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 현상과 레이노 증후군, 손발이 차고 저리다면 당신도?

오늘의 건강 편에서는 레이노 현상과 레이노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찬 음료수를 들고 있으면 손이 차고 시리며 창백해집니다. 발의 경우는 손보다 더욱 예민하여 차가운 타일 등의 바닥에 서있으면 뼈속까지 얼어붙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수족냉증은 차가운 것과 접촉해서만 생기는 것과 접촉해서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레이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레이노 현상 또는 레이노 증후군이란?


 

레이노 현상은 일시적인 말초동맥의 혈액순환장애가 원인입니다.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다시 따뜻해지면 손가락에서 창백, 청색증, 홍조가 순서대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하며, 또한 이러한 현상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유발 될 수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의 증상은 주로 손가락 등 말단 부위에서 일어나고 추위에 노출었거나, 차가운 물에 손을 담글 때, 한 개 이상의 손가락이 창백해지거나 청색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이중 원인이 명확하지 않는 경우를 '레이노 증후군'이라고 하며, 다른 병에 의해 2차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를 '레이노 현상'이라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이 있습니다. 1차성 레이노 증후군은 색의 변화나 감각 이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폐경 후에는 좋아집니다.

 

반면에 2차성 레이노 증후군은 40세 이상 여성이나 남성에게 많으며, 흡연, 고혈압약,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말초혈관에 영향을 끼쳐 더욱 심각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손목을 구부리는 타이핑 같은 직업이나 진동기구를 다르는 경우에도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겨울이 지날 수록 악화되어 조직이 상하기도 합니다.

 

 

 

 

많이 발생하는 연령 및 임상증상!


남성보다 여성에서 5배 이상 많이 발생하고,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20~40대입니다. 주로 손가락에 나타나며 처음에는 하나 또는 두 개의 손가락 끝에 나타나지만 차츰 한 손가락의 전체 그리고 모든 손가락에 나타나게 됩니다.

 

발가락은 약 40%에서 증상을 보이고 보통은 손가락 증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지만 일부에서는 손가락 증상없이 발가락에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물게 귓불이나 코끝에서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편두통이나 변이형 협심증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보면 대개 정상이고 요공동맥, 척추동맥, 족부동맥의 맥박은 정상입니다. 증상의 사이에 손가락이나 발가락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과다한 발한(發汗)을 보이기도 합니다. 10%에서 피하조직은 두터워지고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진단을 의한 혈관조영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레이노 현상의 치료법!


 

일반적으로 레이노 현상은 좀 가볍습니다. 절반 정도는 저절로 좋아지며, 약 30%는 계속 병이 악화 됩니다. 레이노 때문에 손가락 등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는 1% 미만이라고 합니다.

 

레이노 현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금연이 선행돼야합니다. 흡연은 말초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 대개의 경우는 증상이 가벼우므로 특별한 치료없이 장갑이나 방한복 등으로 감싸주면 됩니다.

 

심한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한데요, 칼슘통로차단제(nifedipine), 알파차단제(doxazosin,terazosin, ohenoxybenzamine),methyldopa, guanethidine 등이 효과가 있습니다. 일부에서 prostaglandin이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약물치료에 실패한 경우 수술적 치료로 교감 신경차단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우리는 질병을 관찰함에 있어 병원을 의식하지 않고 가벼이 보고 지나치는 것이 더 큰 질환으로 번짐을 막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이 예방법이고 초기치료가 가능한데 말이죠.

 

건강보험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역시 2년마다 빠지지 않고 시행한다면 위암정도는 요즘 질병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치료가 됩니다.

 

물론 건강검진으로 발견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해서 강조하건데 건강검진을 잊지마시고 꼭 받으시라고 강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