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자의 심근경색 초기증상, 심근경색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오늘의 건강 정보는 경험자의 심근경색 초기증상과, 심근경색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저는 2005년 3월 2일에 급성심근경색으로 극심한 가슴통증이 찾아와 119구급차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의료진이 진단을 하는 중에 저는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재빠른 심폐소생술에 의해 깨어났고, 곧 바로 심장 수술실로 옮겨져 스탠트 2개를 관상동맥에 박는 등의 수술을 한 후 현재에 이릅니다.

 

4분만 늦었더라면....생각하기 조차 싫은 순간이었지만, 평상 시 알아둔 상식으로 저는 두뇌 손상없이 살아가는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되어 더욱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심근경색 초기증상이 찾아온 건 약 3개월 전쯤에서....위인지 명치인지 잘 모르는 부위에, 기분 나쁜 기운이 드는데요, 잘못 먹어서 얹친 것 같기도 하고, 멀미 하는 기분이기도 하여 모임에 가면 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담배도 피웠었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은 가슴 부위에 고춧가루를 먹은 것처럼 속이 따갑게 느껴지는 통증이 주기적으로 찾아왔는데, 이때 인터넷 검색으로 그 증상에 대한 공부를 해보니, 이게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초기증상으로 나오더군요.

 

해서 인근 대학병원을 찾아서 초기 진료를 했으나, '더 아프면 오라'는 진단을 하시더군요. 사실은 더 아프면 죽는 심장병인데....진료한 심장내과 의사가 위험도를 좀 약하게 봤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입원 전 날 저는 운동차 도로를 지나다가 극심한 가슴통증으로 쓰러져 일어나지도 못하는 상황....간신히 집에 와서 하루밤을 잤으나 새벽에 다시 찾아온 극심한 통증으로 119 구급차를 호출하게 되었고 위에서 업급한 수술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심근경색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심근경색은 유전일 수도 있지만, 현대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더 문제일 수 있기에 심근경색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을 일러드리겠습니다.

 

@ 평소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평소에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수시로 검사하고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선행돼야 합니다. 또 의사의 진단을 받았을 때는 처방에 따라 생활요법을 실천하고 약물요법을 통해 조절해야 합니다.

 

@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매일 빠르게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비만을 예방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 30대의 고혈압에는 가벼운 조깅, 40대 이후에는 걷기나 수영을 권합니다.

 

@ 긍정적인 생각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와 마찬가지로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우울증, 적대감, 공격적인 행동 등에 수반되는 자율신경계는 심박수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심박수의 변화는 심근경색, 부정맥, 급사, 심부전, 동맥경화 등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금연, 절주

동맥경화증의 주된 유발요인인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으며, 간접 흡연이 장기간 계속된다면,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과도한 음주 역시 간과 근육을 손상해 부정맥과 심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 식습관 개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제인 화이토케미컬, 폴리페놀 등의 각종 영양소와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적어 심장병,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도를 줄입니다.

 

짠 음식은 혈압 상승을 유발하므로 되도록 싱겁게 먹는 것이 좋으며, 기름기가 많은 육류 대신 콩과 등푸른 생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콩과 두부를 매일 먹으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7%나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등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DHA와 EPA가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고, 혈액의 응고를 막아 혈전 예방에 좋습니다.

 

견과류 중 아몬드와 호두는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아몬드를 매일 한 줌씩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무기질 성분이 많아서 혈관 노화를 막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