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승무패 18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 승무패 18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K리그 광주FC VS 인천]

광주는 전남 원정에서 5실점을 하며 대패했다. 전북전 승리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10위에 머물러있다. 인천은 최하위다. 상주를 꺾고 9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지만 강원전에서 뒷심 부족으로 1-2로 패했다. 그러나 오심에 울어야 했다. 최근 내용은 인천이 조금 더 낫다. 지난해 전적은 1승 2무 1패로 백중세였다. 


[2경기 K리그 강원FC VS 대구]

강원은 후반 49분에 터진 디에고의 극적인 결승골로 인천을 2-1로 이겼다. 승격 후 홈 첫 승이다. 그리고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면서 9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5월 들어 연패 중이다. 울산, 전북에게 잇달아 졌다. 180분 동안 골이 없다. 승격팀끼리의 맞대결이다. 잔류가 목표인 그들은 서로를 상대로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강원의 우세를 예상한다. 


[3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레스터 시티]

맨시티는 3위 넘보고 있다. 리버풀보다 1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점 뒤져있다. 맨유, 아스날 추격도 신경 쓰이나 아직 여유 있다. 레스터는 왓포드를 3-0 대파하며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2015-16시즌 이후 전적은 2승 1무로 레스터 시티의 우세다. 맨체스터 시티가 홈 이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 홈 5경기에서 무승부가 3번이다.





[4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번리]

본머스는 후반 36분 쇼크로스의 자책골에 편승해 스토크 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거뒀다. 번리는 복스의 2골에 힘입어 웨스트 브롬위치와 2-2로 비겼다. 앞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적지에서 2-0으로 이겼다. 원정 18경기 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본머스는 잔류가 확정됐지만 번리는 승점 1점이 더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번리가 더 크나 그들의 원정 경쟁력은 아직 신뢰가 가지 않는다. 


[5경기 프리미어 미들즈브러 VS 사우스햄튼]

미들즈브러는 첼시 원정에서 힘의 차이를 느끼며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선덜랜드에 이어 2번째 강등팀이 됐다. 이번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홈경기다. 때문에 의미가 아주 없지 않다. 오히려 동기부여가 없는 쪽이 사우스햄튼이다. 잔여 경기를 다 이겨도 중상위권에 오르지 못한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6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는 잔류 경쟁 열쇠 쥐고 있다. 이미 강등 확정됐으나 그들의 손에 웃고 우는 팀 달라진다. 존스와 데포의 연속 골로 헐 시티를 2-0 꺾었다. 스완지는 스토크에 이어 에버튼마저 꺾고 헐 시티 제치고 17위로 올라섰다. 선덜랜드가 헐 시티에 이어 스완지마저 발목 잡을 경우 순위 뒤바뀔 수 있다. 스완지는 그래도 최근 실점 적은 편. 





[7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아스날]

스토크 시티는 아스날 원정에서 매우 약했다. 2016-17시즌에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1-3으로 졌다. 그러나 홈에서는 180도 돌변한다. 2010-11시즌 이후 3승 3무로 무패 행진이다. 빅4 진입을 꿈꾸는 아스날에겐 꽤 힘겨운 고비다. 타이트한 일정도 부담이 된다. 최근 원정 승률이 매우 낮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단, 사우스햄튼을 꺾으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스토크 시티는 최근 홈에서 첼시, 리버풀에게 분패했다.


[8경기 K리그 상주 VS 서울]

서울은 포항전에서 데얀의 2골로 2-0으로 리드했지만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하는 등 들쭉날쭉한 행보다. 그러나 AFC 챔피언스리그 우라와전에서 승리하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5월 들어 상주 돌풍의 세기가 약해졌다. 12위 인천, 1위 제주에게 잇달아 졌다. 


[9경기 K리그 울산 VS 전북]

전북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동국과 김신욱의 연속 골로 대구를 2-0으로 격파했다. 제주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울산은 그 바로 아래다. 어느새 3연승을 내달렸다. 1골 승부에 강했다. 게다가 브리즈번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3-2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북에 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4번 겨뤄 3번이나 비겼다. 






[10경기 K리그 포항 VS 제주]

포항이 극적으로 3연패 벗어났다. 서울전 0-2 뒤지다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3골 몰아쳤다. 룰리냐는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으로 극장골 터뜨렸다. AFC 챔스리그에서 K리그의 자존심 지킨 제주는 K리그에서도 선두다. 공격축구가 인상적이다. 5월 들어 전북, 상주를 상대로 4골씩을 퍼부었다. 골이 많이 터지는 두 팀의 대결이라 난타전이 펼쳐질 수 있다. 


[11경기 K리그 전남 VS 수원]

전남은 서울에 패하며 3연승 멈췄다. 그러나 광주를 5-0 대파하며 다시 상승 기류. 자일은 광주전 해트트릭 하면서 7골로 득점 공동 선두. 수원은 울산전에서 1-2로 역전패를 하며 4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AFC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원정 후유증도 있다. 수원은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근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남의 우세를 예상한다. 


[12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헐 시티]

잔류 가능성이 높았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강등 위기에 몰렸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5로 대패했다. 최근 무득점 3연패다. 18위 헐 시티와는 승점 4점차다. 이 경기를 잡는다면, 잔류가 확정된다. 그러나 패할 경우 상황이 복잡해진다. 때문에 헐 시티는 배수의 진을 쳤다. 선덜랜드전에서 공세를 펼치고도 0-2로 패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시즌 첫 대결 결과는 3-3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뒷심을 발휘했다. 그렇지만 두 팀이 만나 무승부로 끝난 경우는 많지 않았다.





[13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리버풀]

웨스트햄은 란지니 결승골로 토트넘에 1-0승. 토트넘만 만나면 끈끈했던 웨스트햄은 무승부 늪에서도 벗어났다.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전 0-0 비겼다. 밀너의 페널티킥 실축 뼈아팠다. 리버풀은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최근 매 경기 고전 중. 압승 거의 없다. 웨스트햄은 리버풀에 강세 보이고 있다. 2015-16시즌 이후 공식 전적은 3승 2무 우세.


[14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Utd]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꿈을 사실상 접었다. 웨스트햄 원정 결정력 부족으로 0-1 패. 연승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그 사이 첼시는 미들즈브러를 3-0으로 꺾으며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다. 첼시보다 하루 늦게 경기를 갖는 점도 토트넘에게 불리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스날에게 0-2로 패하면서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끝났다. 최근 3경기 연속 승점 3점을 따지 못했다. 이번 토트넘 원정에서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빅4 진입이 어려워진다. 토트넘은 2014-15시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5경기 중 무득점이 4번이었다. 그러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