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아시안컵 호주 VS 쿠웨이트]-(승)

호주는 아시안컵 개최국이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력은 약화됐다는 평이다. 그렇지만 열성적인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쿠웨이트는 대회 개막 1달 전 감독을 교체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인데 뭔가 달라진 걸 보여주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다.


[8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데포르티보]-(승)

레반테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데포르티보는 빌바오를 꺾고 새해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렇지만 레반테의 홈이다.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다. 데포르티보는 시즌 원정 성적이 1승 2무 5패로 형편없다. 득점력도 떨어진다. 최근 7경기에서 2골 밖에 못 넣었다. 


[31경기 아시안컵 한국 VS 오만]-(승)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이겼으나 불안요소가 많았다. 그러나 기성용, 이청용, 차두리의 가세로 한층 안정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만은 복병이다. 걸프컵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호주로 넘어와 가진 두 번의 평가전에서 6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37경기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VS 북한]-(무)

우즈베키스탄은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타르 원정에서 3실점을 한 걸 제외하고 짠물수비를 자랑했다. 화력은 다소 기복이 있다. 북한은 베일에 가려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과 동아시안컵 예선에서 펼친 경기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 우즈베키스탄이 고전할 경기라는 판단이다. 


[43경기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VS 중국]-(패)

사우디아라비아는 올리 감독 체제 후 2연패를 했다. 공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약하다. 골 결정력 부족도 드러났다. 중국은 페랭 감독의 지도력이 빛나고 있다. 최근 준수한 경기력 속에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오만을 4-1로 대파하기도 했다. 최근 경기력만 고려하면 중국이 더 낫다. 


[49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리버풀]-(무)

리버풀은 최근 제라드가 모든 골을 넣고 있다. 득점 경로가 단일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으나 내용까지 완벽하진 않았다. 선덜랜드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는가 싶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선덜랜드는 2012년 3월 이후 리버풀전 승리가 없을 정도로 약했다. 그런데 리버풀의 최근 원정 경기력은 썩 좋지 않다. 






[50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퀸즈파크레인저스]-(승)

QPR은 원정 9연패다. 비긴 적도 없다. 최근 홈 2경기 연속 비기더니 FA컵에서는 광속 탈락했다. 반면, 번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토트넘과 잇달아 비기며 저력을 발휘했다. 최근 흐름 싸움에서 번리의 우세다. 골도 곧잘 터지고 있다. 실점이 많긴 하나 QPR의 공격력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51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뉴캐슬유나이티드]-(승)

첼시는 토트넘전 패배로 맨체스터 시티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 가운데 첫 패를 안긴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설욕할 게 참 많다. 내용이 좋고도 패했던 뉴캐슬 원정이었다. 토트넘전 대패를 했지만 아자르의 폼은 매우 좋았다. 뉴캐슬은 갑작스런 감독 교체 후 부침을 겪고 있다.


[53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맨체스터 시티]-(패)

맨체스터 시티는 마침내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램파드는 주요 순간마다 값진 골을 터뜨리고 있다. 번리전과 선덜랜드전에서 어이없게 실점하며 흐름을 놓치긴 하나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에버튼은 주춤하다. 최근 4연패다. FA컵에서도 반등에 실패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 열세를 극복하고 승점 3점을 딸 듯. 






[55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아스톤빌라]-(승)

레스터 시티는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난 뒤 반등에 성공했다. 헐 시티를 이기고 리버풀과 비기더니 FA컵 32강에도 올랐다. 아스톤 빌라는 또 다시 침묵의 기록을 쓰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골이 안 터지니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56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웨스트햄]-(패)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라는 키를 잃었다. FA컵 64강에서 대승을 거뒀으나 상대가 워낙 약했다. 무엇보다 최근 수비가 흔들리며 실점이 늘고 있다. 웨스트햄은 FA컵 64강에서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3주 가까이 승리가 없는데 운도 안 따라줬다. 웨스트햄은 캐롤의 제공권을 앞세워 스완지를 완파한 경험이 있다. 


[57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헐 시티]-(승)

웨스트 브롬위치는 FA컵 64강에서 무려 7골을 몰아쳤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7골만 넣었던 걸 고려하면 놀랍지만 상대가 약했다. 그래도 간판선수 베라히노가 골 폭풍을 일으켰다는 건 고무적이다. 헐 시티는 최근 선덜랜드, 에버튼을 이겼다. 하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베라히노의 한방을 믿어본다.






