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되기 어려운 사주

취업란이 가중되면서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합격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기본이 3년이고 5년 넘게 공부하다가 포기하는 사람도 제 주위에서 여럿 봐왔습니다. 


이렇게 공무원 준비하다가 포기하게 되면 남는게 없습니다. 정말 실속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지금도 노량진이나 신림동 그외에서 공무원 준비하시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말이 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역술인 입장에서는 일찌기 자기 길을 인도해주는 것이 더 나은 일이라 생각되어 포스팅 함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옛 말에 "국가의 록(祿)을 먹으려면 관운(官運)이 있어야 한다"고 들어왔을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국가의 祿은 봉급을 말하는 것으로 즉 현대적 풀이로 하면 공무원인 것입니다. 


공무원이 되려면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사주에서 印星운과 官星운의 조화가 잘 되면 합격운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사주학적 입장에서 보면 관운은 공무원이 되는 하나의 요건은 되지만 전부는 될 수 없습니다. 


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지, 또 조직 내에서의 원할한 조직원이 될 수 있는지 등 여러 요건들을 고루 비교 분석해봐야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를 판단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되는 사주학적 요건


- 십성에서 관성이 있어야 한다.


- 학문운인 인성이 있어야 장기간 공무원 시험 준비에 잘 대비한다.


- 비견 겁재가 많지 않아야 조직에 잘 적응하고 또한 조직관리를 잘해서 승진의 길을 확보할 수 있다.


- 재성이 적당하여 관을 잘 생해주어야 한다.


공무원이 되기 힘든 사주(男命)


 이 사주는 공무원시험을 6년째 준비 중인 남성입니다. 결혼도 안하고 늦게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있는 이 사주가 개인적으로는 꼭 합격되기를 바라지만 사주학적으로는 공무원이 되기 힘든 사주입니다.​


위의 사주학적 요건에서만 비교해보면!


1. 사주팔자 여덟글자 중에 官星(정관.편관)이 하나도 없습니다. 즉 옛말로 말하면 관운이 없는 것입니다.​


2. 공부하는 운이라고 하는 寅星(정인.편인)이 역시 하나도 없으므로 이사주는 공부를 자기간 했을 뿐이지 시험에는 보탬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3. 比劫이 4개나 있어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해서 윗사람의 명령을 호락호락 하는 성격이 아니며, 반대로 아랫사람에게는 아집이 강해서 통제하는 기법이 부족한 사람이라서 조직관리에 불리합니다.​


4. 官星을 生해주는 財星은 힘이 약해서 관에 도움을 주기는 약해 보입니다.


이렇게 몇가지 요건을 하나도 충족하지 못하는 사주는 공무원이 되기 힘든 사주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 돈, 정신을 시험준비에 몰두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본인이나 주위사람들이 공무원 준비생의 사주를 확인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조언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말리면 듣는 사주가 있고, 위 사주의 경우에 워낙 고집이 있어서 그것도 의문입니다만....?​


위 사주는 상관과 편재가 약하긴 하지만 구비되어 있어서 자영업을 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여섯 번을 시험을 보고 낙방하였고, 올해까지 7년째인데 자영업을 했어도 어느정도 돈을 마지지 않았을까요. 


안타까운 마음으로 상담을 마쳤는데 마치고 힘 없이 나가는 뒷 모습이 안쓰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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