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1회차 축구 사커라인 분석



[70경기 K리그 울산 VS 전남]) 

울산 흐름 좋다. 클래식에서 3연승 달리다가 선두 전북과 0-0 비기더니 FA컵 16강에서 챌린지 1위 경남을 격파. 뚜렷한 상승 곡선. 전남도 FA컵 8강에 진출했다. 클래식에서 5월 들어 1승 2패로 주춤했으나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울산은 갚을 빚이 있다. 첫 대결에서 0-5 참패를 경험했다. 그 여파로 AFC 챔피언스리그도 조별리그 탈락했다. 난타전 가능성도 있다. 


[83경기 K리그 서울 VS 강원FC] 

서울은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FA컵 16강에서 부산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FA컵도 탈락하면서 클래식만 남게 됐다. 혈투를 치른 터라 피로를 빨리 없애야 한다. 강원 또한 서울과 마찬가지로 챌린지 팀에 덜미를 잡혔다. 이변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클래식에서는 흐름이 정반대다. 두 팀의 승점차는 1점이다. 강원은 더 높이 오를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서울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86경기 K리그 상주 VS 수원] 

상주는 부천을 꺾고 FA컵 8강에 올랐다. 클래식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주춤하던 팀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웃는 쪽은 수원이다. FA컵 16강이 6월 6일로 예정돼 체력을 비축했다. 전남을 3-1로 꺾으며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5위까지 오른 수원은 선두 전북과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89경기 K리그 대구 VS 제주] 

제주는 포항 원정에서 종료 직전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전북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패로 기복이 있다. 그만큼 클래식에서 절대 1강은 없다. 혼전 양상이다. 반면, 대구는 계속 미끄럼틀을 타고 있다. 강원과 승격팀 대결에서 패하며 최근 1승 5패를 기록했다. 앞서 제주는 대구의 골문을 네 차례나 열었다. 다만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어 100% 전력을 쏟기도 어렵다. 


[92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프라이부르크]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트로피 하나만 손에 쥐었다. 그렇지만 분데스리가에서만큼은 최강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최고의 명승부를 벌였다. 2-4로 뒤지다 후반 39분 이후 3골을 몰아치며 5-4 역전승을 거뒀다. 짜릿한 승리로 ‘1강’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위 라이프치히와는 승점 13점차다. 프라이부르크는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잉골슈타트전 무승부는 뼈아팠고 바이에른 뮌헨 원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95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베르더브레멘]

도르트문트가 들쭉날쭉.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공세 벌였으나 1-1 비겼다.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다. 4위 호펜하임과 승점이 같다.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자력으로 3위를 결정짓는다. 거침없이 질주하던 베르더 브레멘은 브레이크가 걸렸다. 쾰른, 호펜하임을 상대로 3골씩을 넣었지만 각각 4골, 5골을 허용했다. 뒷문이 허술하다.





[98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다름슈타트] 

묀헨글라드바흐는 볼프스부르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생존 싸움을 벌이는 팀과 3연전을 치렀는데 1승 2무를 거뒀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아니다. 다름슈타트는 분데스리가 최하위다. 3연승까지 달리며 고춧가루를 뿌렸으나 바이에른 뮌헨 원정 패배 이후 기세가 꺾였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를 예상한다. 


[101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레버쿠젠]

헤르타 베를린은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면서 프라이부르크를 밀어내고 5위로 도약했다. 3월 이후 무승부가 없는 헤르타 베를린이다. 들쭉날쭉하다. 홈에서도 몇 차례 졌다. 그러나 그 상대는 헤르타 베를린보다 상위 팀이었다. 레버쿠젠의 부진은 길어지고 있다. 쾰르전에서 0-2로 뒤지다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최근 6경기째 승리(3무 3패)가 없다. 잔류가 결정됐기에 망정이지 더 험난한 꼴을 겪을 수도 있었다. 


[102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마인츠]

쾰른은 레버쿠젠 원정에서 2골을 먼저 넣었으나 후반 2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베르더 브레멘전 승리로 반전에 성공했지만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그래도 골을 꾸준하게 넣고 있다. 마인츠는 잔류가 결정됐다. 프랑크푸르트전 승리가 매우 결정적이었다. 동기부여가 사라진 마인츠의 최근 원정 승률은 썩 좋지 않다.





[104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볼프스부르크]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를 팀은 이 경기에서 결정된다. 함부르크와 볼프스부르크는 33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됐다. 유리한 쪽은 볼프스부르크다. 비기기만 해도 된다. 함부르크는 무조건 이겨야 순위를 뒤바꿀 수 있다. 함부르크가 홈 이점을 가졌으나 흐름은 볼프스부르크가 낫다. 함부르크는 잡아야 했던 다름슈타트전과 마인츠전을 모두 놓쳤다. 볼프스부르크는 2014-15시즌 이후 함부르크전 4승 1무로 매우 강했다. 


