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2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22회차 사커라인 분석


[10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AC밀란]-(무)

피오렌티나는 라치오 원정에서 0-4 대패를 했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종료. 승점 3점이 필요하나, 그보다 AS 로마와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이 더 중요하다. AC 밀란은 헬라스 베로나에게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또 못 이겼다. 4경기 연속 무패지만 무승부가 3번이다. 


[11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라치오]-(패)

토리노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2-3으로 졌다. 최근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끝났다. 중상위권 도약에도 제동이 걸렸다. 반면, 라치오는 오름세가 가파르다. 피오렌티나를 4-0으로 대파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나폴리를 제치고 3위다. 토리노는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0-2로 패하면서 제니트전에 사활이 걸렸다. 라치오에 무게가 실린다.


[12경기 잉FA컵 레딩FC VS 브래드포드]-(무)

FA컵 8강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두 팀이다. 브래드포드 시티의 돌풍은 레딩 원정에서 다시 되살아날 수 있을까.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그런데 레딩 역시 지난 주말 왓포드에게 1-4로 대패를 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연장 승부까지 펼쳐질지 모른다.





[14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소시에다드]-(승)

헤타페가 오랜만에 원정에서 웃은 뒤 홈으로 돌아왔다. 최근 홈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홈 경기 내용도 좋았다. 소시에다드는 홈에서 세비야, 에스파뇰을 잡았으나 원정만 가면 불편하다.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원정 무승이다. 이번에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 


[15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리버풀]-(패)

리버풀은 FA컵 8강서 블랙번과 0-0으로 비겼다. 그렇지만 리그에서는 잘 나가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했다. 빅4 진입이 머지않았다. 스완지 시티도 흐름이 괜찮다. 토트넘 원정에서 패했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렇지만 강팀을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리버풀은 최근 스완지 시티전 공식 3연승 중이다. 


[16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삼프도리아]-(무)

AS 로마는 이제 2위 자리도 위태롭다.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최근 리그 9경기에서 8번이나 비겼다. 삼프도리아는 아탈란타, 칼리아리 등 하위권 팀을 잡으며 3위 전쟁에 불을 지폈다. AS 로마는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데 행보는 답답하기만 하다. 





[38경기 ACL 브리로어 VS 수원]-(승)

수원은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참 어렵게 거뒀다. 종료 직전 염기훈의 결승골로 인천을 이겼다.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힘겨운 호주 원정을 떠나게 됐다. K리그 팀에게 호주 원정은 악명 높다. 장거리 여행에 따른 피로 누적이 클 듯. 우라와를 이긴 브리즈번이 반등 기세를 이어갈 것 같다. 


[43경기 ACL 전북 VS 빈즈엉]-(승)

뚜껑을 여니 전북은 ‘1강’이 맞았다. 성남에 이어 서울마저 눌렀다.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는 절정의 폼을 자랑하다. 여기에 이동국도 부상을 털고 서울전서 복귀했다. ‘F4'가 완성됐다. 빈즈엉은 산둥을 괴롭히긴 했지만 가시와 원정에서 대패를 했다. 수준 차이가 뚜렷하다. 전북의 완승이 예상된다. 


[53경기 ACL 광저우 VS 성남]-(무)

성남이 무기력하다. 지난 주말 전남을 상대로 0-0으로 비겼는데 꽤나 밀렸다. 홈 잔칫상에서 망신을 당했다. 감바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광저우 부리는 홈에서 부리람에게 역전패를 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신세.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지 모른다. 성남은 승리보다 무승부에 초점을 맞출 텐데, 김학범 감독의 수비축구가 빛날 수도 있다. 






[66경기 UCL 모나코 VS 아스날]-(패)

아스날에게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홈에서 1-3으로 충격패를 했다. 모나코 원정에서 2골차 열세를 뒤집어야 한다는 건 꽤 힘들다. 그렇지만 최근 리그에서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자리까지 위협하고 있다. 8강 진출 여부는 불투명해도 2차전에서 설욕은 할 것 같다. 


[69경기 UCL AT마드리드 VS 레버쿠젠]-(무)

AT마드리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주말 에스파뇰 원정에서 미란다의 퇴장 속에 0-0으로 비겼다. 3위 자리마저 발렌시아에게 빼앗겼다. 반면,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완파하며 기세등등하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격이 날카롭다. AT마드리드의 공격은 날카로움이 많이 떨어졌다. 


