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95회차 사커라인 분석

오늘의 스포츠분석은 프로토 승부식 95회차 사커라인 분석입니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면 실외 경기는 선수나 관중이나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 실내 경기가 시작되었으니 농구와 배구의 근접 관람으로 환호성이 더욱 크더군요. 하지만, 축구는 해외 경기에 더욱 몰입하는 투표자들도 있답니다.

스포츠토토 발매시간은 매일 08:00 ~ 22:00까지입니다.

프로토 승부식 95회차 사커라인 분석

                                     

[7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팔레르모]-(승)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가장 약진하고 있는 제노아입니다. 지난 시즌 하위권을 맴돌다 14위에 그쳤던 제노아는 6위에 올라있습니다. 3위 나폴리와 승점 2점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중입니다. 승격팀 팔레르모도 최근 3승 1무 1패로 12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산 시로에서 AC 밀란을 이기기도 했으나 원정 성적이 그리 좋은 팀은 아닙니다. 

[8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알메리아]-(패)

그라나다는 셀타 비고전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 득점력 빈곤도 여전합니다. 그라나다에 승점 1점차 뒤진 알메리아는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다만 빌바오, 바르셀로나와 1골차로 질 정도로 무기력하진 않았습니다. 알메리아는 지난 시즌 그라나다와 두 번 겨뤄 모두 이겼습니다. 

[9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사우스햄튼]-(무)

아스톤빌라는 웨스트햄과 비기면서 6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하지만 무득점. 최근7경기에서 단1골에 그치고있습니다. 사우스햄튼은 레스터시티를 2-0으로 꺾고서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최근9경기에서 8승1패를 했습니다. 흐름상 원정팀의 우세. 그러나 아스톤빌라는 최근 홈에서 맨체스터시티, 토트넘과 인상적인 경기를 했습니다. 사우스햄튼의 질주에 제동이 걸릴 타이밍입니다. 

[20경기 UCL CSKA 모스크바 VS AS로마]-(패)

CSKA모스크바는 맨체스시 원정에서 둠비아의 2골에 힘입어 2-1로 이겼습니다. 바이에른뮌헨 원정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를 잡지 못하면 사실상 16강 진출은 어렵습니다. 공격 지향적이 될 수밖에 없는데 부메랑이 될 수 있습니다. AS로마는 뮌헨에게 두 번 연속 완패를 했지만 그건 다른 팀도 마찬가지입니다. AS로마는 홈에서 CSKA모스크바를 5-1로 크게 이겼습니다. 

[21경기 UCL 바테보리소프 VS FC포르투]-(패)

바테는 샤크타르와 2연전에서 무려 12골이나 내줬습니다. 퇴장 선수가 나왔다고 하나 너무 무기력했습니다. 포르투는 빌바오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했습니다. 포르투는 홈에서 바테를 6-0으로 크게 이겼다. 바테의 대패가 예상됩니다. 

[23경기 UCL 샤크타르도네츠크 VS 아틀레틱빌바오]-(승)

샤크타르는 바테와 2연전에서 12골을 몰아치며 모두 이겼습니다. L.아드리아누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행이 확정됩니다. H조 최하위 빌바오는 현실적으로 3위를 노려야 하는데 프리메라리가에 집중하려는 계산도 클 법합니다. 이번 샤크타르 원정에 전력을 쏟을 이유는 없습니다. 

[25경기 UCL 맨체스터 시티 VS 바이에른 뮌헨]-(승,무,패)

CSKA 모스크바에 덜미가 잡히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E조 최하위. 부담스런 AS 로마 원정을 앞둔 터라, 바이에른 뮌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큰 힘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조 1위 16강을 확정지은 뒤 맨체스터 시티에게 2-3으로 역전패를 했습니다. Y.투레, 페르난지뉴가 없으나 그 절실함이 승부를 가를 듯. 

[26경기 UCL 아포엘 VS FC바르셀로나]-(패)

바르셀로나에게 믿는 구석은 메시입니다. 아약스전 2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골(71골) 타이를 이뤘습니다. 아포엘은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0-1로 졌지만 내용상 완패였습니다. 4경기서 4골을 허용해 실점을 적지만 위기는 그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완승 예상. 

[28경기 UCL 파리생제르맹 VS 아약스]-(승)

파리 생제르맹은 카바니의 결승골로 아포엘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조 1위를 놓고 바르셀로나와 다툴 따름입니다. 조 3위로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걸린 조 3위가 목표입니다. 4위 아포엘에 승점 1점차로 쫓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약스가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웃기란 힘겨워 보입니다. 공수에 걸쳐 전력차가 큰 두 팀입니다. 

[30경기 UCL 샬케04 VS 첼시]-(패)

첼시는 아자르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마리보르 원정에서 비겼습니다. 2주 전 6-0으로 승리했던 팀을 못 이겼습니다. 급한 건 샬케다. 스포르팅 리스본 원정에서 4실점 패배를 하며 2위 자리가 위태롭습니다. 샬케의 디 마테오 감독은 첼시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전 사제지간 대결인 셈인데 샬케는 최근 첼시를 이긴 적이 없습니다.

