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창업 성공만이 아니다.

오늘의 창업 편에서는 베이비부머 창업 성공을 위한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요즘 서점가에는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다룬 서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대막 신화'가 가능할 것 같은 솔깃한 비법을 소개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갖고 자영업 시장에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퇴직근로자의 대부분이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생계형 창업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운 좋게 목 좋은 상권을 발견하더라도 금방 포화시장으로 변해버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창업 성공을 위해서는 아래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늘어만 가는 베이비부머들의 창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창업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전체 자영업자 수는 2012년 713만명에서 2013년 705만명으로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베이비부머 자영업자 수는 212만명에서 217만명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실태입니다.

이는 퇴직 후 재취업을 원해도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교용환경의 문제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 커피 전문점 실예!

 

이처럼 생계유지를 위해 창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실행에 앞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

 

앞서 카페 창업을 계획으로 한 작은 커피 전문점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33㎡(10평짜리) 점포를 얻어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꾸미려면 1500~2000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커피머신 구입에 1200만원, 집기 및 소품비 500만원, 간판을 포함한 외부 인테리어 300만원 등을 합한

총 창업비용은 약 3000만~4000만원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임대보증금이나 프랜차이즈 창업 시 발생하는 가맹료와 같은 별도비용까지 더해진다면

곱절 이상 높아지기도 합니다.

 

 

 

 

 

 

 

 

■ 카페 개업 후!

 

개업 준비가 끝나면 이제 돈이 들어올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고정비용은 계속 발생합니다.

 

중.소도시 동네 상권을 가정했을 때 임대료 50만~80만원, 직원 인건비 130만원, 재료비 및 각종 공과금을 포함한

기타 항목으로 30만~50만원을 합하면 매달 200만~300만원의 비용을 예상해야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점포 유지비라도 맞추기 위해 재료의 단가를 떨어뜨리거나 직원 없이 혼자 카페를 운영하는 식으로

비용절감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의 질이 나빠지는 자연스레 고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한층 더 비용절감의 압박에 시달리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입니다.

 

 

 

 

 

 

■ 마치면서!

 

지금까지 베이비부머 창업 성공에 대한 판단 을 해보시라고 문을 열어봤습니다.

 

결국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리스크를 배제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즉, 퇴직 후에는 창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득보다 실에 무게를 두고 눈높이를 낮춰 현역기간을 연장하는데 힘써보세요.

 

아울러 창업을 결정한 경우라면 시작부터 사장을 꿈꾸기보다는 직원으로 자영업에 입문해

철저한 정신무장과 노하우 습득으로 창업성공의 화률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