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인기 순위 1위 신라면, 역시 매운 맛이 최고!

오늘 포스팅은 농심에서 발표한 라면 인기 순위 1위 신라면을 비롯해 그 다음의 순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 종류의 라면 중에서 신라면이 가장 인기가 있는가 봅니다.

저는 신라면을 2개도 안먹어본 사람입니다만....

도대체 매운건 먹을 수가 없어서 순한 안성탕면을 좋아하는데....

 

편의점을 하면서 보면 우리나라 민족은 '매운맛을 좋아한다' 는 것도 몸소 느꼈습니다.

 

라면 뿐만이 아니라 모든 식품들의 매운맛은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인기도가 높습니다. 그런 인기도를 지도로 표기해서 보시면 더욱 이해가 되겠네요.

 

 

농심이 발표하기는 했지만 요즘의 라면은 농심이 싹쓸이 할 정도이니

은근히 광고효과를 보기 위함이었을 개연성도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신라면은 전국 평균 14.9%의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1위는 짜파구리의 열풍에 힘입었던 짜파게티가 7.6%로 2위를 차지했구요,

그 다음으로는 안성탕면(5.9%), 너구리(5.7%), 삼양라면(4.9%) 등 순입니다.

라면의 원조는 삼양라면으로....중.고등학창시절에는 삼양라면만 먹었는데....좀 아쉽군요.

 

 

신라면이 강세를 보인 지역은 충청지역에서 점유율 20%를 넘기면서,

작년에 경상남도에서의 안성탕면이 12.4% 점유율을 제쳤네요.

충청지역에서 매운 것을 좋아하는군요. 앞으로 화끈한 충청인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성탕면은 경남.경북지역에서 각각 1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유독 이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네요.

 

 

짜파게티는 '아빠 어디가?' 의 힘을 받아 작년 서울.경기.충북에 이어

올해는 충남.강원.전북에서도 한 계단씩 상승해 2위를 차치했습니다.

 

라면의 원조인 삼양라면은 전체 순위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전남에서는 10.8%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