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28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28회차 사커라인 분석


[6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엘체]-(승)

에스파뇰은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실패 속에 하향세다. 최근 저득점이 뚜렷한데 최근 5경기에서 2득점,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강등권 추락 위기에 몰린 엘체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엘체 또한 골 못 넣기로 유명하다. 적어도 에스파뇰은 홈 강자다. 최근 홈에서 못 이긴 경기의 상대는 발렌시아와 AT마드리드였다. 


[9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시티]-(무)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밀려 4위까지 내려앉았다. 다시 추월을 해야 하는 처지다. 다소 기복을 타고 있는데 최근 스토크 시티만 대패했을 뿐, 원정 성적이 신통치 않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파듀 감독 부임 이후 무기력한 적이 없다. 매 경기 끈끈했다. 맨체스터 시티전 7연패 중인데 그 사슬을 끊을 기회다. 


[29경기 ACL 웨스트시드니 VS FC서울]-(승)

서울은 박주영 효과를 톡톡히 봤다. 박주영이 가세한 뒤 공격 전개가 확실히 매끄러워졌다. 그런데 박주영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뛰지 못한다. 서울의 공격력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터. 웨스턴 시드니는 수비가 단단하다. 서울 원정에서도 더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서울의 시드니 아픔은 재현될 듯.





[45경기 ACL 성남 VS 광저우R]-(승)

성남에겐 사활이 걸렸다. 이 경기를 잡아야 16강 진출이 확실시 된다. 원정에서 김학범 감독의 뛰어난 지략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말에는 김두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전을 4-1로 대파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황의조가 또 골 맛을 봤다는 것이다. 


[56경기 FA컵 볼프스부르크 VS 프라이부르크]-(승)

분데스리가에서는 잔류 싸움을 벌이는 프라이부르크지만 DFB 포칼서는 8강까지 올랐다. 그런데 이번 상대가 볼프스부르크다. 홈 절대 강세의 팀이다. 분데스리가만 놓고 봐도 12승 2무다. 지난 주말 슈투트가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이기기도 했다. 프라이부르크가 2012년 10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기도 했지만 둘 다 그때와 지금은 다른 처지다. 


[64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소시에다드]-(승)

AT마드리드는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코르도바 원정에서 그리즈만, 사울의 연속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말라가와 1-1로 비긴 소시에다드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이다. 게다가 올 시즌 강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홈에서만 강했다. AT마드리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한다. 





[66경기 FA컵 도르트문트 VS 호펜하임]-(승)

DFB 포칼서 원정만 다녔던 도르트문트는 8강서 첫 홈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호펜하임으로 지난 주말 묀헨글라드바흐에게 1-4로 대패했다. 물론, 도르트문트는 최근 공식 홈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지만 호펜하임의 불안한 수비를 고려하면, 골 가뭄을 해소하지 않을까. 


[68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퀸즈파크레인저스]-(무)

QPR은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골 폭풍을 몰아치며 시즌 1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아스톤 빌라는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스완지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잇달아 졌다. 홈에선 그나마 무기력하지 않은 아스톤 빌라지만 QPR도 더 이상 원정에서 패배만 반복하는 바보가 아니다.


[72경기 FA컵 피오렌티나 VS 유벤투스]-(무)

피오렌티나는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엄청난 이변이었다. 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유벤투스는 비상이 걸렸다. 세리에A는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는 터라, 3관왕을 위해선 코파 이탈리아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 그렇지만 최근 유벤투스에게 피오렌티나 원정은 난관의 연속이었다. 





[74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세비야]-(패)

빌바오의 기세마저 꺾은 세비야다. 최근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넘볼 기세다. 레반테는 알메리아를 4-1로 대파했다. 그런데 그 알메리아는 에이바르, 코르도바와 함께 최근 승점 자판가로 전락했다.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뜻. 공수 조화를 이루는 세비야가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딸 듯. 


[75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말라가]-(패)

에이바르는 라요에게 역전패를 했다. 선취골을 넣은 지 7분 만에 2골을 연달아 허용했다. 어느새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이다. 동네북 신세다. 말라가는 마지막 7분을 못 버티고 소시에다드와 1-1로 비겼다. 최근 에이바르 원정만 가면 비겼다. 적어도 약하진 않았다는 이야기다. 에이바르의 부진한 흐름을 고려해, 말라가의 우세를 예상한다. 


[123경기 ACL 수원삼성 VS 브리로어]-(승)

수원은 브리즈번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는가 싶었지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 사실상 G조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두 팀이다. 수원으로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 잇단 극장골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그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






[131경기 ACL 빈즈엉 VS 전북]-(패)

전북은 홈에서 빈즈엉을 3-0으로 이겼다. 더 큰 점수차로 이겨야 했던 경기다. 물론, 이번 경기는 원정의 불리함을 안고 있다. 그렇지만 전북은 이동국과 에두의 공존에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빈즈엉이 전북을 잡기엔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진다. 빈즈엉의 4연패를 예상한다.