[96경기 ACL 서울 VS 웨스트 시드니]-(승)

서울은 전북에게도 패하면서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정조국을 대신 투입된 김현성이 만회골을 넣은 건 고무적. 그러나 수비가 삐걱거리고 있다는 게 문제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서 서울을 울렸던 웨스턴 시드니다. 서울은 설욕을 단단히 하고 있다. 그 투지가 1골 승부에선 매우 중요하다. 





[110경기 UCL FC바르셀로나 VS 맨체스터 시티]-(승)

바르셀로나는 원정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수아레스가 2골을 몰아쳤다. 메시는 지난 주말 에이바르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이들의 골 감각이 최근 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막아내긴 힘겨워 보인다. 번리 원정패의 충격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113경기 UCL 도르트문트 VS 유벤투스]-(무)

유벤투스가 홀로 살아남은 이탈리아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홈에서는 2-1로 이기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도르트문트는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로이스와 오바메양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을 펼쳤는데 그 화력이 줄었다. 유벤투스와의 역대 유럽 클럽 대항전 홈 성적도 2패다. 유벤투스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것 같다. 


[143경기 UEL 디나모 모스크바 VS 나폴리]-(승)

디나모 모스크바는 UEFA 유로파리그 무패를 달리다 나폴리 원정에서 한방을 맞았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쿠라니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과인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2골차 열세에 놓였는데 뒤집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디나모 모스크바는 홈에서 2골차 이상으로 이긴 게 별로 없었다. 단, 나폴리가 무승부 이상으로 버텨낼 지는 의문이다. 




[144경기 UEL AS로마 VS 피오렌티나]-(승)

AS 로마는 최근 무승부를 양산하고 있다. 피오렌티나 원정 1차전 결과도 무승부. 그렇지만 원정 열세를 잘 극복했다. 이제 홈으로 돌아온 AS 로마는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로선 부담이 크다. 올 시즌 코파 이탈리아에서 AS 로마를 2-0으로 이겼지만 로마 원정길에서 그리 강하진 않았다.


[146경기 UEL 디나모키예프 VS 에버튼]-(승)

디나모 키예프에게 잉글랜드 원정 징크스는 유효했다. 에버튼에게 1-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쓰라린 역전패였다. 그렇지만 UEFA 유로파리그 홈 전승이다. 충분히 뒤집기가 가능하다. 에버튼이 볼프스부르크, 영 보이스를 적지에서 이겼지만 우크라이나 원정은 다를 것이다.


[147경기 UEL 세비야 VS 비야레알]-(승)

무게가 기운다. 세비야는 예상을 깨고 비야레알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비야레알전 강세를 이어갔다. 비야레알은 지난 주말 알메리아 원정에서도 비기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세비야가 여유있게 8강에 오를 것 같다. 





[149경기 UEL 아약스 VS 드니프로]-(승)

아약스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드니프로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볼 점유율만 높았지, 드니프로의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는 아약스의 홈이다. 아약스의 홈 텃세를 고려해야 한다. 더욱이 드니프로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원정 1승만 했다. 홈과 원정에서 두 얼굴이었다.


[151경기 UEL 토리노 VS 제니트]-(패)

토리노는 제니트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베나시의 이른 퇴장이 빚은 참패였다. 볼 점유율 38%-62%, 슈팅 2-15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홈에서 반격을 꿈꾸지만 제니트는 에인트호벤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제니트의 우세다.


[152경기 UEL 인터밀란 VS 볼프스부르크]-(무)

이변은 없었다. 볼프스부르크는 인터 밀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3-1 역전승을 거뒀다. 데 브루잉은 2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골차 열세에 놓인 인터 밀란은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수비도 단단하지 않아 볼프스부르크의 화력을 잘 막을 지도 의문이다. 그래도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키지 않을까.


[153경기 UEL 베식타스 VS 클럽브뤼헤]-(무)

베식타스는 괴칸 퇴레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역전패를 했다. 결승 실점도 페널티킥이었다. 아쉬움은 있지만 그들에겐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리버풀이 울었던 이스탄불이다. 그런데 클럽 브뤼헤는 리버풀과 다르다. 상당히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베식타스의 수비가 그다지 단단하지 않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