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에게 웹편지 쓰는 방법과 훈련중인 아들 얼굴 보는 방법!
오늘의 병영정보는 육군훈련소에서 훈련 중인 훈련병에게 웹편지 쓰는 방법과 훈련중인 아들 얼굴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몇 년전만 해도 꿈도 못꿨던 일이었는데, 한 편으로 생각하면 격세지감이고, 한 편으로 생각하면 세월의 흐름에 따른 발전으로 봐 집니다.
군대 입대한 아들을 군입대 시키고 돌아오는 심정은 눈물로 밥을 지어도 몇끼는 지었을 부모님 마음입니다. 아무리 군생활이 부드러워졌다고 해도 부모 슬하를 떠나 있는 이들을 생각하면 늘 불안하고 부뚜막에 올려놓은 아이 같지요.
실무부대도 아닌 훈련소이기에, 부모님은 더할 나위없이 소식 듣고 싶고, 얼굴 보고 싶고, 뭐 그런 심정일겁니다. 그런데 이런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워서 뒷북이지만 올려드립니다.
훈련병에게 웹편지 쓰는 방법!
웹편지라 함은 육군훈련소(논산훈련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한 파트에서의 훈련병에게 편지쓰는 방법을 말합니다. 먼저 웹편지 쓰서 훈련병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이런 과정이니 복잡할 것은 없습니다.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열면 대문페이지의 왼쪽을 보면 빨간 박스 위의 편지쓰기를 클릭하세요.
오른쪽 윗부분의 '편지쓰기'를 클릭한 후 훈련병이 소속된 아래의 '교육연대'를 선택하세요.
소속 교육연대를 클릭하면 아래의 다른분들이 쓴 편지 목록이 펼쳐지는데요,
거의 비공개이기 때문에 열어볼 수도 없지만, 남의 편지이니 볼 필요도 없겠죠.
편지쓰기를 하려면 '쓰기'를 클릭하게 되면 본인 인증을 해야하므로 아래 인증과정을 거쳐야합니다. 그런 후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도 반드시 읽어보시구요.
위 그림은 지금까지 접수된 23연대 편지 중 2625번까지는 인쇄돼서 훈련병에게 전달됐다는 표시입니다.
그러면 편지쓴 목록의 번호가 2월 9일10:30 현재 4383번까지 접수되었으니 훈련병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군요. 인쇄하려면 인쇄잉크도 많이 들어가겠네요.
훈련중인 아들 얼굴 보는 방법!
오른쪽의 '보고싶은 얼굴'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훈련병 소속부대가 소대까지 펼쳐집니다.
그 소속을 클릭하면....
위 그림처럼 첨부파일이 나오네요. 이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열기' 또는 '저장' 선택을 하면....
위 그림처럼 훈련병 얼굴을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훈련장면은 아니고 말끔히 세수하고 차려입은 모습으로 말이죠.
어때요? 이렇게 훈련병에게 편지쓰고 보고싶은 얼굴보니 안심되시나요?
남아 대장부가 가는 길에 거칠 것없고,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