[105경기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 VS 샬케04]

잉골슈타트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1로 비기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16위 함부르크와 승점차가 4점이다. 샬케와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17위 고정이다. 그래도 막바지 안간힘을 내며 만만치 않은 팀으로 변신했다. 최근 8경기에서 3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샬케는 소득 없이 보낸 한 시즌이다.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티켓도 멀어졌다. 


[106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은 3위 싸움에 마지막 불씨를 지폈다.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후반 6분까지 5골을 몰아쳤다. 이후 3골을 허용한 게 흠이다. 그래도 도르트문트와 승점차를 같게 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그 기회를 만들어준 게 아우크스부르크다.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도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면서 잔류가 사실상 확정됐다. 호펜하임 원정에서 대량 실점만 피하면 된다. 





[108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는 마인츠 상대로 2골 넣고 4골 허용. 흐름 매우 나쁘다. 3연패 수렁. 순위는 11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나마 중반까지 승점 관리를 잘 해둔 덕.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자존심 대결에서 또 졌다. 이번에는 충격 더 크다. 4-2 리드 못 지켰다. 뒷심 부족으로 4-5 역전패. 2위가 확정됐지만 최근 4경기에서 1승 밖에 없다. 


[110경기 라리가 스포르팅 히혼 VS 레알 베티스]

스포르팅 히혼은 에이바르 원정에서 부르구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라스 팔마스전에 이은 2연승이다. 하지만 강등이 확정됐다. 비야레알과 0-0으로 비긴 17위 데포르티보와 승점차가 3점이나 상대 전적에서 2패로 열세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레알 베티스는 AT마드리드와 1-1로 비기며 3연패를 탈출했다. 슈팅 16-5로 공세를 퍼부었다. 레알 베티스는 최근 실점이 많았으나 스포르팅 히혼의 화력은 그렇게 세지 않다. 


[111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AS로마]

AS로마는 유벤투스 우승을 홈에서 허락하지 않았다. 데 로시, 엘 샤라위, 나인골란의 연속 골로 3-1 역전승. 유벤투스와 승점차를 4점으로 줄였지만 역전 우승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2위 사수가 현실적인 목표다. 키에보는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5연패 후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했다. 하지만 8경기에서 승리는 1번 밖에 없다.





[114경기 라리가 레가네스 VS 알라베스]

잔류에 성공한 두 승격팀끼리 최종전에서 만났다. 흐름은 알라베스가 더 좋다. 셀타 비고를 3-1로 이기면서 3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레가네스는 하위권이다. 승점 3점을 따도 16위다. 그래도 막판 강등 위협 속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치열한 다툼을 벌일 듯.


[115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라스 팔마스]

데포르티보는 비야레알 원정 0-0 비겼다. 슈팅 2-22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에서 승점 1점 땄다. 매우 중요했다. 데포르티보는 17위 머물러 있으나 18위 스포르팅 히혼과 승점 3점차.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순위가 뒤바뀌지 않는다. 게다가 라스 팔마스는 최근 4연패 포함 1무 5패로 기나긴 부진 터널에 갇혀있다. 데포르티보가 잔류를 자축할 듯.


[118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피오렌티나]

나폴리는 고비가 될 것으로 여겼던 토리노 원정 5-0 완승. 카예혼, 인시네, 메르텐스 등이 모두 골 넣었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무로 가파른 오름세. 2위 AS로마와는 승점 1점차. 피오렌티나는 기복이 있다. 그래도 인터밀란, 라치오 등 상위권 팀의 발목을 잡았다. 다만 원정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중이다. 특히 득점이 많으나 실점도 많은 편이다. 





[121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오사수나]

세비야는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4골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하다. 실점이 무려 9골이나 된다. 결국 AT마드리드와의 3위 싸움에서도 밀렸다. 오사수나는 강등했지만 자존심 회복을 꾀하고 있다. 그라나다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최근 실점이 많으나 득점도 꾸준히 하고 있다. 


[177경기 K리그 전북 VS 인천]

전북은 울산과 득점 없이 비겼으나 제주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며 클래식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불안하다. 최근 4경기에서 승점 4점 밖에 따지 못하면서 추격하는 팀이 많다. 4위 울산과도 승점 3점차다. 인천을 상대로 90분간 골문을 열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이상하게 인천을 만나면 좀 꼬였다. 하지만 최하위 인천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90경기 K리그 광주FC VS 포항]

포항은 2경기 연속 극장골을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3연패를 벗어나 연승 모드다. 3위까지 올라섰다. 선두 전북과는 승점 2점차에 불과하다. 반면, 광주는 흐름이 좋지 않다. 인천전에서 여러 차례 찬스를 맞이하고도 골 결정력 부족에 울었다. 광주는 6골로 최소 득점 1위다. 포항은 광주를 2-0으로 꺾은 바 있다. 