[139경기 세리에A 파르마 VS 우디네세]-(패)

파르마가 이변을 연출했다. 인터 밀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 상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으면서 라일라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최근 무승부를 양산하는 우디네세도 제노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최근 3경기연속 무승부다. 파르마가 인터 밀란전에서 연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으나 반등이라고 표현하기는 무리가 따른다. 우디네세의 우세를 예상한다. 


[141경기 FA컵 아르미니 VS 묀헨글라드바흐]-(패)

빌레펠트는 DFB 포칼 8강에 오른 유일한 2부리그 팀이다. 헤르타 베를린, 베르더 브레멘을 연파하며 8강까지 진출했다. 자이언트 킬러인 셈이다. 그런데 묀헨글라드바흐는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 기세도 놀랍다. 바이에른 뮌헨, 호펜하임을 완파했다. 빌레펠트의 돌풍은 여기서 멈출 듯 하다. 





[148경기 라리가 데포르티보 VS 코르도바]-(무)

코르도바는 최하위다. AT마드리드에게 0-2로 패하면서 최근 무려 10연패다. 2실점은 기본이다. 이쯤 되면 강등권이 아닌 꼴찌 탈출도 버겁기만 하다. 물론, 데포르티보가 최근 7갱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문제는 득점. 3-4로 패한 세비야전을 제외한 6경기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150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알메리아]-(승)

알메리아는 에이바르, 코르도바와 함께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샌드백 신세다. 비슷한 처지의 레반테에게도 1-4로 대패할 정도다. 원정도 아닌 홈이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 그런 알메리아가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까. 알메리아는 셀타 비고, 말라가 급이 아니다. 


[154경기 FA컵 레버쿠젠 VS 바이에른 뮌헨]-(승)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최근 기세는 드높다. 함부르크를 4-0으로 대파했다. 벨라라비의 이타적인 플레이도 눈에 띄었다. 최근 리그 5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강하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도 이겼다. 그렇지만 결정적인 순간 덜미가 잡히기도 했다. 어쩌면 레버쿠젠이 3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이길 절호의 기회일지 모른다. 





[160경기 FA컵 나폴리 VS 라치오]-(승)

나폴리는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라치오와 1-1로 비겼다. 그렇지만 마냥 유리한 위치라고 표현하기 애매하다. 나폴리는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반면, 라치오는 어느새 7연승을 내달렸다. 단, 상대성을 고려해야 한다. 나폴리는 라치오의 천적이다. 2012-13시즌 이후 공식 대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61경기 FA컵 블랙번 로버스 VS 리버풀]-(승)

FA컵 8강 재경기다. 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 사이 리버풀은 하향세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에게 잇달아 졌다. 블랙번은 주춤하다가 리즈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블랙번은 올 시즌 FA컵에서 스완지 시티, 스토크 시티를 연파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킬러였다. 


[165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셀타비고]-(패)

9골이나 내주고 졌다. 나흘 만에 그 후유증을 이겨낼 수 있을까. 아무리 레알 마드리드와 싸웠다고 해도 그 충격 여파는 크다. 그라나다의 최근 흐름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최근 8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최근 원정에서 힘을 내고 있는 셀타 비고가 그 기회를 잘 살릴 것이라고 판단된다.





[166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레알마드리드]-(패)

라요는 에이바르를 잡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톱10 진입. 그런데 4연승까지 노리기에 상대가 벅차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9-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전 패배의 화풀이 상대였던 것. 호날두가 홀로 5골을 터뜨렸다. 라요가 불붙은 레알 마드리드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225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발렌시아]-(무)

빌바오는 세비야 원정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점하더니 0-2로 졌다. 최근 5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가파랐던 오름세도 한풀 꺾였다. 다시 힘을 내야 하는 시기에 하필 발렌시아를 만났다. AT마드리드, 세비야와 함께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도 3승 1무로 강세다. 빌바오가 의외로 발렌시아와 홈에서도 약했다는 걸 고려해야 할 듯.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밀린 건 아니다. 





[229경기 라리가 엘체 VS 헤타페]-(승)

강등권과 간극이 크지 않은 엘체와 헤타페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그런데 엘체는 홈에서 딱히 강하지 않았으며, 헤타페도 원정에서 그리 강하지 않았다. 흥미로운 건 엘체가 하위권 팀과 대결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잡았다는 것. 즉 잡아야 할 경기는 잡았다는 것이다. 헤타페의 손을 들어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230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에스파뇰]-(승)

비야레알은 ‘천적’ 세비야에게 패하기 전까지 홈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누구든 비야레알 홈에 가면 졌다. 승점은커녕 골을 넣는 것조차 벅찼다. 에스파뇰은 그나마 홈에서 힘을 내는 팀이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다. 에스파뇰이 비야레알을 이긴 건 2008년 1월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