. 잔류를 사실상 확정했다. 스토크 시티는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겼다. 최근 8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3-1로 승리한 헐 시티전 외에는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본머스는 최근 홈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선두 첼시에게만 졌을 뿐이다. 스토크 시티전 3연패 사슬도 지난해 11월 끊었다. 


[93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웨스트 브롬위치]

번리는 원정 18번째 경기 만에 첫 승. 크리스탈 원정 반스와 그레이의 연속 골로 2-0 승리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게도 0-1로 졌다. 최근 4연패다. 득점이 1골도 없다. 레스터 시티전에도 유효슈팅 8-1로 크게 앞섰으나 결과는 무득점 패배다. 번리가 최근 홈에서 다소 주춤하나 강팀을 만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96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선덜랜드]

헐 시티는 생존 싸움 벌이고 있다. 스완지에 승점 2점차로 앞서 있으나 안심할 수 없다.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는데, 종료 직전 상대의 페널티킥 실축 운이 따랐다. 선덜랜드는 본머스에 패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2무 8패)이다. 고춧가루라도 뿌리고 싶을 텐데, 10경기 중 9번이 무득점이다. 헐 시티는 최근 홈 4연승 중이다.


[99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왓포드]

레스터 시티는 바디의 결승골로 웨스트 브롬위치를 1-0으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강등권인 스완지 시티와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우승 직후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왓포드는 리버풀에게 0-1로 패하면서 최근 1승 3패로 흐름이 나쁘다. 득점이 단 1골이다. 레스터 시티의 우세가 예상된다. 


[102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에이바르]

AT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0-3으로 완패했다. 그 후유증을 빨리 털어내느냐가 관건이다. 그들에게는 라 리가 3위 사수라는 또 다른 목표도 있다. 에이바르는 키케와 엔리치의 연속 골로 레가네스를 2-0으로 꺾고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땄다. 3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났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만 두 팀의 수비 견고함은 차이가 있다. 에이바르는 2014-15시즌 이후 AT마드리드를 만날 때마다 최소 2골을 내줬다. 





[109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칼리아리]

 나폴리는 카예혼의 결승골에 힘입어 인터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라치오에 덜미를 잡힌 2위 AS로마와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칼리아리는 페스카라를 1-0으로 꺾었다. 최근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3연승 이후 연승이 없다. 나폴리에게는 최근 4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허용하고 있다. 


[112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에버튼]

스완지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시구르드손의 동점골로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17위 헐 시티와 승점차를 2점 유지했다. 1경기 결과에 따라 뒤바뀔 수 있는 간극이다. 스완지 시티는 남은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겨야 한다. 에버튼은 첼시에게 0-3으로 완패했다. 흐름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절박한 것은 스완지 시티다. 2014-15시즌 이후 에버튼과 공식 전적에서 2승 4무로 우세했다. 


[115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비야레알]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과 더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라 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4연승을 하면서 15골을 몰아쳤다. 껄끄러운 비야레알을 만났다. 스포르팅 히혼을 3-1로 꺾고 3연승 중이다. 아틀레틱 빌바오, 소시에다드와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2016-17시즌 첫 대결 결과는 1-1 무승부. 메시의 환상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바르셀로나가 가까스로 비겼다. 하지만 4개월 전과는 다른 결과가 펼쳐질 듯. 무엇보다 비야레알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매우 약했다. 





[118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라이프치히]

최근 기세가 많이 꺾인 헤르타 베를린과 라이프치히다. 헤르타 베를린은 베르더 브레멘 우너정에서 0-2로 패하면서 5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최근에는 연승이 없다. 그리고 무승부도 없다. 라이프치히는 6경기째 무패지만 샬케, 잉골슈타트와 잇달아 비겼다. 헤르타 베를린은 그래도 홈에서 12승 1무 2패로 매우 강했다. 


[129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AT마드리드를 3-0 격파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 밟았다. 이제 눈을 라 리가로 다시 돌린다. 바르셀로나에 일격 당했으나 데포르티보, 발렌시아 연파하며 승점차 없이 바짝 뒤쫓고 있다. 그라나다는 소시에다드에게 1-2로 패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남은 3경기를 다 이겨도 승점 10점차의 17위 레가네스를 제칠 수 없다. 최근 5연패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1무 9패)으로 현재 라 리가 20개 팀 중 가장 분위기가 좋지 않다. 