[193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아탈란타]

엠폴리는 강등 위기에 몰렸다. 칼리아리 원정에서 전반에마 3골을 내주더니 2-3으로 졌다. 우디네세를 1-0으로 꺾은 크로토네와 승점차가 1점으로 좁혀졌다. 잔여 2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힐 수 있는 간극이다. 대진 일정은 엠폴리가 더 낫지만 그렇다고 여유를 부릴 수도 없다. 아탈란타는 최근 6경기에서 5번이나 비겼다. 4위 라치오를 추격하는데 힘이 많이 약해졌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탈란타의 우세지만 엠폴리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94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토리노]

제노아는 강등 확정된 팔레르모 원정 0-1패. 뼈아픈 패. 제노아는 최근 9경기 승점 4점 추가하는데 그쳤다. 18위 크로토네와 승점차가 2점에 불과. 엠폴리, 크로토네보다 흐름 더 나쁘다. 토리노는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를 했지만 무승부가 너무 많았다. 그 불안한 행보는 나폴리전 0-5 참패로 귀결됐다. 수비가 삐걱거리고 있다. 제노아 원정 승률도 낮다.


[195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크로토네]

크로토네의 돌풍 거세다. 강등 1순위로 꼽혔던 팀은 4월 이후 무패의 팀으로 변신. 7경기를 치러 5승 2무를 기록했다. 17위 엠폴리, 16위 제노아와 승점차가 각각 1점, 2점이다. 최근 흐름만 따지면 역전이 불가능하지 않다. 다만 너무 센 상대를 만났다. 유벤투스, 라치오를 상대해야 한다. 유벤투스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그렇지만 가장 강한 팀이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된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2016-17시즌 18번의 홈경기에서 17번이나 이겼다. 1무도 토리노 더비였다. 




[198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볼로냐]

AC밀란은 아탈란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42분 데울로페우의 동점골에 힘입어 따낸 승점 1점이다. 그렇지만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이다. 이제 오를 수 있는 최대 위치는 6위다. 볼로냐는 갈지자 행보다.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하고 있다.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그 1무도 팔레르모전이었다. 


[201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칼리아리]

사수올로는 이에멜로의 2골에 힘입어 인터밀란을 2-1로 꺾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로 무패 행진이다. 강등 위기를 피해 14위까지 올라섰다. 칼리아리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했다.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하고 있다. 홈에서 전승, 원정에서 전패다. 그래도 꾸준하게 득점하고 있는 데다 최근 사수올로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03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삼프도리아]

우디네세는 크로토네 원정에서 0-1로 졌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다. 득점이 단 1골에 그칠 정도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무승 기간이 더 길다.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를 거뒀다. 무득점이 없지만 무득점도 없다. 무려 15골이나 허용했다. 두 팀의 2012-13시즌 이후 전적은 3승 3무 3패로 팽팽했다. 





[204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에버튼]

아스날은 2골을 터뜨린 산체스의 활약으로 4연승을 내달렸다. 10골을 넣으면서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막바지 연승 행진을 달리는 아스날은 매 시즌 그렇다. 또 한 번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질까. 사실상 리버풀과 4위 싸움만 남겨뒀다. 리버풀을 이기기 위해서는 에버튼전 승리가 필수조건이다. 에버튼은 2016-17시즌 첫 대결에서 아스날을 2-1로 이기기 전까지 매우 열세였다. 최근 흐름도 썩 좋지 않다. 


[207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웨스트햄]

토트넘 격파한 웨스트햄은 이어진 리버풀 경기 무려 4골 허용. 대량 실점 했지만 그 전까지 수비가 단단한 편. 번리는 잔류 성공. 하지만 최근 흐름이 매우 나쁘다. 최근 6경기에서 1승에 그쳤으며 홈 텃세도 많이 약해졌다.


[210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선덜랜드]

첼시는 왓포드전에서 3-1로 앞서다 3-3까지 쫓겼다. 그러나 후반 43분 파브레가스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5연승 행진이다. 선덜랜드마저 이길 경우, 시즌 30승을 이룬다. 아스날과 FA컵 결승이 남아있기 때문에 좋은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선덜랜드는 아스날에게 0-2로 패하며 최하위까지 결정됐다. 1골 넣기도 벅찬 선덜랜드의 현주소다.





