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3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3회차 사커라인 분석


[20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샬케04]-(승)

마인츠는 2골을 넣은 오카자키의 활약으로 프라이부르크를 3-2로 이겼다. 승점 6점의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샬케는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슈팅 6-32의 열세 속에 승점 1점을 땄다. 그런데 최근 5경기에서 무승부만 4번이다. 마인츠는 한 번 터지면 무섭게 몰아친다. 


[24경기 라리가 코르도바 VS 아틀레틱빌바오]-(패)

최하위 코르도바는 비야레알과 0-0으로 비겼다. 3무 11패로 무승은 14경기째로 이어졌으나 비야레알 원정에서의 무승부는 의미가 크다. 그런데 하필 다음 상대 운이 없다. 빌바오는 헤타페를 4-0으로 완파하며 다시 기세등등해졌다. 


[56경기 K리그 인천 VS 포항]-(승)

인천은 울산을 괴롭히며 승점 1점을 쌓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추가하고 있다. 잘 하고 있지만 이기지는 못하고 있다. 포항은 전남, 대전을 완파했다. 외국인선수와 조화도 잘 이뤄지고 있다. 또한, 문창진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포항은 인천만 만나면 꽤 고전했다. 지난 2년간 전적은 2승 3무 2패로 호각을 다퉜다. 포항이 늑대의 일격을 당할 지도 모른다. 





[59경기 K리그 울산 VS 부산]-(승)

윤정환 감독의 약발이 다한 것일까. 울산은 무패다. 그러나 3경기를 내리 비겼다. 그 상대가 대전, 수원, 인천이었다. 최소 1승은 챙겨야 했다. 더욱이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부산은 최근 가장 경기력이 부진한 팀이다. 공수 불균형 속에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졌다. 


[78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토트넘 홋스퍼]-(패)

리버풀과 함께 5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의 대결이다. 시즌 첫 경기에선 에릭센의 결승골로 토트넘이 1-0으로 이겼다. 최근 상대 전적 5연승. 사우스햄튼은 최근 행보가 좋지 않다.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도 역전패를 했다. 반면,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차들리와 에릭센, 케인의 연속골이 터지며 골 가뭄을 씻었다.


[79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호펜하임]-(패)

강등 위기에 몰린 하노버는 5경기를 남겨놓고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다. 하노버는 최근 6무 7패로 13경기 동안 웃지를 못했다. 이번 상대는 3연패 중인 호펜하임이다. 최근 9골을 내주기도 했다. 그런데 묀헨글라드바흐,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었기 때문이다. 하노버 원정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진 않을 듯.




[80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프랑크푸르트]-(승)

도르트문트는 클롭 감독과 작별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데,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티켓은 마지막 선물일 터. 프랑크푸르트는 좋은 제물이다. 최근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82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프라이부르크]-(승)

슈투트가르트는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패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마인츠에 패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가 깨졌다. 슈투트가르트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최근 홈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뒀다. 또한, 프라이부르크전 3연승 중이다. 


[83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레버쿠젠]-(패)

레버쿠젠을 막을 팀은 많지 않다. 벌써 7연승이다. 하노버도 4-0으로 크게 이겼다. 시원한 골 퍼레이드 속에 여유있게 승점 3점을 따고 있다. 쾰른은 ‘지지 않는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승리보다 무승부가 더 많은 독특한 팀이다. 레버쿠젠의 막강 화력을 막기는 힘겨워 보인다. 





[85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아우크스부르크]-(무)

함부르크는 후반 39분 베라미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 실점으로 베르더 브레멘에게 졌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 속에 최하위다. 올 시즌은 강등 추락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를 잡고 5경기 만에 이겼다. 모처럼 2골을 넣었으나 다시 침묵할지 모른다. 두 팀 모두 최근 득점력이 너무 떨어진다. 


[86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레스터 시티]-(패)

뒤바뀐 꼴찌다. 레스터 시트는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이기며 최근 3연승과 함께 18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탈출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번리가 차지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1실점 밖에 하지 않으나 1득점도 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반스의 퇴장으로 전력 약화도 불가피하다. 


