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13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13회차 사커라인 분석


[11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마인츠]-(승)

도르트문트는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완파하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로이스와 함께 오바메양(2골)이 골 맛을 봤다는 게 고무적이다. 최하위 탈출에도 성공했다. 마인츠는 헤르타 베를린 원정에서 패하며 다시 주춤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기세를 탈 것으로 예상한다. 


[15경기 라리가 알메리아 VS 소시에다드]-(승)

알메리아는 코르도바 원정에서 단 2개의 유효슈팅으로 이겼다. 헤타페전에 이어 연속 승리다. 내용이 만족스럽진 않으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흐름이 꺾였다.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셀타 비고전 승리도 놓쳤다. 벨라의 이탈로 공격의 화끈함도 사라졌다. 


[33경기 FA컵 웨스트 브롬위치 VS 웨스트햄]-(무)

FA컵 16강 대진 가운데 흥미로운 경기다. 그들만의 경기일지 모르나 웨스트 브롬위치와 웨스트햄은 매우 치열한 접전을 펼쳐왔다. 2008-09시즌 이후 10번의 맞대결에서 2승 6무 2패로 팽팽했다. 최근 두 팀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아, 이번에도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을 것 같다. 






[34경기 분데스리가 호펜하임 VS 슈투트가르트]-(승)

호펜하임은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0-3으로 크게 패했다. 최근 3연패로 내리막길이다. 8실점으로 뒷문이 자주 열리고 있다. 그런데 슈투트가르트는 골을 넣지 못한다.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다시 최하위로 추락하는 등 감독 교체 효과도 두드러지지 않는다. 호펜하임이 연패를 끊을 기회다.


[36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함부르크]-(승)

후반기 들어 주춤하던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로벤과 알라바가 골을 넣었으며, 오랜만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최근 2연승과 함께 강등권을 벗어났다. 5골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살아났다. 그렇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인 게 사실. 이변은 없을 것이다.

 

[39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쾰른]-(승)

묀헨글라드바흐는 샬케 원정에서 패하며 3위 사수에 실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넣어도 1골이었다. 이 답답한 공격력은 쾰른도 다르지 않다. 최근 2경기 연속 0-0 무승부. 수비는 뒷받침이 되지만 공격의 화끈함이 떨어진다. 





[41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볼프스부르크]-(승)

레버쿠젠은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패했다. 최근 승점 사냥에 소홀하면서 6위로 내려앉았다. 그래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된 후반 경기력은 괜찮았다. 볼프스부르크는 호펜하임을 완파하고 2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볼프스부르크가 ‘2인자’이긴 하나 레버쿠젠 원정은 쉽지 않을 터다. 레버쿠젠은 무승부가 많긴 해도 올 시즌 홈 무패다. 


[42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아우크스부르크]-(무)

베르더 브레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레버쿠젠마저 잡으면서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순위는 어느새 8위까지 뛰어올랐다. 놀라운 점프력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골차 리드를 못 지키며 4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친 게 뼈아팠다. 내용이 아주 엉망은 아니라는 뜻이다. 치열한 접전을 예상한다. 


[51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코르도바]-(승)

세비야는 헤타페 원정에서 1-2로 졌다. 후반 40분 결승골을 내줬으나 유효슈팅이 3-14로 크게 뒤지는 등 부진했다. 상대가 헤타페였기에 더욱 실망스러웠다. 코르도바는 알메리아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3연패 중이다. 최하위와 골득실 차에 앞설 뿐이다. 실점이 많지 않다 해도 최근 무실점이 사라졌다. 세비야가 홈 이점을 살려 반등에 성공할 듯. 





[53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피오렌티나]-(무)

사수올로는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인터 밀란을 이기더니 삼프도리아와 비겼다. 갈 길 바쁜 팀을 제대로 울리고 있다. 4위로 뛰어오른 피오렌티나로서도 긴장을 해야 한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했지만 압도한 경기는 별로 없었다. 