[131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토리노]

유벤투스는 아탈란타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AS로마가 라치오에 패하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할 기회를 맞이했다. 토리노는 9위에 올라있으며 최근 6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하지만 무승부를 양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점이 많다. 최근 15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2015-16시즌 이후 토리노와 공식 전적 4승이다. 





[173경기 K리그 강원FC VS 인천]

인천도 드디어 이겼다. 한석종의 결승골로 상주를 1-0으로 꺾었다. 개막 9경기 만에 첫 승이다. 올해도 슬로 스타터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원은 인천보다 승점 3점이 앞서있다. 제주 원정 승리 이후 3경기째 무승이다. 두 팀 모두 잔류가 큰 목표다. 아직까지는 공-수도 불균형하다. 승점 3점을 딸 수 있을 때 따야 하는데 서로를 짓밟아야 하는 운명이다. 내용은 인천이 조금 더 낫다는 판단이다. 


[176경기 K리그 전남 VS 광주FC]

3연승을 달리던 전남은 서울 원정에서 0-1로 졌다. 광주 또한 전북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강원전에서 본즈의 선제골을 못 지키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란히 승점 9점으로 9,10위에 올라있는 두 팀이다. 중상위권에 오르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맞붙으면 상당히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지난해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호각세였다. 


[183경기 라리가 알라베스 VS 아틀레틱빌바오]

아틀레틱 빌바오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셀타 비고를 3-0으로 격파하며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최근 10경기 성적이 8승 2패로 매우 훌륭하다. 패배도 레알 마드리드전과 비야레알전이었다. 알라베스는 3연패 뒤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는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바 있던 알라베스다. 그렇지만 최근 아틀레틱 빌바오의 화력은 뜨겁다. 최근 4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184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아탈란타]

우디네세는 볼로냐에게 0-4대패. 최근 원정 3경기 9골 허용. 그렇지만 홈에서는 실점이 크게 줄어든다. 최근 홈 3경기에서 2골만 내주면서 모두 이겼다. 득점도 9골이나 된다. 아탈란타는 후반 44분 프로일러의 골로 유벤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다. 무승부가 많긴 하나 득점이 15골에 이른다. 난타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우디네세가 아탈란타에 무척 강하다는 점이다. 2014-15시즌 이후 공식 전적 4승 2무로 강세를 보였다. 


[185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사우스햄튼]

리버풀은 왓포드 원정에서 엠레 찬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역전패로 가라앉을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주춤하는 사이 3위 자리를 확고히 지켜가는 중이다. 사우스햄튼은 헐 시티전에서 후반 46분 타디치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승리를 놓쳤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리버풀은 EFL컵 준결승 패배를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203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팔레르모]

패가 익숙하던 팔레르모가 시즌 4번째 승. 피오렌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디아만티와 알레사미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 이겼다. 11경기 만에 기록한 승. 잔류 실낱 같은 희망 남아있다. 그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남은 4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 키에보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강등이다. 키에보는 제노아에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그 전까지 5연패를 했다. 





[205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볼로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엠폴리는 피오렌티나, AC밀란을 연파했지만 사수올로에게 1-3으로 졌다. 유효슈팅 17개를 날렸으나 득점은 페널티킥에 의한 1골뿐이었다. 18위 크로토네와 승점차가 4점으로 좁혀졌다. 아직 4경기나 남아있다. 볼로냐는 우디네세를 4-0으로 대파하며 5경기 만에 웃었다. 그러나 그 전까지 수비가 단단하지 않았다. 


[206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나폴리에게 0-1로 패했다.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골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다. 14골이나 내줬다. 7위지만 중상위권과도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제노아도 매한가지다. 5연패의 키에보에게 1-2 역전패를 했다. 시메오네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이 심각하다. 그래도 믿을 것은 인터밀란전 홈 승률이다. 2013-14시즌 이후 홈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208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삼프도리아]

라치오는 AS로마와 더비에서 3-1 승.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웃었다. 나폴리전 패 이후 3경기에서 11골 몰아쳤다. 케이타는 혼자 5골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 삼프도리아는 토리노와 1-1로 비겼으나 4경기째 무승(2무 2패)을 기록했다. 화력 차이가 난다. 라치오의 파상공세를 삼프도리아가 효과적으로 막아낼 지는 의문이다.