[87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헐 시티]-(승)

크리스탈 팰리스는 웨스트 브롬위치에게 덜미를 잡히며 4연승 행진이 멈췄다. 헐 시티는 최근 3연패 포함 6경기째 승리가 없다. 문제는 수비. 10골을 허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한 번 불이 붙으면 무서운 공격을 펼쳤다. 홈팀의 우세를 예상한다. 





[88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스완지 시티]-(패)

뉴캐슬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토트넘에게도 1-3으로 지면서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쌓아뒀던 승점을 다 깎아먹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무서운 꼴찌’ 레스터 시티에게 당하면서 시즌 12패를 기록했다. 최근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그러나 뉴캐슬의 부진이 워낙 심각한 터라, 스완지 시티로선 승점 3점을 딸 기회다. 


[89경기 프리미어 퀸즈파크레인저스 VS 웨스트햄]-(승)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2로 졌다. 최근 10경기에서 승리는 딱 1번이다. 순위는 10위까지 내려갔고, 더 미끄러질 수도 있다. QPR은 매우 불리한 위치다. 선덜랜드, 헐 시티, 레스터 시티보다 1경기를 더 했다. 그런데도 19위다. 웨스트햄전까지 그르칠 경우, 잔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QPR의 동기부여가 잘 될 것 같다. 


[90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선덜랜드]-(승)

스토크 시티는 후반 39분에 터진 아담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스햄튼을 꺾었다. 5경기 만에 획득한 승점 3점. 16위 선덜랜드는 갈 길이 바쁘다. 그런데 최근 9경기에서 1승 3무 5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툭하면 대량 실점이다. 선덜랜드의 수비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92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리버풀]-(무)

웨스트 브롬위치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모리슨과 가드너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3연패서 벗어나며 강등 위협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관’ 확정. 마지막 목표는 4위 자리다.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7점 뒤지나 1경기를 덜 치렀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간극이다. 그런데 리버풀이 최근 웨스트 브롬위치를 압도한 적이 별로 없다.


[98경기 라리가 에스파뇰 VS FC바르셀로나]-(패)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2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이제 다시 눈을 돌려 프리메라리가에 집중할 때다. 지역 라이벌인 에스파뇰을 상대하는데,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의 팀이다. 바르셀로나가 고전한 경기도 꽤 있다. 하지만 최근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지 않은 적이 없다. 


[102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AC밀란]-(무)

우디네세는 키에보 베로나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유효슈팅 2개 밖에 날리지 못한 가운데 자책골에 편승해 딴 승점 1점이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이다. AC 밀란은 밀라노 더비에서도 0-0 결과를 만들었다. 소득 없던 공방이다. 답답한 경기력은 여전하다. 





[103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엘체]-(승)

AT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을 앞세워 최근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 중이다. 우승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3위를 지켜야 한다. 엘체는 소시에다드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원정에 취약했다는 걸 감안하면,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를 이긴 격은 아니다. 


[105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아스톤빌라]-(승)

아스톤 빌라가 FA컵 결승 진출의 기세를 이어갈까. 토트넘, 리버풀을 연파하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을 잡고서 한숨을 돌렸지만 어수선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아스톤 빌라가 자이언트 킬러의 기질을 갖추고 있지만, 맨체스터 원정에서 재미를 본 적이 거의 없다. 


[108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헤르타베를린]-(승)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다. 포르투를 6-1로 대파했다. 집중력을 갖고 임하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엿볼 수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7경기째 패배를 모른다. 그러나 3승 4무로 무승부가 많으며, 득점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승점 사냥을 하기엔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 





[123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레반테]-(승)

헤타페는 빌바오 원정에서 0-4로 크게 졌다. 슈팅 2-25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벨라케스의 퇴장으로 뒷문은 더욱 헐거워졌다. 그래도 그 전까지 내용이 나쁘진 않았다. 레반테는 에스파뇰전에서 후반 42분 카사데수스의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모처럼 무승부.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125경기 세리에A 인터밀란 VS AS로마]-(무)

AS 로마는 아탈란타에게 일격을 당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토티가 선취골을 넣었으나 페널티킥 실점을 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에서 강등 후보 팀과 비겼다는 건 긍정적일 게 없다. 2위 탈환도 하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뚜렷한 반등 요소가 없다. 비슷한 처지의 AC 밀란도 못 이겼다.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최근 전적만 살피면 AS 로마의 우세였다. 그러나 무승부 양산이 심하다는 게 걸림돌이다. 


