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신발 말리는 방법

오늘의 생활정보 편에서는 비에 젖은 신발 말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봄비가 지나고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구질구질하면서 습이 많아 끈적거리는 시즌입니다.

이럴 땐 햇빛이 그리운 때가 많습니다.

 

더구나 비오는 날 축축하게 젖은 신발을 계속 신고 다니면 살이 무르고 물집이나 무좀이 생기기 쉽죠.

이럴 때는 신방을 빨리 말리는 게 가장 급선무겠죠.

 

해서, 종류별 비에 비에 젖은 신발 말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를 소개해 봅니다.

 

 

 

 

 

 

 

■ 비에 젖은 신발 말리는 방법!

 

 

◇ 공통사항!

 

말할 것도 없이 바람이 나오는 곳에서 말리면 가장 좋습니다.

그런 곳이 없다면 아쉬운 대로 화장지나 신문지를 이용해보세요.

 

신발 안쪽과 바닥에 신문지 몇 장을 끼워두면 습기가 빠져 나갑니다.

신문지를 수시로 갈아주면 빨리 말릴 수 있습니다.

 

신발 종류에 따라 비에 젖은 신발 말리는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 가죽구두 말리는 방법!

 

가죽구두는 가장 먼저 겉에 묻은 흙을 솔로 조심스럽게 털어내고, 안쪽은 수건으로 닦아냅니다.

신문지를 구겨서 구두 안에 꽉꽉 채워 넣어야 나중에 모양이 틀어지지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는 바람이 잘 부는 그늘에 비스듬히 세워서 말립니다.

그 이유는 직사광선은 구두의 모양을 변형 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급하다고 헤어드라이기나 난방기기를 이용해서 말리는 것도 안됩니다.

 

 

 

 

 

 

 

◇ 스웨이트/세무구두 말리는 방법!

 

스웨이트 또는 세무구두를 말리는 방법 역시 중요합니다.

스웨이드의 천적도 습기, 마른 수건으로 겉에 묻은 물기를 뚝뚝 털어내고 그늘에 말리세요.

 

가죽구두와 마찬가지로구두 안에 신문지를 채워 넣습니다.

 

다 마른 후에는 부드러운 천이나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물기 때문에 생긴 얼룩을 제거합니다.

악취를 없애려면 신발이 마른 후 레몬 한 조각이나 말린 녹차 티백을 넣어보세요.

 

 

 

 

 

◇ 런닝화 말리는 방법!

 

런닝화는 젖은 채로 두면 모양이 쉽게 변형되기 때문에 빨리 말려줘야 합니다.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는데, 얇은 천 소재의 러닝화는 세탁도 가능합니다.

 

전문세탁업체에 맡기거나 15~25도 미지근한 물에 연성세제를 넣어서 손으로 살살 세탁해줘야 괜찮습니다.

 

 

 

 

 

 

■ 젖은 신발 잘 보관하는 방법!

 

비오는 날에는 젖은 신발과 우산 등으로 현관이 지저분해집니다.

신발장에 보관해둔 젖지 않은 신발도 자연히 눅눅해집니다.

 

이 때는 벽돌을 3~4개 준비해서 그 위에 우산과 신발을 올려놓으면 벽돌이 수분을 흡수하게 됩니다.

또 젖은 벽돌은 버리지 말고 햇볕에 잘 말려서 신발장 아래 칸에 두면 신발장 습기를 흡수하는 기능을 합니다.

 

올 여름에도 비가 제법 많이 온다고 하니 비에 젖은 신발 말리는 방법을 알고 있으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