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되는 점포 만들기

어제는 저희 집 발코니를 정리하다가 쳐박혀 있는 가방 하나가 눈에 띄어 열어보니, 예전 직장에 있을 때 강의를 받은 노트 한 권이 눈에 띄더군요. 슬적 넘겨보니 장사 잘되는 점포에 대한 강의를 열심히도 받아 적었던 수강 노트였습니다.

 

얼핏 보니 저의 블로그 카테고리에 딱맞는 내용이라서 포스팅 자료로 활용해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장사 잘되는 점포라는 것이 어딜까?'도 궁금증을 갖었었죠. 강의를 들은 그 당시엔 정말 생소하기도 했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느낀 현재의 상황은 그당시 강의와 똑같아서 이제야 '그렇구나'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편의점 하는 저의 상황과 꼭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 맞아 떨어지는 사장님이 있을 것 같고, 또 예비창업자들께 도움이 되시라고 올려드리겠습니다.

 

 

 

 

점포가 위치한 목만 좋아도 장사가 되던 시절은 IMF시절 이전 이라고 합니다. 구조조정이나 부도로 인해 직장인들이 자영업으로 쏠리면서 점포간에 치열한 경쟁이 되고, 목좋은 개념은 무너지게 되면서, 점주들은 목보다는 차선책으로 고객이 들어오고 싶은 점포를 만드는데로 인식이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상권이 좋은 점포들의 매출액을 조사해보면 입지 여건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데도 동업종간에 매출액 차이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사 잘되는 점포를 만드는 게 점주들의 이상이라면 그 요건들은 무엇인지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그 첫 번째는 목하고는 조금 개념이 다른 접근의 평리성이라고 봅니다. 즉 고객이 들르기 쉽고, 찾기 쉬운곳이 그런 곳이 아닐런지요.

 

둘 째는 취급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질입니다. 식당 등의 제조업이 그 상품일텐데요. 경쟁점포와 비교했을 때 상품의 질이 우수하다면 첫 번째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해도 고객들은 그 점포를 선호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소문난 맛집의 경우에는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해도 차량으로 이동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곳을 들르게 되는 게 사람의 심리인 것 같습니다.

 

 


 

 

고객이 저렴한 것을 찾게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같은 값이면....하지만 특이하지 않는 이상 같은 상품이라면 가격이 더 저렴한 곳 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상품의 구색입니다. 구색이란, 고객이 찾고 싶은 상품에 대한 다양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쟁점포 보다 상품이 다양하다면.... 그 선택의 폭이 넓다면....그 점포를 선택하게 될 것입입니다.

 

'아이쇼핑'으로 눈에 찍어놨다가 다음에 선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끝으로 요즘에 유행하는 단어 'FUN'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즉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입니다. 즐거움이란 다양하게 표출될 수 있습니다.

 

출입구나 진열대 앞에 늘 제철 꽃 화분이 놓여있는 점포, 계절에 따라 조명이 바뀌며, 항상 산뜻하고 깨끗하게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점포, 간판이 깨끗하고 눈에 띄는 점포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게 됩니다.

 

 

 

 

종업원과 사장의 단정한 차림새와 미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손님의 이름을 기억해주고 특별 대우를 하며 자주 찾았을 때 사은품이나 덤을 주는 점포, 고객 카드를 만들어 생일 카드를 보내주는 점포를 외면하는 고객은 없을 것 같네요.

 

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컨데, 작은 상품이라도 배달을 해주는 동네 점포, 상품만 파는 건 물론 상품의 사용법이나 부가기능에 대해서 친절한 설명과 나아가 컨설팅까지 해주는 점포라면 고객들이 호감을 갖는 점포가 될 것입니다.

 

2014년 현재는 불경기인 것 만큼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금 장사가 안된다고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위의 요건즐 중에서 우리 점포가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신 후 이를 보완한다면 반드시 장사 잘되는 점포로 거듭날 것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