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회차 사커라인 분석


[14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코르도바]-(승)

라요는 헤타페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3연패 탈출. 4연패는 없는 라요다. 흥미로운 건 연승도 두 차례 있었다. 그 가운데 코르도바를 만난 건 나쁘지 않다. 물론, 코르도바가 최근 4경기에서 2승을 챙겼으나 득점력이 뛰어나진 않다. 3경기가 무실점이긴 하나 전반적으로 수비가 단단하다고 보기 어렵다. 


[24경기 아시안컵 쿠웨이트 VS 한국]-(패)

한국은 오만을 힘겹게 꺾고 첫 승을 거뒀다. 기성용, 이청용의 가세로 경기력은 나아졌지만 불안요소는 여전히 많았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좀 더 올라와야 한다. 쿠웨이트는 호주에 1-4로 크게 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내리 4골을 허용했다. 쿠웨이트는 오만과 비슷한 밀집수비 작전을 펼칠 듯. 그러나 오만보다 수비가 단단하지 않다. 


[30경기 아시안컵 오만 VS 호주]-(패)

호주는 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펼쳤다. 선제 실점을 하고도 4골을 퍼부었다. 케이힐, 제디낙 등 선수들의 폼도 매우 좋다. 수비에 다소 허점을 보이나 장점이 더 많았다. 오만은 한국전에서 후반 중반 이후 경기를 주도했다. 알 합시도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공격이 약하다. 호주가 8강행을 확정지을 듯. 






[43경기 FA컵 에스파뇰 VS 발렌시아]-(무)

에스파뇰은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발렌시아에게 1-2로 졌다. 1-1로 맞선 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홈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수비가 단단하지 않으나 2010-11시즌 이후 발렌시아전 홈 무패 중이다. 발렌시아가 고전할 경기라는 판단이다. 


[44경기 FA컵 웨스트햄 VS 에버튼]-(승)

웨스트햄은 최근 공식 5경기 연속 무승이다. 3경기 연속 선제 득점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FA컵 3라운드에서도 종료 직전 루카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와 비기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최근 공식 6경기 연속 무승이다. 흐름이 좋지 않다. 최근 경기력만 고려하면 홈팀이 더 낫다. 


[45경기 FA컵 AC밀란 VS 사수올로]-(승)

AC 밀란은 1주일 전 사수올로에게 충격패를 했다. 폴리의 선제 득점에도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를 했다. 최근 흐름은 분명 좋지 않다. 뒷심 부족도 드러났다. 반면, 사수올로는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다. 대량 실점도 많지 않다. 그런데 AC 밀란이 잇달아 사수올로에게 패할까. 지난번에는 전력 누수가 있었다. 설욕을 다짐하는 AC 밀란의 의지가 더 강하지 않을까. 





[48경기 FA컵 레반테 VS 말라가]-(패)

말라가는 홈에서 레반테를 2-0으로 이겼다. 이번 원정에서 1골차로 패해도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말라가는 원정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10월 이후 AT마드리드에게 패했을 뿐, 원정 4승 1무로 강했다. 레반테는 최근 홈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무승부만 네 차례일 정도로 아주 강하지도 않았다. 


[86경기 FA컵 파르마 VS 칼리아리]-(무)

하위권의 두 팀이 맞붙는다. 칼리아리는 졸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크게 다르지 않다.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파르마는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저득점 경기가 상당히 많다. 최근 두 팀은 매우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많은 골이 터지지도 않았다. 


[87경기 FA컵 소시에다드 VS 비야레알]-(승)

소시에다드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질까. 1차전에서 후반 26분 실점하며 0-1로 패했다. 그런데 소시에다드는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유난히 원정에 약했다. 홈에선 3승 1무로 강세를 보였다. 소시에다드는 강팀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비야레알은 최근 다소 주춤하다. 득점력도 떨어졌다. 







[88경기 FA컵 아틀레틱빌바오 VS 셀타비고]-(승)

빌바오가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셀타 비고 원정에서 4-2로 이겼다. 득점력 빈곤에 시달렸는데 무려 4골을 퍼부었다. 셀타 비고는 지난 주말 발렌시아와 1-1로 비겼다. 전반 28분 페널티킥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 양상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렇지만 최근 실점이 꾸준하다는 건 불안요소다. 빌바오의 우세를 예상한다.

 

[89경기 FA컵 헤타페 VS 알메리아]-(승)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했지만 행보가 대조적인 두 팀이다. 헤타페는 에이바르 원정에서도 패했다. 반면, 알메리아는 확실히 반등에 성공했다. 그런데 헤파테가 프리메라리가와 다르게 코파 델 레이에선 성적이 좋았다는 걸 고려하자.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다. 알메리아는 최근 헤타페 원정에서 별로 재미를 못 봤다. 


[90경기 FA컵 토리노 VS 라치오]-(패)

라치오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바사노, 바레세를 상대로 7-0, 3-0으로 크게 이겼다. 토리노는 최근 공식 6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안한 것도 사실. AC 밀란에게도 선제 실점을 했으나 후반 36분에 터진 글릭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흐름상 라치오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91경기 FA컵 토트넘 홋스퍼 VS 번리]-(승)

기복 심한 토트넘이다. 공식 6경기에서 5승 1무를 하더니 번리, 크리스탈 팰리스에 잇달아 못 이겼다. 번리는 QPR을 2-1로 이기며 공식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최근 매우 끈끈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으며 잉스의 골 감각도 좋다. 그렇지만 토트넘 원정길은 쉽지 않을 것이다. 번리는 최근 공식 원정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이다.


[94경기 FA컵 세비야 VS 그라나다]-(승)

세비야는 그라나다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데울로페우와 가메이로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라나다는 종료 직전 방구라의 만회골로 스코어를 1골차 열세로 좁혔다. 그러나 세비야 원정에서 이기긴 어려워 보인다. 세비야는 최근 그라나다전 5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로 절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4경기 FA컵 레알마드리드 VS AT마드리드]-(무)

AT마드리드는 16강 1차전에서 라울 가르시아, 히메네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상대 전적 3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을 3골차로 완파하며 최근 부진을 씻었다. 그러나 홈 이점을 가졌다고 하나 2골차 열세를 뒤집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AT마드리드의 방패가 더 빛날 경기라는 판단이다. 





[136경기 FA컵 유벤투스 VS 헬라스 베로나]-(승)

헬라스 베로나가 유벤투스를 잡을 수 있을까. 최근 유벤투스 원정에서 전패를 했던 헬라스 베로나다. 최근 득점력도 떨어진다. 유벤투스가 주춤하긴 하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더욱이 홈 이점까지 갖고 있다. 이변은 없다. 


[140경기 FA컵 엘체 VS FC바르셀로나]-(패)

바르셀로나는 엘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사실상 8강 진출 다툼은 끝났다. 엘체가 홈에서 6-0으로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 여유가 있는 바르셀로나가 전력을 쏟을 가능성은 낮다. 데포르티보 원정에 보다 집중할 것이다. 그렇지만 힘을 빼는 건 엘체도 다르지 않다. 레반테와 하위권 다툼에 총력을 쏟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