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점포 창업 시 고려할 사항!

오늘의 창업 편에서는 소점포 창업 시 고려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경험에 의한 학습효과를 갖습니다.

 

경험이 없으면 본성이나 본래의 것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그런 것이 드물죠.

해서 학습을 미리해 본 어른이나, 선배, 선생님 등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닐까요?

 

잘나고 똑똑해도 인간의 본성을 벗어나기가 어려우니까요.

아래 본문은 저의 경험과 공부로 터득한 사항입니다.

 

저도 편의점을 창업하여 운영하다보니 블로그도 글을 올리고

타 사업에 대한 경영도 일침을 놓을 수 있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해서 소점포 창업 시 고려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소점포 창업 시 고려할 사항!

 

위에 이런 제목을 잡았더니 옆에 있던 아내가 "큰 점포를 경영하는 사람은 관계가 없나요?"였죠.

 

그렇습니다. 큰 점포나 법인의 경우에는 경영 팀들이 따로있고 세금 또한 법이 다르고,

근무방법과 사업자가 느끼는 부분이 상당히 다르므로 저는 소점포 창업시 고려사항만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 가족들의 가용노동력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

 

저는 24시간편의점을 운영하면서 과거와 달리 요즘은 아내와 맞교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바비가 무서워서도, 짠돌이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

 

알바비도 전혀 아니라고는 할 수 없기에 따져본다면....

사람으로서 기본으로 받아야 하는 임금이죠. 1시간에 5,210원이고 2015년에는 5580원....

 

야간을 알바쓰면 52,100원+식비2끼에 8,000원 등 현금으로만 소요액입니다.

알바나 알바친구들이 몰래 먹는것과 절도 등 소실률은 매출액의 10% 정도 잡습니다.

 

또 미성년자는  심야근무를 시킬수도 없어서 방학이나 수능 끝나도 고3들의

심야 알바를 쓰는 사업장은 제재 대상이 될 것 같구요. 최저임금도 말이 아닌 제재사항이 강해졌네요.

 

이러니 가족들이 노동력을 제공하는 아이템이 절실한 이유인데요,

아마 앞으로는 알바할 곳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가 될 것 같네요.

 

 

 

 

 

 

 

◇ 카드 결제가 늘어난다!

 

카드 사용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어쩔수 없는 사회적인 변화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카드 쓰는 사람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창업하시는 분들이 알고 접근하라는 뜻이니

카드 많이 쓰시는 사람들 화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종량제봉투, 담배 등 국가 등 공공기관에서 하는 사업은 이윤은 보잘것 없는 봉사와 다름없습니다.

그런 이윤을 모르는 사람은 대학생 이하의 나이뿐일 겁니다.

 

그럼에도 상품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카드로 결제합니다.

껌 500원짜리도 카드 내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심지어 100원짜리 100소세지 하나 사면서도....

수수료는 업종별로 천차만별로 다른데 편의점의 경우 0.02%이니 창업 전에 예상해보시기 바랍니다.

 

 

 

 

 

 

 

◇ 마진율 높은 아이템을 택하라!

 

당연한 말이라고 하실겁니다.

하지만 창업전에는 아이템 고르는데 심적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귀가 얇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세금부담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돈 버는데 그럼 세금 안내?" 라고 말하겠만....

제가 드리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담배의 경우 수익은 10%뿐인데, 나머지는 매출로 잡혀 엉뚱한 세금율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제 친구 음식점의 결산 결과, 마진율이 50%라고 하더군요.

 

담배 100갑(10보루) 매출액이 250,000원, 이와 같은 음식값 250,000원의 세금이 같다면????

물론 양 사업장의 세금율이 약간 차이는 납니다.

 

식점의 세금이율이 많이 낮아지는 데에 비해 담배는떨어진다는 것이 감이 잡힐 것입니다.

이와같이 마진율 높은 아이템을 선택하면 괜한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장사 잘하려면 '순한 양'이어야 한다!

 

요즘의 사회적 분위기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그중 사람이 가장 무서운데, 마트나 편의점, 식당, 호프집에 괜한 시비를 붙는 사람을

응대하자면 순한 양이 돼야 합니다.

 

성질급한 'O형'은 과태료도 많이 나오고 전과자도 되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죠.

저희 편의점 앞집 음식점 사장은 술취한 손님의 손찌검에 하루 저녁에 두번이나 뺨을 맞았는데요.

 

제가 봤지만 주인은 가만히 주방에서 주방 일을 했을 뿐이고 시비내용도 없습니다.

요즘 멱살 잡으면 100만원, 뺨 한대에 150만원 벌금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 마치면서!

 

앞에서 몇가지 참고할 사항을 일러드렸는데요.

엊 저녁만 해도 버스카드 팔지 않는 저희 편의점에 들어온 젊은 대학생....

 

"*발 *도 버스 타는 놈은 사람도 아닌가 *발*도...."

저한데 하는 말인지, 지자체에 하는 말인지 모르지만, 그 말을 듣고 아무감정이 없다면 공자일까요?

 

암튼 소점포 창업시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이런 사항들을 프랜차이즈 본부 말고, 경험자를 통해 들으신 다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