[32경기 UCL 스포르팅리스본 VS 마리보르]-(승)

스포르팅 리스본은 샬케를 4-2로 꺾고서 기사회생했습니다. G조 3위로 도약하면서 16강까지 바라볼 정도입니다. 샬케와 2연전에서 7골을 몰아치며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마리보르가 3번이나 비기는 등 끈끈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리스본 원정에서도 통할 지는 불투명합니다. 필승 의지가 강한 홈팀의 완승이 예상됩니다. 

[49경기 K리그 서울 VS 포항]-(무)

승점 3점차로 3위자리를 놓고 다투는 서울과 포항입니다. 서울은 FA컵 준우승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포항을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다만 FA컵 결승연장 혈투 및 패배 후유증을 이겨내야 합니다. 포항은 스플릿라운드 들어 1무2패로 주춤합니다. 김원일의 부상과 김형일의 징계로 수비도 불안. 최근 원정5연패입니다. 포항이 위태롭지만 최근 공격 작업이 시원치 않은 서울입니다. 

[50경기 K리그 인천 VS 성남]-(승)

인천은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잔류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강등 위기에 몰립니다. 그러나 승리 혹은 무승부 시 잔류가 확정됩니다. 이 한판에 총력을 쏟습니다. 성남은 FA컵 결승을 치렀습니다. 우승의 기쁨을 누렸지만 연장혈투로 체력 소모가 큽니다. 3일 만의 경기에 부담이 큽니다. 김학범 감독은 현실적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한 잔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51경기 UCL 제니트 VS 벤피카리스본]-(무)

제니트는 레버쿠젠과 2연전에서 모두 지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 경기마저 그르칠 경우 조 3위도 위험합니다. 벤피카는 모나코전에서 후반 37분 세트피스 기회를 잘 살리며 첫 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9월 대결에서 제니트가 2-0으로 이겼는데 벤피카의 수비 실책이 컸습니다. 벤피카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득점력(4경기 2골)이 나아졌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52경기 UCL 안더레흐트 VS 갈라타사라이]-(승)

안더레흐트는 아스날 원정에서 짜릿한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3골차 열세를 뒤집은 엄청난 뒷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지 않는 등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4실점 중입니다. 수비가 부실합니다. 사실상 조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 팀인데, 공수 균형 등으로 고려해 홈팀에 무게가 실립니다. 

[53경기 UCL 도르트문트 VS 아스날]-(무)

아스날로선 안더레흐트전 무승부 충격을 빨리 지워내는 게 중요합니다. 다소 억울하긴 하나 지키지 못한 게 아스날입니다. 최근 그런 경기가 적지 않습니다. 도르트문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만큼은 강합니다. 4경기에서 13득점 1실점입니다. 지난 시즌 두 팀은 서로 원정에서 1승씩을 했습니다. 그런데 올 시즌 아스날이 카운터펀치를 날리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홈팀에게 무승부도 나쁜 결과는 아닐 것입니다.

 [54경기 UCL AT마드리드 VS 올림피아코스]-(승)

AT마드리드는 3연승과 함께 A조 1위입니다. 올림피아코스 원정 패배를 설욕할 경우, 16강 진출도 확정합니다. 올림피아코스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2-1 역전에 성공했지만 5분 만에 연속 실점을 했습니다. 수비진이 순간 집중력을 잃고 무너졌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원정 못지않게 AT마드리드 원정도 험난합니다. 홈팀에 무게가 실립니다. 

[56경기 UCL 말뫼 VS 유벤투스]-(무)

말뫼는 불운했습니다. AT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0-2로 졌지만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유벤투스는 압승을 모릅니다. 올림피아코스도 참 어렵게 이겼습니다. 포그바의 미친 활약이 없었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유벤투스가 낙승을 거둔다고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57경기 UCL 루도고레츠 VS 리버풀]-(승)

B조 2위 바젤과는 승점 3점차입니다. 루도고레츠와 리버풀 모두 승점 1점의 무승부는 의미가 없습니다. 루도고레츠는 바젤 원정에서 4실점을 했습니다.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실점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입니다. 앤 필드에서 루도고레츠를 극적으로 이겼지만 냉정히 말해 행운이 따랐습니다. 루도고레츠 원정은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힘든 길이었습니다. 

[59경기 UCL 바젤 VS 레알마드리드]-(무)

바젤은 루도고레츠를 4-0으로 완파했습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플레이가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통할까. 마드리드 원정에서 1-5로 대패했던 바젤입니다. 다만 일찌감치 16강행을 결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총력을 쏟을 이유는 없습니다. 프리메라리가 말라가 원정에 좀 더 힘을 쏟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61경기 UCL 레버쿠젠 VS 모나코]-(승)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2골에 힘입어 제니트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3승 1패를 한 레버쿠젠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행이 확정됩니다. 모나코는 마지막 8분을 버티지 못하고 벤피카 원정에서 졌습니다. 첫 실점이 첫 패배로 이어진 것.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와 다르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는 걸 고려하세요. 모나코가 무실점으로 막긴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