[130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비야레알]-(승)

최근 분위기가 매우 침체된 소시에다드와 비야레알의 대결이다. 비야레알은 UEFA 유로파리그 탈락 이후 목표 상실감 때문인지 계속 미끄러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무 2패에 그쳤다. 소시에다드는 이제 엘체 원정에서까지 패할 정도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지 모르는 두 팀의 대결. 적어도 홈에서는 정신을 되찾는 소시에다드다. 







[156경기 K리그 성남 VS 제주]-(무)

성남은 부리람을 꺾고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K리그 클래식 성적을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 최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제주는 4월 들어 홈 승리-원정 패배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내용은 괜찮았다. 성남의 공격력은 좀 더 예열이 필요하다. 


[159경기 K리그 전남 VS 전북]-(무)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1-0으로 꺾고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전남으로 만만치 않다. 최근 이종호와 스테보를 앞세워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광양 원정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경험했던 전북이다. 다소 위험해 보이는 전북이다. 


[162경기 K리그 광주 VS 서울]-(무)

서울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0-0으로 비겼다. 3일 전 수원전 대패의 후유증을 어느 정도 씻었다. 그러나 문제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주영, 고명진, 에벨톤을 아꼈다고 하나 차두리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광주는 최근 무승의 늪에 빠졌다. 기세가 꺾인 모양새. 하지만 서울의 빈약한 득점을 고려해 밀리지만은 않을 듯.




 

[173경기 K리그 수원 VS 대전]-(승)

수원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4월 들어 브리즈번, 서울, 우라와를 연파했다. 순위도 2위 점프. 염기훈이 절정의 폼을 과시하는 있는 데다 정대세, 이상호와의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대전은 두 차례 골대를 맞춘 끝에 포항에게 0-2로 패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점점 경기 내용이 나아지곤 있으나 수원 원정길에서 승점을 쌓긴 어려워 보인다. 


[180경기 라리가 말라가 VS 데포르티보]-(승)

말라가는 비야레알가 주춤할 때를 노려야 하는데, 동반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에이바르전 패배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데포르티보는 부진의 터널이 더 깊다. 최근 10경기째 1승도 올리지 못했다(4무 6패). 말라가는 올 시즌 데포르티보와 세 번 겨뤄 2승 1무로 우세를 나타냈다. 


[181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엠폴리]-(무)

아탈란타는 AS 로마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잔류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4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무승부의 제왕은 엠폴리다. 무려 16경기를 비겼다. 가장 최근 경기인 파르마전도 결과는 2-2였다. 





[187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맨체스터 Utd]-(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다. 첼시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오름세가 꺾였다. 반면, 에버튼은 번리를 이기면서 최근 4승 1무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두 팀이 만나면 매우 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첼시전 패배 후유증이 좀 더 길어질지 모른다. 


[191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체세나]-(승)

제노아는 팔레르모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면서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티켓 획득에 ‘빨간불’이 켜졌다. 상위권과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체세나는 18위다. 잔류를 위해 안간힘을 쓰나, 잔류 마지노선인 아탈란타와 간극은 승점 7점으로 좁혀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무승부으로만 승점을 쌓는 건 한계가 있다. 이기는 방법은 좀 더 아는 건 홈팀이다. 


[193경기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 VS 사수올로]-(승)

헬라스 베로나는 지난 주말 대형사고를 쳤다.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후반 45분 오바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것. 제대로 된 일격이었다. 사수올로도 토리노를 괴롭혔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그런데 이번 경기는 헬라스 베로나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사수올로는 최근 원정 4연패 중이다. 





[194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키에보]-(승)

거침없이 8연승 행진을 달리던 라치오는 유벤투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카탈디는 레드카드를 받아 이번 경기에 뛸 수 없다. 키에보 베로나는 요즘 가장 매운 고춧가루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홈에 비해 원정 성적이 시원치 않다. 또한, 라치오의 화력이 뚝 떨어진 건 아니다. 


