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이는 법, 전자랜지로 라면 끓이기!

 

오늘은 편의점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라면 끓이는 법 중에서 전자랜지로 라면 끓이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사실 편의점 근무를 하면서 야식 등을 먹는 것고 한계가 있습니다. 빵, 컵라면, 삼각김밥 등 허구헌날 먹는 메뉴들이지요.

 

그런데 저는 컵라면을 싫어하고 또 매운건 더욱 싫어한답니다. 하지만 요즘 맵지 않은 라면이 많지 않다보니 라면 먹고 싶어도 상품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저에게 맞는 라면은 딱 하나있지요. 봉지면 **맞춤이 가장 입맛에 맞더군요. 하지만 봉지면은 편의점에서 끓여먹기란 쉽지 않죠. 시간도 그렇고 냄새 등이 걸림돌이더군요.

 

해서 본론인 컵라면보다 진한 국물맛이 일품인 전자랜지로 라면 끓이기를 해보았습니다.

 

 

 

자주 들르는 여대생...이쁘 것 같죠. 이쁩니다.

저는 별로인 컵라면을 즐기더군요.

 

 

전자랜지로 라면 끓이기

 

 

 

전자랜지에 사용하는 그릇은 유리나 사기그릇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스틱 그릇은 그릇 자체가 녹거나 유해물질이 녹아 나와서 좋지 않다고 합니다.

 

 

경험적인 이야기지만, 사실은 스프를 라면 위에 올리는 것 보다는 바닥에 까는 것이 더 좋겠더군요.

 

 

스프를 넣고, 편의점에있는 90도의 뜨거운 물을....  가스불에 끓이는 것처럼 물의 양과 같게 받으세요.

 

 

그리고 비닐봉지에 싸서 전자랜지에 넣으세요.

끓어 국물이 넘칠까봐 비닐봉지로 싸긴 했는데, 넘치지는 않았답니다.

 

 

이번 과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끓이는 시간은 3분으로 해봤습니다.

요리법이 표시되어 있지만, 편의점용 전자랜지는 데우거나 냉동상품 해동용 이다보니 기능이 단순하답니다.

 

 

3분 끝까지 다 끓이는 것 보다는.... 중간에 나무저를 이용해서 뒤적거려 주었습니다.

끓는 것이 보이지 않으니 물에 안 닿은 라면 윗부분이 안 익을까봐요.

 

 

요게 완성된 전자랜지로 라면 끓이기 완성품입니다.

정해놓은 3분이 지나 꺼낸 전자랜지 라면 끓이기는 여기까지입니다.

3분이 지난 다음 사기그릇을 꺼낼 때 뜨거우니 장갑이나 수건으로 감싸서 꺼내주세요.

 

 

라면과 찰떡 궁합인 김치와 함께 먹는 라면....

이렇게 완성해보니 가스불에 끓이는 거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라면 먹는 젓가락은 나무저가 미끄럽지 않고 먹기 편하죠.

 

다음에는 계란과 김치를 넣고 끓여보는.... 전자랜지로 라면 잘 끓이는 방법을 터득 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