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0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20회차 사커라인 분석

[13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피오렌티나]-(무)

한때 주춤하던 라치오는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3위 나폴리의 뒤도 바짝 쫓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분위기는 피오렌티나가 더 좋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이다. 게다가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2-1로 이겼다. 라치오가 최근 홈에서 은근히 고전했다는 점을 고려하자. 

[14경기 FA컵 맨체스터 Utd VS 아스날]-(승)

FA컵 우승을 꿈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이 8강에서 만났다. 너무 이른 만남일지 모른다. 불안한 건 아스날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웃은 적이 별로 없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역습에 무너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아스날전 홈 6연승을 달리고 있다. 

[15경기 라리가 코르도바 VS 헤타페]-(무)

코르도바는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다시 동네북 신세다. 최근 6경기 연속 패배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잔류권인 17위 레반테와 승점 차가 7점이다. 헤타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최근 치열한 접전이 많다. 발렌시아, 말라가 원정에서도 선전했다. 다만 코르도바가 대패는 없었다는 점과 선전을 해도 헤타페가 원정에서 잘 이기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자.

[16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사수올로]-(승)

유벤투스는 더 이상 위압적인 팀이 아니다. 최근 경기수만큼 이기지 못한다.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에서도 피오렌티나에게 패했다. 이긴다 해도 ‘신승’이었다. 사수올로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실점이 8골이나 될 정도로 수비가 삐걱거리고 있다. 시즌 첫 대결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딴 사수올로다. 그렇지만 두 번 연속 가능할 지는 의문이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크다.

[47경기 UCL FC포르투 VS 바젤]-(승)

포르투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홈 텃세를 자랑하는 바젤을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는 건 고무적이다. 더욱이 내용에서도 바젤을 압도했다. 슈팅 15-1로 일방적이었다. 이번에는 홈 이점까지 갖게 된 포르투다. 이변 없이 홈팀이 8강에 오를 듯. 

[50경기 UCL 레알마드리드 VS 샬케04]-(승)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주말 빌바오 원정에서 충격패를 했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렇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7연승 행진 중이다. 샬케로선 분데스리가에 전념할 시기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대형 사고를 일으키기엔 힘이 부족하다. 

[72경기 UCL 첼시 VS 파리생제르맹]-(패)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의 승자는 없었다. 그렇지만 내용을 지배한 건 PSG였다. 첼시는 패했다 해도 변명할 수 없었다. 첼시는 FA컵 탈락으로 주말에도 휴식을 취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 전념할 수 있었다. 다만, 최근 내용이 예전 같지 압도적이지가 않다. PSG는 최근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이변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 

[75경기 UCL 바이에른 뮌헨 VS 샤크타르도네츠크]-(승)

바이에른 뮌헨은 예상을 깨고 샤크타르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가히 충격적이다. 그렇지만 그 ‘쇼크’는 좋은 교훈이 됐다. 이후 공식 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확실하게 점검했다. 샤크타르가 원정에서까지 무실점으로 버티기엔 역부족이라고 판단된다. 

[108경기 UEL 제니트 VS 토리노]-(승)

제니트는 UEFA 유로파리그 32강에서 아인트호벤을 완파했다. 러시아 리그 선두로 2007-08시즌 UEFA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그 이후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토리노는 빌바오를 이기고 16강에 올랐다. 최근 공식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원정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110경기 UEL 볼프스부르크 VS 인터밀란]-(승)

거침없던 볼프스부르크는 지난 주말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0-1로 졌다. 골 잔치를 벌였던 공격진은 침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에버튼과 다르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제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홈 성적표가 2승 1무 1패다. 인터 밀란은 점차 쉽게 부러지지 않고 있다. 다만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부족하다. 

[112경기 UEL 드니프로 VS 아약스]-(승)

드니프로는 예상을 깨고 UEFA 유로파리그 16강까지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 하이두크를 이기더니 조별리그에서 생테티엔을 밟고 통과했다. 32강에서도 AT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괴롭혔던 올림피아코스를 잡았다. 아약스로선 긴장할 법하다. 드니프로는 홈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최근 두 번의 홈경기서 모두 이겼다. 

[113경기 UEL 클럽브뤼헤 VS 베식타스]-(승)

클럽 브뤼헤는 벨기에 리그에서 안더레흐트와 우승을 다투고 있다. 눈에 띄는 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선전이다. 플레이오프부터 32강까지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자랑하고 있다. 베식타스는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와 이슈가 됐다. 터키 팀이 부진한 가운데 베식타스만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 터키 팀의 유럽 클럽 대항전 원정 경쟁력은 떨어진다. 

[114경기 UEL 피오렌티나 VS AS로마]-(승)

하필 이탈리아 리그 팀끼리 맞붙은 피오렌티나와 AS 로마다. 토트넘을 가볍게 누른 피오렌티나와 다르게 AS 로마는 페예노르트를 어렵게 이겼다. 이탈리아 리그 순위는 AS 로마가 더 높다. 그렇지만 최근 흐름은 피오렌티나가 좋다.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꺾기까지 했다. 

 

[115경기 UEL 에버튼 VS 디나모키예프]-(승)

에버튼은 잉글랜드 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지만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잘 나가고 있다. 32강서도 영 보이스를 8-2로 대파했다. 잉글랜드 팀들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죽을 쓰는 가운데 유일하게 빛이 나고 있다. 디나모 키예프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긴 해도 홈과 원정 경기력 차가 컸다. 에버튼이 홈 이점을 살릴 것 같다. 

[117경기 UEL 비야레알 VS 세비야]-(무)

비야레알로선 하필 세비야를 만났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다. 또한, 유난히 비야레알에 강했다. 2013-14시즌 이후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우세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비야레알이 공식 홈경기에서 매우 강했으며, 세비야가 최근 주춤한 게 있다. 그렇지만 세비야가 잘 버텨낼 것이라고 본다. 

[118경기 UEL 나폴리 VS D모스크바]-(무)

UEFA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자랑하는 건 디나모 모스크바다. 플레이오프부터 8승 2무를 기록했다. 거침없는 행보다. 원정에서도 32강 안더레흐트전만 0-0으로 비겼을 뿐. 물론, 이번 상대는 나폴리도 만만치 않다. 트라브존스포르를 완파했다. 이과인을 비롯해 골을 넣을 출중한 선수들이 많다. 나폴리는 UEFA 유로파리그 홈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