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습진과 한포진의 구별법, 한포진의 한방적 치료법

오늘의 건강100수 편에서는 주부습진과 한포진의 구별법, 한포진의 한방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저는 주부가 아닌데도 가끔 손가락에 물집이 생겨 이를 뜯어내거나 바늘로 터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연례행사로 주로 봄에 나타나게 되는데 꽤나 신경 쓰이고 귀찮습니다.

 

가정주부들에게 많은 주부습진과 한포진의 구별법을 알아보면 진료나 치료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치료를 빨리 하는 데 도움이 되시라고 본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사실 주부습진과 한포진은 그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부습진과 한포진은 그 원인과 치료법이 다른 질환이라는 거 아셔야 하겠네요. 따라서 한포진을 주부습진과 착각하여 적절치 않은 치료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주부습진의 예방 및 치료법

 

흔히 볼 수 있는 주부습진은 이름처럼 주로 주부들에게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고무장갑을 많이 사용하는 외과의사나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 세제, 고무장갑 등과 접촉이 잦은 것이 원인이며, 알레르기 접촉피부염의 일종으로 보기도 합니다. 주부습진의 예방 및 치료법으로는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착용하므로서 물 혹은 세제와 직접 접촉하는 것을 회피하는 것이 최선의 길입니다.

 

 

 

 

 

한포진의 원인

 

한포진의 원인이라는 뚜렷한 원인 없이 손과 발, 그리고 표피 내 작은 물집을 형성하는 재발성.습진성 피부질환입니다. 손과 발에 크기가 작은 수포들이 무리 지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같은 한포진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하지만 10세 이후부터 40세 이전에 잘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투명한 잔물집이 무리 지어 손가락과 손바닥 및 발바닥에 급격히 발생합니다. 한포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물집 발생보다 앞서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한포진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면역균형이 무너져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면역 질환인 아토피가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니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날려져 있습니다.

 

 

 

 

한포진의 한방 치료법

 

한포진의 한방 치료법으로는 한포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체 면역력을 정상화하는 것에 주안점을 둡니다. 모 한의원에서는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한약재인 숙지황, 황금 등의 약재를 6개월 이상 발효시켜 만든 발효한약을 사용하여 한쪽으로 쏠린 면역 계통의 균형을 바로잡아줍니다.

 

한포진 증상을 보이는 성인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물집을 터뜨리는 경우엔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되도록 긁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