[210경기 세리에A 페스카라 VS 크로토네]

크로토네는 잔류 꿈꾸고 있다. 4경기 남겨두고 17위 엠폴리와 승점 4점차. AC밀란과도 1-1로 비기면서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 중이다. 매 경기 1골차의 팽팽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번 상대는 최하위 페스카라다. 칼리아리에게도 0-1로 패하면서 최근 9경기에서 2무 7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페스카라는 최근 9경기를 치르면서 무실점이 없다. 


[211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피오렌티나]

사수올로는 엠폴리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가 4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8득점을 했으나 5실점을 했다. 피오렌티나는 강등권의 팔레르모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최근 4경기에서 10골이나 허용했을 정도로 뒷문이 헐겁다. 사수올로는 최근 피오렌티나와 4차례 맞붙어 1무 3패로 약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사수올로가 더 낫다. 


[213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마인츠]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하는 함부르크와 마인츠다. 지난 주말 나란히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다. 강등 위협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3개 팀 모두 승점이 33점으로 같다. 누가 더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경기 승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오른다. 두 팀 모두 흐름이 나쁘다. 기세 좋던 함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 다름슈타트,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잇달아 패했다. 하위권 팀마저 이기지 못했다. 마인츠는 적어도 대패를 없다. 





[214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오사수나]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 후반 37분 파레호가 동점골 넣었으나 4분 만에 결승골 허용. 3연패. 실점은 많아졌고 득점은 줄었다. 오사수나는 최하위로 이미 강등이 결정됐다. 그런데 오히려 힘을 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7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했으나 데포르티보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6경기에서 2번 졌는데, AT마드리드 및 바르셀로나 원정이었다. 발렌시아와 2016-17시즌 첫 대결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인 3-3 무승부를 연출한 오사수나다. 


[222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맨체스터 Utd]

빅4 진입을 노리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다. 지난 주말 나란히 스리를 놓쳤다. 아스날은 토트넘에게 패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완지 시티와 비겼다. 4위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주춤하다는 점은 두 팀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 최근 흐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낫다. 그렇지만 2014-15시즌 이후 공식 전적에서 2승 2무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단, 아스날은 최근 홈 4경기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고 있다. 


[227경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샬케04]

프라이부르크는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원정 2경기에서 7실점을 했다. 그래도 최근 홈에서 마인츠, 레버쿠젠을 잇달아 이겼다. 다만 이번 상대 샬케는 앞의 2팀보다 흐름이 괜찮다. 특히 샬케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전반 18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4-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원정 승률이 높은 팀이 아니다. 15번의 원정에서 승리는 3번뿐이다. 두 팀은 최근 2번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그 전까지만 무승부를 몰랐다. 





[228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에스파뇰]

데포르티보는 오사수나 원정에서 2-1 리드를 못 지켰다. 후반 33분 후안프란의 자책골로 2-2 무승부. 스포르팅 히혼이 비야레알에게 패하면서 잔류가 확정됐지만 최근 3경기째 무승이다. 실점만 9골이다. 에스파뇰은 바르셀로나와 더비에서 0-3으로 졌다. 데포르티보와 마찬가지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흐름이 좋지 않은 두 팀의 만남이다. 그 동안 맞대결에서 골이 많이 터지지 않았다. 


[237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셀타비고] 

말라가의 오름세가 뚜렷하다. 세비야마저 4-2로 이겼다. 최근 3연승 포함 5승 1패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등을 걱정하던 팀은 순위도 12위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유럽 클럽 대항전 티켓을 노리던 셀타 비고는 순위가 점점 미끄러지고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0-3으로 패했다. 최근 1승 5패로 하향세다. 말라가는 2012-13시즌 이후 매 시즌 셀타 비고를 상대로 1번은 이겼다. 


[238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AS로마] 

AS로마는 라치오에게 1-3으로 패하면서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나폴리에 승점 1점차로 쫓기게 된 가운데 AC밀란 원정을 치른다. AC밀란은 최근 주춤하다. 하위권 팀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도 홈 이점을 갖고 있다. 엠폴리에 패하기 전까지 홈 4연승이었다. 두 팀이 맞붙으면 쉽게 승부가 기울어지지 않았다.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