[196경기 세리에A 파르마 VS 팔레르모]-(승)

팔레르모는 최근 초체프(3골)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우디네세, 제노아를 연거푸 이기며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파르마는 최하위다. 잔류는 사실상 어렵다. 그러나 고춧가루는 열심히 뿌리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표는 2승 2무 1패. 팔레르모가 매운 맛을 잘 참을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197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유벤투스]-(패)

토리노 더비다. 매번 1골 차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그래도 승자는 항상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라치오를 이기면서 우승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토리노는 패하지 않고 있지만 승점 관리가 시원치 않다. 주중 유럽 클럽 대항전을 소화했는데, 그에 따른 여파는 휴식일이 하루 적은 토리노가 더 클 것이다. 





[199경기 분데스리가 파더보른 VS 베르더브레멘]-(무)

베르더 브레멘은 디 산토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함부르크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파더보른은 잔류 희망이 있다. 최근 홈에서 승점을 쌓은 만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승점을 챙겨야 한다. 베르더 브레멘은 함부르크전 이전까지 흐름이 마냥 좋진 않았다. 


[202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첼시]-(무)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 마지막 결승이다. 아스날이 이기지 못할 경우, 첼시의 우승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 승리를 향한 의지가 강한 건 아스날이다. 최근 8연승에다 FA컵 결승 진출에도 성공했다. 첼시는 최근 들어 1골차 접전이 많으나 승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기는 법을 알고 있는 첼시다. 벵거 감독은 무리뉴 감독과 대결에서 매우 약했다. 치욕적인 대패도 경험했다. 이번에는 그렇게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 것 같지만 설욕을 꿈꾸기도 어려워 보인다.


[205경기 라리가 알메리아 VS 에이바르]-(승)

요즘 답이 안 보이는 15위 에이바르와 17위 알메리아의 대결이다. 잔류권에 머물러 있지만 언제든지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딱 1번씩만 이겼다. 그리고 경기만 하면 거의 다 졌다. 샌드백처럼 두들겨 맞았다. 그 가운데 서로를 향해 강펀치를 날리려 한다. 그래도 알메리아는 홈 텃세를 갖고 있다. 레반테전 대패 외 최근 무기력한 홈경기는 없었다.




 

[206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볼프스부르크]-(승)

4위 묀헨글라드바흐와 2위 볼프스부르크의 대결이다. 최근 기세는 묀헨글라드바흐가 낫다.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중이며, 주중 체력을 아꼈다. 볼프스부르크는 나폴리 원정을 다녀왔다. 또한, 엉뚱한 경기에서 발목을 잡히기까지 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2010-11시즌 이후 홈에서 볼프스부르크에게 패한 적이 없다. 


[207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칼리아리]-(승)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헬라스 베로나에게 한방을 당했다. 나폴리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다. 승점을 못 챙기면서 4위 나폴리와 간극은 승점 4점. 계속 승리를 놓칠 수는 없다. 칼리아리는 유력한 강등 후보로 최근 8경기에서 1무 7패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동네북 신세다. 


[209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라요 바예카노]-(승)

세비야는 그라나다 원정에서 된통 당했다. 상대 자책골이 없었다면,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 있었다. 승점을 잘 쌓고 있으나 최근 들어 위태로운 경우가 적지 않다. 라요는 최근 5승 3패를 했는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셀타 비고에게 졌다. 강팀이 아닌 팀은 잡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비야는 강팀으로 분류해야 할 터. 






[221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삼프도리아]-(승)

나폴리는 피오렌티나, 칼리아리를 잇달아 3-0 완승을 거뒀다. 함식, 칼레혼, 가비아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5위로 나폴리 바로 아래다. 그런데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이다. 나폴리와 다르게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 지난 3경기에서 1골 밖에 못 넣었다. 


[224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레알마드리드]-(무)

셀타 비고는 소시에다드와 함께 자이언트 킬러다.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를 이겼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 차례다. 라요, 에이바를 연파하며 몸은 잘 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르며 힘을 많이 뺐다. 셀타 비고 원정은 분명 어렵다. 지난 시즌에도 0-2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전할 경기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