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되기 쉬운 남편 사주

오늘의 글은 고부갈등 되기 쉬운 남편 사주에 대한 글입니다.


오래 전부터 모 방송국의 휴먼다큐 프로그램인 '고부열전'을 즐겨 보고 있습니다. 외국며느리를 둔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겪는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인데요. 우리의 삶에 도움을 되고 가정화목 차원에서 시청자가 되었습니다.​


男命 사주에서 재성은 여자와 배우자가 되고 인성은 어머니가 됩니다. 재성과 인성이 다투게 되면 어머니와 배우자가 다투는 것이고 이것을 고부갈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성은 인성을 극하는 십성이라서 배우자가 남자의 어머니를 극하려 하는 것이고, 어머니를 이기려 하게 되고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며느리에게 당하지 않으려 하니 갈등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일지는 배우자궁이며, 월지는 부모 형제가 됩니다. 일지와 월지가 형충파해 원진으로 복잡해지면 나와 부모 형제와의 사이도 불편하지만 배우자와 나의 부모 형제와도 관계가 좋지 못하여 고부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고부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수수방관 하는 男命사주는 어떤 사주일까?



고부갈등 되기 쉬운 남편 사주

 

이 사주는 일지 배우자궁에 어머니를 나타내는 정인(子)이 있습니다. 배우자 자리에 어머니가 들어 앉아 있는 것이 됩니다. 


일지에 정인이 있으면 어머니의 간섭이 많아지고 마마보이 처럼 어머니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게 됩니다. 고부갈등을 구경만 하는 입장이 되는겁니다.


일지에 정인이 있으면 자기 부인과 자기 어머니를 비교하게 되고 자기 부인이 어머니를 닮았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되니 부인의 입장에서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일지에 정인이 있는 남자는 결혼 할 때부터 어머니의 승인을 얻어야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어머니의 간섭이 많을 뿐 아니라, 子未원진과 재극인이 되고 있습니다. 재성 未土가 정인 子水를 입묘시키게 되는데 배우자가 어머니를 무시하고 이기려고 하게 되니 고부갈등이 있게 됩니다. 


그럼 이런 상황에 처한 아내는 남편에게 잘하기만 할까요? 아마도 파경에 이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고부갈등이 현실에서는 마마보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 사주는 남명사주이지만 여명사주에서 마마보이 성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주는 차차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부부 입장에서는 시부모의 지나친 간섭이 아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혼인상태를 파경으로 몰고 가게 됩니다. 오죽하면 시어머니의 간섭이 없는 외국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의식이 만연한 이유는 우리 어머니들 스스로 만든 일이 아닐까요?


아들.손자.며느리가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누리는데 혹시 내가 방해가 되진 않는지, 과거의 시어머니 행세를 하는 건 아닌지 등을 살펴보고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모든 부모님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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