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명소, 해넘이 보기 좋은 곳!

오늘은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곳 또는 인공적으로라도 해넘이 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은 곳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2월 요맘 때만 되면 크리스마스와 연말회식, 연말정산, 해넘이 명소, 해넘이 보기 좋은곳이 키워드죠?

 

1월이면 해돋이로 동해안이 유명하지만, 해넘이는 남해안이나 서해안이 유명한 곳이 많죠.

 

그 중에 하나인 해넘이 명소 또는 해넘이 보기 좋은 곳 몇군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에는 지자체에서 역사적으로 잘 관리되고 봐왔던 곳이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도 있고 서해이면서 해돋이를 보는 곳도 있어서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는 곳들이 많아 정말 환상적인 자연경관들이 많죠.

 

며칠 남지 않은 올해를 보내고 내년을 기약하는 해넘이를 해넘이 명소에서 즐기시고 해넘이 보기 좋은 곳을 찾아 관광과 데이트를 즐기는 것 최고의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넘이 명소, 해넘이 보기 좋은 곳!

 

 

 

 

 

정서진(正西津)

동쪽 끝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쪽에는 정서진이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도로 원표를 기준으로 서쪽 육지 끝의 큰 마루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정서진입니다.

 

인천시 서구청이 경인아래뱃길과 서해가 만나는 지점인 경인항 인천터미널을 강릉 정동진과 대칭되는 정서진으로 지정하고 해넘이 낙조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서진 표지석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공원을 조성해노았습니다.

 

정서진에서 바라본 영종대교의 해넘이 모습은 저절로 탄성을 자아낼 것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수도권 주민들의 해넘이 명소로 손색이 없이 안성맞춤이 될 것입니다.

 

 

 

 

영광 노을전시관

영광 법성포에서 함평으로 향하는 백수해안도로에 잇는 '노을전시관'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영광 앞바다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는 환상적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즐기는 해넘이도 괜찮습니다. 물론 안전에 유의하는 것은 필수구요.

 

노을전시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영화 '마파도'의 촬영지인 영광군 백수읍 동백마을이 있습니다. 환상적인 낙조는 정말 보고 싶은 해넘이 보기 좋은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하누넘 하트해변

기암절벽과 바다가 묘하게 어우러진 명소로 신안군 비금도에 있습니다. 바닷가 모양이 하트를 닮아 '하트해변'이라고 합니다. 본래의 이름은 하누넘입니다.

 

2006년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였던 하트해변은 국토해양부 주관 전국 해수욕장 평가에서 '가고 싶은 작은 해수욕장'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풍광이 아름다워 가족이나 연인끼리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해넘이는 가이 해넘이 명소라고 할 만하네요.

 

 

 

 

금성산성

육지에서 해넘이를 즐기는 것도 이색적이며 색다른 느끼이랍니다. 전남 담양군 금성면과 전북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에 자리한 금성산성에서의 해넘이도 명품입니다.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인 금성산성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7.3km에 이르는 돌레길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선물을 해줍니다. 금성산성은 육지에서 보는 해넘이 명소입니다.

 

 

 

 

여자만

여자만은 바다 가운데 여자도(汝自島)라는 섬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수, 순천, 보성 벌교를 끼고 있는 큰 바다입니다. 길게 쭉 뻗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웅장한 갯벌이 장대한 경치를 뽐 냅니다. 평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는 명소입니다.

 

여자도는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매해 개최되는 갯벌 노을축제가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바닷가 일원에서 진행될 때면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갯벌과 노을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여행지이면서 또한 해넘이 명소입니다.

 

 

 

 

진도 세방

한반도 최남단에서 낙조(落照)를 만날 수 있는 마을이 전남 진도의 세방리입니다. '세방낙조'라는 말이 있을 만큼 해넘이가 일품이라 명소소리를 듣습니다.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석양(夕陽)이 가장 오래 머무는 진도 세방은 전국에서 가장 늦은 시간까지 해넘이 보기 좋은 곳입니다.

 

 

 

 

해넘이 별미

여수의 별미 '군평서니'는 이름부터 흥미로운 물고기입니다. 별명도 많은데요, 꾸돔(경남), 쌕쌕이(전남) 외에도 딱때기, 딱돔, 챈빗등이, 금풍쉥이, 꽃돔, 얼게빗등어리, 금풍선이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조리법이 있지만, 구이의 인기가 제일 높답니다.

 

가시를 발라내고 흰쌀밥에 고기를 얹어 한입 넣으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여수 10미(味)에 드는 특별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해넘이 명소에서 또는 해넘이 보기 좋은 곳에서 즐기는 별미는 일거양득을 넘어 일거다득이겠네요.

 

 

 

 

또한 겨울에는 석화로 불이는 '굴' 요리도 궁합이 맞습니다. 굴 요리의 종류도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그 가운데 요즘 같은 겨울에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굴구이'입니다. 충남 보령 천북을 비롯한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굴 요리를 잘하는 명소가 많습니다. 해넘이를 전후해 들려볼만합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세월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내년에는 더욱 더 활기찬 블로거로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