[214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헐 시티에 토트넘전은 큰 의미 없다. 크리스탈 원정 전반 3분 만에 실점하더니 0-4 대패. 이 패배로 헐 시티의 강등이 확정됐다. 스완지 시티가 반등한 반면, 헐 시티는 끝없이 추락했다. 최근 6경기에서 패배가 4번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지만 상대도 벅차다. 2013-14시즌 승격 이후 토트넘과 공식 대결서 2무 4패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217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본머스]

본머스는 후반 40분에 터진 조슈아 킹의 결승골로 번리를 2-1 꺾었다. 막판 놀라운 상승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중위권까지 점프했다. 본머스는 레스터 시티의 발목을 자주 잡았다. 레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한 2015-16시즌에도 두 차례 겨뤄 모두 비겼다. 2016-17시즌에는 1-0으로 격파하기도 했다. 


[220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미들즈브러]

리버풀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쿠티뉴의 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3위를 맨체스터 시티에 내줬지만 4위 사수에 힘쓰고 있다. 미들즈브러를 이길 경우 자력으로 최소 4위가 확정된다. 그런데 리버풀은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승이다. 의외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미들즈브러는 사우스햄튼에게도 패하며 기나긴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실점이 워낙 많다. 리버풀과 첫 대결에서도 0-3으로 졌다. 특히 리버풀 원정에서 매우 약했다.





[224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우스햄튼전 또 이기지 못했다. 0-0 비기면서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득점이 2골. 이미 6위가 확정되면서 동기부여가 사라졌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만 바라볼 따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헐 시티를 4-0으로 완파하며 3연패를 탈출하면서 잔류를 확정했다. 두 팀은 맞붙으면 꽤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227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스토크 시티]

사우스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가비아디니의 실축으로 이길 기회를 놓쳤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스토크 시티의 흐름도 썩 좋지 않다. 아스날에게도 1-4로 대패했다. 최근 들어 사우스햄튼은 득점이 적고 스토크 시티는 실점이 많다. 2012-13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전적은 2승 5무 2패로 팽팽했다. 홈 이점을 가진 사우스햄튼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230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

스완지 시티는 생존했다. 헐 시티가 미끄러지는 사이 에버튼, 선덜랜드를 연파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부담 없이 치르는 최종전이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스완지 시티보다 8계단 위에 있다. 그러나 흐름은 스완지 시티보다 나쁘다. 최근 8경기에서 2무 6패를 기록했다. 득점은 적고 실점은 많다. 





[233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 브롬위치를 3-1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제주스는 부상 복귀 후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오름세를 탄 맨체스터 시티는 리버풀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아직 3위가 확정된 게 아니다. 그런데 원정 성적이 시원치 않다. 최근 원정 4경기에서 6골을 내주며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2012-13시즌 이후 왓포드전 전승을 거뒀지만 찜찜한 면이 있다. 왓포드는 첼시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36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아틀레틱빌바오]

AT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좌절 후 치른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내용이 썩 긍정적이지 않았다. 동기부여를 상실했다. 라 리가 3위도 확정됐다. 반면, 아틀레틱 빌바오는 갈 길이 멀다. 5위를 넘보고 있는데 알라베스, 레가네스 등 두 승격팀에 발목이 잡혔다. 그 전까지는 4연승이었다. 다만 AT마드리드에 꽤 약했다. 2013-14시즌 이후 공식 전적은 2무 7패였다. 


[238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비야레알]

발렌시아는 가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에스파뇰을 1-0으로 제압했다. 3연패 뒤 2연승이다. 비야레알은 5위 싸움 중이다. 그런데 1무 1패로 주춤하다. 그나마 아틀레틱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도 동반 부진해 5위를 뺏기지 않았을 따름이다. 운이 계속될 수는 없다. 슈팅 시도는 많다. 골 결정력 회복이 중요하다. 발렌시아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매우 강했다. 2016-17시즌에도 비야레알을 적지서 꺾었다. 그런데 홈에서는 별로 힘을 내지 못했다. 





[246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에이바르]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 우승 꿈꿨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미끄러지지 않으면서 결국 선두 자리 빼앗겼다. 승점 3점 차. 가능성 남아있지만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10경기 9승 1패. 홈에서 에이바르에게 일격을 당할 가능성은 낮다. 2014-15시즌 이후 에이바르전 5연승이다. 16득점 1실점으로 압도했다. 실낱같은 희망을 살려야 한다.


[249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레알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라 리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셀타 비고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 벤제마가 나란히 골 맛을 봤다. 5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차를 3점으로 벌렸다. 말라가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이다. 다만 말라가가 만만치 않다. 최근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에도 후반 39분까지 2-1로 앞서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2-13시즌 이후 말라가 원정에서 1골차의 접전을 벌였다. 그래도 사기가 충만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기회를 어이없게 놓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