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종류와 봄나물의 효능

봄나물이 올라오는 초기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잎이 나오지 않은 많은 봄나물들이 있고

또 들나물에 이어 산나물들이 시장에 많이도 보이고 있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제철음식이 건강에 좋습니다.

지금이 봄....그렇다면 봄나물의 종류와 봄나물의 효능은 상식으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잘 가던 산을 올라 두릅과 취나물, 다래순을 확인해 볼까 합니다.

 

 

 

 

 

 

■ 봄나물의 종류와 봄나물의 효능

 

 

◆ 봄나물- 달래

 

"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동요에서 첫 번째 나오는 달래를 우리 논밭둑에 많이도 자생하고 있습니다.

달래가 깊이 박혀있으므로 달래를 캔 후에는 논밭둑을 잘 정리해줘야 합니다.

 

달래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며 정력을 좋게 하는 식품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알칼리 채소이기 때문에 빈혈, 동맥경화,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능이 있습니다.

 

 

 

 

 

 

봄나물-냉이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널부러진 냉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떤 봄나물이던지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의 것은 채취하지 말고 조금떨어진 논밭에서 채취하면 위생적입니다.

 

냉이에는 코리, 아세틸콜린, 후말산, 이노질과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동맥경화와 간에 지방이 고이는 것을 막아주고 변비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입니다.

 

또 냉이는 지혈작용도 있기 때문에 폐혈증, 자궁 출혈과 생리분순에 효능이 뛰어납니다.

 

 

 

 

 

 

봄나물-두릅

 

요즘 사흘이 멀다 않고 식탁에 오르는 두릅, 향이 정말 산뜻하고 싱그럽습니다.

두릅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숙면을 취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릅이 함유된 영양소로는 단백질과 회분, 그리고 비타민 C가 많고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도 매우 우수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신장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신장기능이 강화됩니다.

 

 

 

 

 

 

 

봄나물-씀바귀

 

맛이 쓴 씀바귀는 염증을 내려주고 열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성질이 차고 오장의 나쁜 기운과 열기를 없애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잠을 몰아내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춘곤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에게 좋은 봄나물입니다.

 

젖몸살이 나거나 기침을 많이 할 때, 소변색이 붉고 거북할 때 좋습니다.

 

 

 

 

 

 

봄나물-민들레

 

민들레 홀씨로 유명한 민들레....민들레는 여러 곳의 염증성 질환에 사용됩니다.

민들레의 생잎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병과 위궤양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너무 약하거나 붉은 피부를 가진 사람은 민들에 잎을 끓여 그 물에 해초가루와 영양크림을 섞어

30분간 팩을 하면 좋습니다.

 

여러 부위의 종기, 몸이 허약해 입안에서 냄새가 날 때, 방광염, 질염 등에도 쓰입니다.

 

 

 

 

 

 

■ 마치면서!

 

지금까지 봄나물의 종류와 본마물의 효능을 알아봤습니다.

좋은 봄나물은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봄나물이 좋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차도변에서 채취하는 건 중금속 오염이 심각하므로 식용으로 부적합니다.

따라서 시골길이나 산골 아니면 논밭에서 채취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