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커피는 어떤 커피일까?

오늘은 식품 정보로 아메리카노 커피는 어떤 커피일까?와 그 유래를 살펴보겠습니다.

 

한 때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라는 노랫날로 인기를 누렸던 노래가 있습니다.

얼른 들었을 때 '미국하고 관련된 커피 이름이겠구나' 하는 걸 눈치채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아메리카노의 커피는 아주 재미있는 과정을 겪으면서 탄생하게 되는데요.

우리 편의점에서도 잘 팔리는 아메리카노 커피의 탄생 배경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아메리카노 커피!

아메리카노 커피의 탄생 시기!

아메리카노 커피의 탄생 배경!

 

 

 

 

 

에스프레소 커피!

 

아메리카노 커피를 알아보려면 먼저 '에스프레소' 커피를 먼저 알아봐야 합니다.

에소프레소는 한마디로 말하면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안 정통 커피' 를 말합니다.

 

즉 에스프레소 커피는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를 말합니다.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은 압력으로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의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Espresso)의 영어식 표기인 '익스프레스(express)'는 '빠르다' 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출처 네이버)

 

 

 

 

 

 

아메리카노 커피!

 

아메리카노 커피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마시는 커피입니다.

 

곱게 분쇄한 커피 원두에 고온고압의 수증기를 순간적으로 통과시켜

커피를 추출하는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하고 쓰기 때문에 물을 타서 마시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진짜 커피 맛을 모르는 미국 촌사람들이 무지하게 커피에다 물을 탓다는 것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의 탄생 시기!

 

흔히 아메리카노 커피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 진출한 미군 병사들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마시는 것을 보고

현지 주민들이 미국 촌놈들이 마시는 촌스런 커피라고 비웃는 것에서 비롯됐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이 진짜 촌사람이었기에 에스프레소의 참맛을 몰라서 물을 타서 마신 것일까요?

이들은 도대체 언제부터 커피에 물을 타서 마셨을까요?

 

 

 

 

 

 

아메리카노 커피의 탄생 배경!

 

물 탄 커피, 아메리카노의 출발은 미국 독립전쟁이 발단입니다.

 

영국이 동인도회사에 차 무역의 독점권을 부여하자 미국인들이 반발하면서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에 실린 차 상자를 바다 속으로 집어 던지는 사건이 유명한 '보스턴 차 사건'입니다.

 

이런 분위기였기에 당시 미국에서 차를 마시면 영국 앞잡이 취급을 당했습니다.

게다가 고율의 세금으로 찻값도 폭등했습니다.

 

 

 

 

 

 

이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 것이 네덜란드 커피입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에서 재배한 커피 원두를 대량으로 미국시장에 수출했습니다.

 

이때부터 미국에서는 홍차 대신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유럽에서 마시는 진한 에스프레소는 그동안 익숙했던 홍차를 대신하기에 너무 진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물을 타서 마셨는데 연한 커피색이 홍차 빛깔과 비슷한 데다 맛도 훨씬 부드러워졌습니다.

 

이 것이 물을 탄 연한 커피, 아메리카노가 만들어진 배경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