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창업, 편의점 세븐일레븐 폐점 시 위약금 안 받는다.

 

 

편의점 창업의 부푼 꿈을 꾸고 있는 분들..., 현재 편의점을 운영하고 계시는 점주님들께... 정보 하나 전해드립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폐점 시 가맹점주에 위약금 안 받는다'....고 공식으로 밝혔네요.

 

편의점 창업에 부푼꿈을 안고 편의점 창업 하신분들...

매출은 오르지 않는데 점포는 운영해야 하는 '갑'의 횡포..., 수익성 낮아 폐점하고 싶어도 수천만원에 달하는 위약금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 점포 운영 등 문제점이 많았던... 프랜차이즈 편의점 창업...

 

편의점 창업의 일획을 긋는 개선사항이 나왔네요. 세븐일레븐은 수익성이 낮은 500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가맹점주가 점포 수익이 낮아 폐점하겠다 하면... 위약금을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가맹점주가 부담하던 보험금도 본사에서 부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조치로는...

처음으로 '갑'의 권위적 행사를 양보하는 일이라서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앞으로 편의점의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해봅니다.

 

 

 

 

 

편의점 가맹점은 통상 계약기간 만료 전에 해지할 경우....

남은 기간 등에 따라 적게는 2000만~3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6000만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었습니다.

 

가맹점 지원도 대폭 확대키로 했는데요...,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가맹점주가 내던 화재 보험료와 현금 도난 보험료를

본사가 전액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주가 수익 배분율에 따라 분담했던

위탁가맹점(회사가 임차하고 가맹점주가 위탁 경영하는 점포)의 월세 인상분도

본사가 100%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가 모범거래 기준을 통해 같은 브랜드의 점포를 250m 안에 새로 내지 못하도록 한 것도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대 편의점 점포는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426개(1.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작년에는 3377개(16.2%)가 늘었습니다. 

 

 

 

위의 사항이 해소된 점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아직도 야간매출이 오르지 않는데도 운영을 해야만 하는 모순된 계약...,

이는 전기료, 알바비 등의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이 점도 해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러니까, 편의점 창업을 해보시겠다고 하시던분들...

뜨거운 감자를 만나보고서야 "앗차! 잘못된 판단이었구나!" 하면서 땅을 쳐보지만

때 늦은 후회일 뿐입니다.

 

편의점 창업 뿐만 아니라,

넘쳐나는 치킨집, 부동산중개소, 핸드폰 가게....수 없는 자영업자들, 제살 깍아먹는 일인데

프랜차이즈의 공정한 모범거래를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