[54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데포르티보]-(승)

레알 마드리드는 AT 마드리드에게 0-4로 졌다. 완패였다. 안첼로티 감독 스스로 밝혔듯 지난 2시즌 동안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그렇다고 데포르티보가 레알 마드리드를 잡을 수 있을까. 시즌 첫 대결에서 무려 8골을 허용했던 데포르티보다. 레알 마드리드의 화풀이 상대가 될 공산이 크다. 


[57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샬케04]-(패)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이다. 무승부만 4번이다. 그래도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2골차 열세를 뒤집었으며, 득점 선두 마이어가 골을 터트렸다. 샬케는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디 마테오 감독 부임 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원정 경쟁력도 좋아졌다. 





[60경기 FA컵 크리스탈 팰리스 VS 리버풀]-(무)

리버풀은 토트넘을 잡고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발로텔리의 골이 터졌다는 게 고무적이다. 스터리지, 스털링, 제라드에 이어 또 하나의 공격 무기를 장착했다. 리버풀은 64강과 32강에서 상당히 고전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최근 맞대결에서 리버풀을 울린 경험이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다. 다만 최근 리버풀의 기세를 고려하면 접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71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아틀레틱빌바오]-(승)

그라나다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다시 최하위로 내려갔다. 원정에서는 되는 게 없는 그라나다다. 그렇지만 홈에서는 다르다. 2승 5무 3패로 강팀을 물고 늘어졌다. 빌바오는 바르셀로나에게 2-5로 크게 패했다.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레반테 원정에서 이기긴 했지만 원정 득점력이 좋은 팀은 아니다. 


[72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나폴리]-(패)

2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나폴리는 우디네세를 3-1로 이기면서 2위 AS 로마를 승점 4점 차로 좁혔다. 최근 4연승으로 거침이 없다. 팔레르모는 인터 밀란 원정에서 0-3으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나폴리의 우세를 예상한다. 






[74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에스파뇰]-(승)

발렌시아를 이기며 브레이크를 밟았던 말라가, 하지만 잡아야 할 레반테에게 무려 4골이나 내줬다. 에스파뇰도 최근 주춤한 건 사실. 그렇지만 세비야, 에스파뇰과 잇달아 경기를 치렀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최근 원정에서도 무기력하지 않았다. 다만 주중 코파 델 레이 준결승 여파는 있을 것이다. 


[90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헤타페]-(승)

발렌시아는 세비야, 비야레알과의 4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갔다. 말라가에 발목이 잡히면서 주춤했으나 부담스런 에스파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땄다. 홈 절대 강자로 딱 1번 졌다. 그것도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해서. 헤타페는 최근 홈 2연승이다. 셀타 비고, 세비야를 연파했다. 그러나 원정 성적이 신통치 않다. 아직까진 믿음을 주기 어렵다. 






[92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엠폴리]-(패)

파르마라는 보약을 먹고 한숨 돌린 AC 밀란은 이어진 유벤투스전에서 1-3으로 졌다. 더 이상 유벤투스의 라이벌이 아닌 중하위권 팀으로 전락했다. 엠폴리는 체세나를 2-0으로 이기면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9경기 연속 무승(7무 2패) 종료. AC 밀란의 경기력을 신뢰할 수 있을까. 엠폴리는 최근 매우 끈끈한 경기력을 펼쳤으며, 골도 곧잘 넣었다. 





[95경기 FA컵 아스톤빌라 VS 레스터 시티]-(패)

아스톤 빌라는 헐 시티에게도 패했다. 최근 공식 6경기에서 FA컵 32강을 제외하고 모두 졌다. 내리막길이다. 골도 안 터지고 있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상당히 끈끈한 경기력을 자랑한다. 아스날에게도 패하며 리그 4연패를 했다. 그러나 완패는 없었으며, 날카로운 창을 지녔다. 불운했을 뿐이다. 이적생 크라마리치의 마수걸이 골까지 터졌다. 


[100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인터밀란]-(무)

아탈란타는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졌다. 후반 44분 결승골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홈에서는 강했던 아탈란타다. 인터 밀란은 팔레르모전에서 2골을 넣은 이카르디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이기며,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땄다. 그러나 인터 밀란의 원정은 조심스럽기만 하다. 