[62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에스파뇰]-(승)

레알 마드리드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 가운데 AT마드리드와 주중 맞대결을 벌였다. 피로가 누적될 듯. 에스파뇰는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발렌시아 원정을 다녀왔다. 에스파뇰은 라요 원정에서 3-1로 이기기 전까지 원정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다소 고전하겠으나 승점 3점을 딸 듯. 


[67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우디네세]-(승)

사수올로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AC 밀란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AC 밀란이 징계로 인해 전력 약화가 있다고 하나 홈에서 패배는 충격적. 그만큼 사수올로가 안정된 전력 및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10경기서 5승 4무 1패 기록. 반면, 우디네세는 최근 패배가 더 많다. AS 로마에게도 크게 밀렸다. 


[68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비야레알]-(승)

말라가는 3연승을 달리다가 홈에서 알메리아에 발목이 잡혔다. 하위권 팀에 당한 패배라 충격이 컸다. 그런데 비야레알 역시 엘체 원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무패 행진은 지속됐으나 4위 발렌시아와 간극이 벌어졌다. 두 팀은 4위를 노리고 있다. 비야레알의 흐름이 좋긴 하나 유난히 세비야, 발렌시아 등 경쟁팀에 약했던 걸 고려하자. 최근 말라가전 원정 2연패 중.






[69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토트넘 홋스퍼]-(패)

토트넘의 기세가 무섭다. 선두 첼시를 5-3으로 꺾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해리 케인이 있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가파른 오름세를 타며 5위까지 올라섰다. 파듀 감독이 부임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힘이 부족하다. 최근 7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다. 더욱이 제디낙의 부재도 커 보인다. 


[77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발렌시아]-(패)

어느새 동네북이 된 셀타 비고다. 세비야 원정에서도 패하며 6연패 중이다. 브레이크가 없다. 주중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는 빌바오에게 4실점을 했다. 구멍이 제대로 뚫렸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까지 잡으면서 기세등등하다. 최근 3연승 휘파람을 불고 있다. 원정 열세를 극복하고 4연승을 달릴 듯. 


[78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AC밀란]-(무)

AC 밀란은 안방에서 사수올로에게 역전패를 했다. 전반 9분 만에 폴리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연속 실점을 했다. 최근 주춤하다. 원정에서 이긴 기억(2승)이 별로 없으나 패배도 한 번 뿐이었다. 토리노는 키에보 베로나와 득점없이 비겼다. 시즌 여섯 번째 무승부. AC 밀란은 원정 최다 무승부 팀이다. 지루한 공방 예상.





[81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헤타페]-(승)

아주 티가 나는 건 아니나 에이바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에스파뇰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8위에 올라있다. 최근 5경기 중 3승을 챙겼다. 못 이긴 경기의 상대는 세비야, 발렌시아였다. 잡을 팀은 다 잡았다는 이야기다. 코파 델 레이 조기 탈락으로 체력도 아꼈다. 헤타페는 최근 극도로 부진하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이다. 


[111경기 라리가 알메리아 VS 세비야]-(패)

헤메드의 2골로 말라가를 격침시킨 알메리아다. 순위도 15위에 오르며 잔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최악의 시기를 지나 2연승이다. 그런데 이번 상대가 세비야다. 최근 3승 1무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골이 크게 줄었으나 승리에 필요한 1골은 넣고 있다. 다시 말해 수비가 단단하다. 알메리아는 무너질 때는 와르르 무너졌다. 


[113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제노아]-(승)

인터 밀란은 선두 유벤투스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원정에서 이카르디의 동점골로 비겼다. 라치오전에 이어 유벤투스전까지 리드를 뺏기고도 추격을 벌여 승점을 땄다. 페린이 돌아온 제노아는 아탈란타에 고전 끝에 2-2로 비겼다. 3연패 사슬을 가까스로 막은 것. 최근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인터 밀란이 만치니 감독 부임 후 세리에A 홈 첫 승을 딸 기회라고 생각한다.






[117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스토크 시티]-(승)

아스날은 스토크 시티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까. 불과 1달 전 전반에만 3실점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아스날이다. FA컵 헐 시티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정리되지 않았다. 스토크 시티는 FA컵 32강 진출까지 최근 공식 4경기에서 3승 1무로 흐름이 좋다. 그렇지만 전통적으로 아스날 원정에서 매우 약했다. 


[119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키에보]-(승)

아탈란타는 제노아 원정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먼저 2골을 넣었음에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최근 무승부가 유난히 많은 아탈란타다. 아탈란타보다 1계단 위인 키에보 베로나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8경기 가운데 절반 4번이 무승부다. 그래도 패배는 딱 1번. 잘 지지 않는 색깔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탈란타가 최근 홈에서 매우 끈끈했다는 걸 감안하자.


