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50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 승부식 50회차 사커라인 분석


[11경기] 컨페더컵 호주 VS 독일

독일은 컨페더레이션스컵에 100% 전력을 가동하지 않는다. 주요 선수가 모두 빠졌다. 뢰브 감독은 젊은 선수 위주로 참가했다. 뚜렷한 목적이 있다. 약한 전력은 아니지만 호주가 마냥 밀릴 것 같지 않다. 호주는 독일과 반대로 최정예 멤버로 참가했다. 최근 독일을 상대로 꽤 끈끈한 경기를 펼쳤던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69경기] K리그 상주 VS 전남

상주는 인천전에서 후반 49분 김병오의 터닝 슈팅으로 극적인 골을 넣으며 1-1로 비겼다. 패배는 면했지만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다. 8위까지 미끄러졌다. 윤영선이 공중볼을 다투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다치면서 수비가 헐거워질 듯. 전남은 전북에게 전반 34분 만에 3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슈팅 11개 중 골문 안으로 향한 게 3개에 불과했다. 24실점으로 최다 실점 1위가 됐다. 두 팀 모두 최근 뒷문이 부실하다. 





[72경기] K리그 광주FC VS 수원

광주는 대구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위험 지역에서 무모한 플레이로 페널티킥을 2개나 내줬다. 광주는 5경기째(3무 2패) 승리가 없다. 수원은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혈투를 벌였으나 1-2로 패했다. 결정타를 날리지 못하면서 연패 모드다. 왼쪽 측면 수비가 뚫린 게 화근이다. 그래도 조나탄의 폼이 나쁘지 않았다. 염기훈의 왼발 킥도 예리했다. 


[75경기] K리그 전북 VS 강원FC 

전북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며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그러나 전남을 3-0으로 완파했다. 몰아치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강원의 돌풍은 6월에도 계속됐다. 제주를 2-1로 꺾고 3위까지 도약했다. 정조국, 이근호, 디에고를 앞세운 공격이 꽤 위협적이다. 전북은 시즌 첫 대결에서 강원과 1-1로 비겼으나 강원의 파상공세에 쩔쩔맸다.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듯. 





[78경기] K리그 울산 VS 제주

울산의 흐름이 상당히 좋다. 포항전에서 두 차례나 골대를 때렸으나 2-1로 이겼다. 이종호와 김승준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골로 이어졌다. 골키퍼 김용대의 선방도 돋보였다. 울산은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를 달리며 2위까지 올라섰다. 골 득실차가 ?2지만 상당히 실리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제주는 흐름이 나쁘다. AFC 챔피언스리그, FA컵 탈락에 이어 재개된 K리그 클래식에서도 강원에 덜미를 잡혔다. 골 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으나 찬스는 강원이 더 많았다. 최근 8경기에서 무실점은 1경기에 불과하다. 


[81경기] K리그 서울 VS 대구

서울은 수원을 2-1로 꺾고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땄다. 이규로의 크로스 2개가 골로 연결됐다. 하대성의 폼도 많이 올라왔다.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대구는 페널티킥 2개를 얻고도 광주와 2-2로 비겼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친 게 뼈아팠다. 시즌 첫 대결에서는 대구가 서울을 2-1로 제압했다. 서울의 실점이 많은 편이나 수원전 승리로 좋은 기세를 이어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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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토토분석 자료 제공)




[84경기] K리그 인천 VS 포항 

인천은 1번 이기는 것이 참 어렵다. 상주전에서 후반 49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재빠른 역습으로 추가골 기회를 얻었으나 이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내용이 나쁘지 않으나 운이 안 따르고 있다. 포항은 동해안 더비에서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다. 룰리냐는 결정적인 찬스 2개를 놓쳤다. 수비도 위험지역에서 집중력을 잃으며 실점했다. 포항은 최근 3연승-3연패-3연승-2연패 페이스다. 


[87경기] 컨페더컵 러시아 VS 포르투갈 

러시아는 뉴질랜드와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방 압박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쐐기골을 넣은 스몰로프의 움직임도 좋았다. 포르투갈은 멕시코전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2번이나 리드를 못 지켰다. 그러나 주도권을 잡고 멕시코를 밀어붙였다. 창은 예리했다. 다만 러시아 원정 승률이 썩 좋지 않다. 2015년 11월 평가전에서도 0-1로 패했다. 





[91경기] 컨페더컵 멕시코 VS 뉴질랜드

멕시코는 뒷심을 발휘하며 포르투갈과 2-2로 비겼다. 헤더 슈팅 2방이었다. 그러나 멕시코 수비는 포르투갈의 유기적인 패스에 쉽게 뚫렸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최약체 뉴질랜드다. 러시아에게 힘 한 번 못 쓰고 0-2로 졌다. 컨페더레이션스컵 통산 전적이 1무 9패로 동네북 신세였다. 멕시코가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을 듯. 


[122경기] 컨페더컵 카메룬 VS 호주

카메룬은 칠레전에서 후반 36분 이후 2골을 내주며 졌다. 그러나 점유율 38%-62%,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에 속절없이 당했다. 세트피스에서 은가뒤의 헤더 슈팅이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아부바카르의 파울로 무효가 됐던 게 뼈아팠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 서로를 이겨야 하는 카메룬과 호주다. 난타전 가능성도 있다.





[125경기] 컨페더컵 독일 VS 칠레

칠레는 카메룬전에서 골 운이 안 따르며 고전했다. 오프사이드에 걸려 골이 취소되기도 했다. 산체스는 골키퍼까지 제친 뒤 날린 슈팅이 수비수에 막혔다. 그러나 비달, 바르가스가 마무리를 지었다.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이 위협적이었다. 칠레는 독일은 이긴 적이 없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3차례 만나 모두 졌다. 하지만 독일은 젊은 팀이다. 칠레에겐 독일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