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53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 승부식 53회차 사커라인 분석


[73경기] K리그 대구 VS 강원FC

대구는 수원에게 0-3으로 졌다. 안드레 감독대행 체제 이후 첫 패배다. 2배 많은 슈팅을 했지만 정교함에서 밀렸다. 측면 수비도 허물어졌다. 강원은 최하위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2-2로 비겼다. 5연승 이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게다가 정조국의 장기 부상은 악재다. 


[76경기] K리그 울산 VS 수원

수원은 대구를 3-0으로 완파했다. 염기훈은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유주안은 데뷔 후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승점 3점을 딴 수원은 4위로 점프했다. 2위 울산과는 승점 2점차다. 위태로운 울산이다. 인천에 덜미가 잡히더니 상주와도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79경기] K리그 인천 VS 광주FC

인천이 끈끈하다. 울산을 꺾더니 제주와도 비겼다. 모두 선제골을 내준 뒤 추격했다. 뒷심이 생겼다는 이야기다. 광주는 인천과 승점이 같다. 다득점에 밀린 최하위다. 동기부여가 큰 두 팀의 맞대결이다. 광주는 8경기(4무 4패)째 승리가 없다. 5경기 연속 멀티 골을 내줄 정도로 뒷문이 허술하다. 


[126경기] K리그 전남 VS 제주

전남은 서울전에서 2-1 리드를 못 지키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연승의 신바람을 내지 못하며 하위권에 맴돌고 있다. 제주 역시 인천전에서 막바지 페널티킥을 내줘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 사이 선두 전북과 승점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주춤하다.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이다. 





[129경기] K리그 서울 VS 전북

전북은 대구와 힘겹게 2-2로 비겼다. 하지만 쉼표는 잠깐이었다. 포항을 3-1로 꺾고 고공해진이다. 이동국은 2골을 터뜨렸고 에두도 저돌적인 돌파로 쐐기골을 넣었다. 약간의 행운이 따랐으나 전북의 닥공이 위력을 떨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반면 서울은 수원과 슈퍼매치 승리 이후 내림세다. 대구, 상주, 전남을 상대로 2무 1패에 그쳤다. 수비가 삐걱거리고 있다. 


[132경기] K리그 상주 VS 포항

포항은 선택과 집중을 했지만 결과는 연패다. 양동현, 손준호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불운이 따랐으나 전북에게 1-3으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상주는 도깨비 팀이다. 재개된 뒤 1승 3무로 1번도 패하지 않았다. 서울, 울산의 발목을 잡았다. 시즌 첫 대결에서도 포항을 2-1로 꺾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