[120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체세나]-(무)

칼리아리는 최근 9경기 연속 무승이다. 팔레르모 원정에서는 0-5 대패를 했다. 졸라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으나 부진의 터널은 길기만 하다. 체세나도 나폴리전에서 1-4로 크게 졌다. 최하위인 체세나는 16경기 연속 무승 중이다. 칼리아리는 홈에서, 체세나는 원정에서 더욱 부진하며 한 번도 못 이겼다. 





[121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팔레르모]-(무)

피오렌티나는 최하위 파르마에게 일격을 당했다. 최근 4경기에서 1번만 이기는 등 주춤한 모양새다. 곤살로 로드리게스, 사비치는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뛰지 못한다. 반면, 팔레르모는 피오렌티나를 제치고 8위까지 올라갔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 중이다. 다만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부.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쉽게 부러지지 않았다. 


[123경기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VS 파르마]-(무)

파르마가 최하위를 탈출했다. 피오렌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코스타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슈팅 5-23으로 일방적으로 밀렸으나 잘 버텼다. 헬라스 베로나는 최근 우디네세만 이겼을 뿐,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파르마가 첫 연승을 할까. 그런데 파르마의 원정 성적은 1승 7패.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여전히 득점력은 떨어진다. 


[124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라치오]-(무)

로마 더비다. AS 로마와 라치오는 2,3위에 올라있다. 1위를 넘보는 AS 로마나 3위를 지키려는 라치오나 동기부여는 크다. 최근 5경기 성적표는 3승 2무로 같다. 득점력만 놓고 보면 멀티 골이 많은 라치오의 우세. 지난해 9월 AS 로마가 이기기 전까지 라치오가 로마 더비에서 더 잘 나갔다. 






[126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엠폴리]-(승)

삼프도리아는 라치오 원정에서 0-3 완패를 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순위도 6위까지 미끄러졌다. 엠폴리는 헬라스 베로나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은 무승부가 9번으로 세리에A 최다 무승부 팀이다. 그래도 라치오전을 제외하고 삼프도리아가 꾸준하게 골을 넣고 있다. 뻔한(?) 무승부는 없을 듯. 


[128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Utd VS 사우스햄튼]-(무)

2강 구도를 깨트릴 후보로 지목됐던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번이나 비겼다. 무패 행진은 지속됐으나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 가운데 4위 사우스햄튼과 만났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4연패 후 3승 1무로 반등했다. 첼시, 아스날을 상대로 매우 잘 싸웠다. 맨유는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2-1로 이겼으나 내용에선 밀렸다. 앙숙인 두 팀 감독의 자존심까지 걸린 경기는 승부가 쉽게 갈리지 않을 듯.


[132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엘체]-(승)

빌바오는 최근 1무 3패로 부진의 늪이 깊었다. 그래도 주중 코파 델 레이 16강 셀타 비고전에서 4득점을 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엘체는 비야레알과 비기며 승점을 챙겼다. 하지만 최하위는 변함없다. 최근 원정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홈팀에 무게가 실린다. 





[134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소시에다드]-(무)

그라나다의 반등은 보이지 않는다. 코르도바와 단두대 매치에서 패하며 19위로 내려앉았다. 최하위 추락도 머지않았다. 최근 13경기 연속 무승(5무 8패)으로 답이 없다. 소시에다드는 바르셀로나를 잡으면서 모예스 감독이 모처럼 웃었다. 그러나 홈과 달리 원정에선 아직 승리가 없다.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135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유벤투스]-(승)

이탈리아 슈퍼컵 이후 1달도 안 지나 다시 맞붙는다. 승부차기 끝에 웃은 건 나폴리였다. 유벤투스로선 선두 자리가 위험하다. 나폴리는 최근 파르마, 체세나를 연파했다. 반면, 인터 밀란은 무승부가 유난히 많아졌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당하고 있다. 게다가 나폴리 원정은 쉽지 않았다. 최근 나폴리 원정에서 이긴 적이 없다.

 

[138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AT마드리드]-(무)

최근 바람 잘 날 없는 바르셀로나다. 내부 잡음이 계속 나오고 있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할 팀을 다투는 경기다. 최근 흐름은 AT마드리드가 낫다. 그리즈만의 득점 감각은 절정이다. 그러나 주중 레알 마드리드와 일전을 벌였다는 게 문제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