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거듭나기, '생도의 날'에도 술 판매 금지!

육사가 거듭나기를 위해 '생도의 날' 마져도 술 판매를 금지하고...., 일탈행위를 막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음주로 인한 하급 여생도 성폭행 사건으로 실추된 육군사관학교의 거듭나기는 앞으로도 계속돼야할 사항이 많지만....

 

일단 음주로 인한 일탈행위를 강제함으로서 더욱 엄격한 생도 과정이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육군은 육사생도들의 음주를 강력하게 통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생도들에게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네요.

 

 

 

 

특히 불가피하게 술자리에 참가하게 될 경우에는 음주를 허용하는 승인권자의 계급을 높일 계획인데요, 현재는 지도교수, 학과장, 훈육관 이상, 학부모 등의 승인이 있으면 음주를 허용하는 관행을 고쳐.... 음주 승인권자의 계급을 생도대장 이상으로 상향하고, 단일화 하는 방안도 마련하는 것 같습니다.

 

 

 

 

육사 여생도의 사생활 보호와 불미스런 사건을 막기위한 대책도 마련 중인데요...., 여생도를 위해 1개 층 전체를 여생도 전용 생활관으로 꾸미고...., 출입문에 지문인식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안전보호 장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일탈행위와 여생도 사생활 보호를 마련하는데 원인을 제공한 건은 몇번 있었는데요...., 최근에만 보더라도....육사 내에서 지난 5월 생도 축제 기간에 상급 생도가 술에 취한 하급 여생도를 생활관에서 성폭행하는 사건....

 

지난 5~12일까지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던 육사 생도 3학년 가운데 9명이 숙소를 무단이탈하여 4명은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셨고, 5명은 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된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