[101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헬라스 베로나]-(승)

제노아는 라치오의 천적이었다. 라치오전 8연승 행진과 함께 7위로 올라섰다. 4위 피오렌티나와 승점 차는 3점. 헬라스 베로나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내림세가 뚜렷하다. 본격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제노아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103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파르마]-(승)

AS 로마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하다가 ‘신성’ 베르데의 활약으로 칼리아리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3위 나폴리와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파르마는 최하위다. 답이 없는 동네북이다. AS 로마가 주춤하긴 했지만 파르마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딸 것이다. 


[106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칼리아리]-(승)

최근 나폴리와 함께 가장 잘 나가고 있는 토리노다. 4연승의 휘파람이다. 원정이 3번이나 있었으나 열세를 이겨냈다. 반면, 칼리아리는 연패다. 졸라 감독 취임 이후 매 경기 접전을 벌이면서 달라지긴 했으나 결정적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108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라치오]-(승)

우디네세는 나폴리에게 1-3으로 패하며 13위로 내려갔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4무 3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런데 심각한 부진은 라치오다.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다. 특히, 상위권 경쟁자인 나폴리, 제노아에게 잇달아 패했다. 지난 시즌 우디네세 원정에서 3-2로 이긴 라치오지만, 최근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109경기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 VS 프라이부르크]-(무)

추락하던 헤르타 베를린은 마인츠 보약을 먹고 힘을 냈다. 3연패 탈출.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더니 연패의 늪에 빠졌다. 묀헨글라드바흐, 도르트문트를 상대하는 등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흥미로운 건 두 팀이 만날 때마다 접전을 벌였다는 것이다. 2011-12시즌 이후 5번의 대결 가운데 4번이 무승부였다. 


[115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레반테]-(승)

아주 가끔은 레반테가 바르셀로나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지난 10년 동안 15번의 프리메라리가 맞대결에서 한 번도 못 이겼으나 3번 무승부가 있었다. 그러나 그건 레반테의 홈구장이었다. 누 캄프만 가면 얻어터졌다. 최근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다. 


[118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파더보른]-(승)

하노버는 함부르크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후반기 들어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파더보른은 후반기 연패 후 쾰른과 비기며 첫 승점을 땄다. 그렇지만 골이 없다.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하노버는 홈에서 유난히 강한 색깔을 지녔다. 한계가 드러난 파더보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길 것 같다. 





[120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삼프도리아]-(무)

최근 패배를 밥 먹듯이 하면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키에보 베로나다. 딱히 반등의 기미가 보이진 않는다. 삼프도리아 또한 승점 관리가 소홀하다. 3위 나폴리와 간극이 승점 7점으로 벌어졌다. 실점이 늘고 있다. 키에보 베로나는 최근 유벤투스, 나폴리,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매우 잘 싸웠다. 삼프도리아가 조심해야 할 경기다. 


[121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비야레알]-(패)

라요는 15위다. 그렇지만 최근 흐름만 고려하면 최악에 가깝다. 최근 9경기에서 2승 7패를 기록했다. 최근 3연패 수렁이다. 반면, 비야레알은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바르셀로나전만 빼고는. 비야레알의 멈추지 않는 화력을 무실점으로 버티기엔 라요의 수비가 허술하다. 


[122경기 세리에A 체세나 VS 유벤투스]-(패)

이변이 벌어질까. 최근 9경기 중 4번을 비겼던 유벤투스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강등권의 체세나는 반등 효력이 2경기로 끝났다. 체세나가 이긴 건 최근 부진한 파르마, 라치오였다. 홈 이점을 갖고 있다고 해도 유벤투스의 방패를 부술 힘이 없다.


[126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AT마드리드]-(패)

AT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했다.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팀의 힘을 확실히 보여줬다. 최근 4연승 행진. 이 같은 경기력이라면 누구도 제동을 걸기 어렵다. 셀타 비고는 최근 코르도바, 소시에다드 등 주춤한 팀을 상대로 승점을 쌓았을 뿐이다.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