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53회차 사커라인 분석

오늘의 스포츠분석은 프로토 승부식 53회차 사커라인 분석입니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이 6월 30일 새벽에 귀국하였습니다.

그들은 국위 선양을 위해 타국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딸리더군요.


그 결과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질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국민들은 그 감독에게 책임이 묻는 건 당연하겠죠.


그런데 귀국하던 날 공항 인터뷰장에는 난데 없이 엿 조각이 홍명보 감독앞에 뿌려지더군요.

'엿 먹어라'였겠지요.








이거 국민된 도리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와 비길 때는 '명장'이니 '수장'이니 '역시 홍명보 감독'이라고 하늘로 치켜 올리더니

지니까 지옥이네요.


전장에서 장수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듯 스포츠도 언제든지 상황이 바뀔 수있습니다.

단 열심히 준비한 감독에게는 나무랄 순 없고,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을 때만 나무라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학국월드컵이던, 올림픽이던 해외에서 저조한 결과에 너무 나무라지 말고, 다독여줍시다.





 




■ 프로토 승부식 53회차 사커라인 분석


[10경기 월드컵 프랑스 VS 나이지리아]-(승)

나이지리아는 모처럼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조편성 행운도 따랐습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매우 인상적이도 파괴력 넘치는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수비가 그리 단단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세요.


[13경기 월드컵 독일 VS 알제리]-(패)

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한 알제리가 '대어 사냥'에 성공할 것인지? 독일은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합니다. 자멸한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가나, 미국을 상대로 매우 고전했습니다. 알제리는 그렇게 쉬운 팀이 아닙니다. 이변을 예상해 봅니다.







[41경기 월드컵 아르헨티나 VS 스위스]-(승)

메시 의존증이 심각한 아르헨티나입니다. 메시가 3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 로드리게스의 골행진에 자극을 받은지, 뒤이어 골이 터지는 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스위스는 만만치 않은 팀이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무너졌습니다.


[45경기 월드컵 벨기에 VS 미국]-(패)

벨기에는 3연승으로 H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렇지만 모두 1골차의 힘겨운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후반 중반 이후 골이 터졌습니다. 반면 미국은 초반부터 불타고 있습니다. 경기 내용도 꽤나 좋았습니다. 현재 페이스만 고려하면 미국이 좀 더 나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