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K클래식 포항 : 인천

오늘의 스포츠 분석은 4월 27일 경기인 K클래식 포항 : 인천의 경기입니다.

 

본 경기시간은 4월 27일 14:00 이며, 스포츠토토 발매마감은 13:50 입니다.

 

 

 

 

 

 

4월 27일 K클래식 포항 : 인천

 

파죽지세 같던 포항이 잠시 걸음을 멈췄습니다. 한 수 아래 정도로 여겼던 부리람과 0-0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서 황선홍 포항 감독은 주전을 대부분 빼고 신예들을 투입하면서 기존 주전 선수들의 체력 부담 문제를 터는 쪽을 택했습니다.

 

때문에 0대0의 결과보다는 1주일을 쉬면서 체력을 회복한 주전들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포커스를 맞춰 볼 만합니다.

 

타박상을 한 신광훈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이번 인천전에 그대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제로톱의 핵심으로 떠오른 김승대가 득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해 볼 만한 대목입니다.

 

 

 

 

 

 

 

 

인천은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개막전 이후 8경기 동안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김봉길 감독이 여러가지 해결책을 제시 중이지만, 딱히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준재 등 기존 선수들의 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진 분위기를 살리는 게 급선무이지만, 해결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포항전이 인천의 운명을 결정하는 승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천은 지난 시즌 포항을 만나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습니다. 파워를 위주로 하는 팀 스타일이 주효했습니다.

 

 

 

 

 

 

패스 플래이 위주로 치고 나아가는 포항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고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최근 팀 분위기가 워낙 좋은데다 공격의 흐름도 최고조에 달해 있는 만큼, 처진 인천의 수비 라인은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전급 선수들이 나섰던 앞선 경기들을 보면 포항이 2~3골 차로 점수차를 벌릴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무득점 중인 인천의 득점 가능성은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