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15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승무패 15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K리그 인천 VS 포항]-(승)

인천은 울산을 괴롭히며 승점 1점을 쌓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추가하고 있다. 잘 하고 있지만 이기지는 못하고 있다. 포항은 전남, 대전을 완파했다. 외국인선수와 조화도 잘 이뤄지고 있다. 또한, 문창진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포항은 인천만 만나면 꽤 고전했다. 지난 2년간 전적은 2승 3무 2패로 호각을 다퉜다. 포항이 늑대의 일격을 당할 지도 모른다. 


[2경기 K리그 울산 VS 부산]-(승)

윤정환 감독의 약발이 다한 것일까. 울산은 무패다. 그러나 3경기를 내리 비겼다. 그 상대가 대전, 수원, 인천이었다. 최소 1승은 챙겨야 했다. 더욱이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부산은 최근 가장 경기력이 부진한 팀이다. 공수 불균형 속에 최근 5연패 수렁에 빠졌다. 


[3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토트넘 홋스퍼]-(패)

리버풀과 함께 5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의 대결이다. 시즌 첫 경기에선 에릭센의 결승골로 토트넘이 1-0으로 이겼다. 최근 상대 전적 5연승. 사우스햄튼은 최근 행보가 좋지 않다.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도 역전패를 했다. 반면,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차들리와 에릭센, 케인의 연속골이 터지며 골 가뭄을 씻었다.





[4경기 프리미어 번리 VS 레스터 시티]-(패)

뒤바뀐 꼴찌다. 레스터 시트는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이기며 최근 3연승과 함께 18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탈출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번리가 차지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1실점 밖에 하지 않으나 1득점도 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반스의 퇴장으로 전력 약화도 불가피하다. 


[5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헐 시티]-(승)

크리스탈 팰리스는 웨스트 브롬위치에게 덜미를 잡히며 4연승 행진이 멈췄다. 헐 시티는 최근 3연패 포함 6경기째 승리가 없다. 문제는 수비. 10골을 허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한 번 불이 붙으면 무서운 공격을 펼쳤다. 홈팀의 우세를 예상한다. 


[6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스완지 시티]-(패)

뉴캐슬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토트넘에게도 1-3으로 지면서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쌓아뒀던 승점을 다 깎아먹고 있다. 스완지 시티는 ‘무서운 꼴찌’ 레스터 시티에게 당하면서 시즌 12패를 기록했다. 최근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그러나 뉴캐슬의 부진이 워낙 심각한 터라, 스완지 시티로선 승점 3점을 딸 기회다. 






[7경기 프리미어 퀸즈파크레인저스 VS 웨스트햄]-(승)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2로 졌다. 최근 10경기에서 승리는 딱 1번이다. 순위는 10위까지 내려갔고, 더 미끄러질 수도 있다. QPR은 매우 불리한 위치다. 선덜랜드, 헐 시티, 레스터 시티보다 1경기를 더 했다. 그런데도 19위다. 웨스트햄전까지 그르칠 경우, 잔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다. QPR의 동기부여가 잘 될 것 같다. 


[8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선덜랜드]-(승)

스토크 시티는 후반 39분에 터진 아담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스햄튼을 꺾었다. 5경기 만에 획득한 승점 3점. 16위 선덜랜드는 갈 길이 바쁘다. 그런데 최근 9경기에서 1승 3무 5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툭하면 대량 실점이다. 선덜랜드의 수비는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9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리버풀]-(무)

웨스트 브롬위치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모리슨과 가드너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3연패서 벗어나며 강등 위협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무관’ 확정. 마지막 목표는 4위 자리다.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7점 뒤지나 1경기를 덜 치렀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간극이다. 그런데 리버풀이 최근 웨스트 브롬위치를 압도한 적이 별로 없다.






[10경기 K리그 성남 VS 제주]-(무)

성남은 부리람을 꺾고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K리그 클래식 성적을 끌어올리는 일만 남았다. 최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제주는 4월 들어 홈 승리-원정 패배 공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내용은 괜찮았다. 성남의 공격력은 좀 더 예열이 필요하다. 


[11경기 K리그 전남 VS 전북]-(무)

전북은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1-0으로 꺾고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전남으로 만만치 않다. 최근 이종호와 스테보를 앞세워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광양 원정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경험했던 전북이다. 다소 위험해 보이는 전북이다. 


[12경기 K리그 광주 VS 서울]-(무)

서울은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0-0으로 비겼다. 3일 전 수원전 대패의 후유증을 어느 정도 씻었다. 그러나 문제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주영, 고명진, 에벨톤을 아꼈다고 하나 차두리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광주는 최근 무승의 늪에 빠졌다. 기세가 꺾인 모양새. 하지만 서울의 빈약한 득점을 고려해 밀리지만은 않을 듯. 





[13경기 K리그 수원 VS 대전]-(승)

수원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4월 들어 브리즈번, 서울, 우라와를 연파했다. 순위도 2위 점프. 염기훈이 절정의 폼을 과시하는 있는 데다 정대세, 이상호와의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대전은 두 차례 골대를 맞춘 끝에 포항에게 0-2로 패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점점 경기 내용이 나아지곤 있으나 수원 원정길에서 승점을 쌓긴 어려워 보인다. 


[14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맨체스터 Utd]-(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은 사실상 좌절됐다. 첼시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오름세가 꺾였다. 반면, 에버튼은 번리를 이기면서 최근 4승 1무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두 팀이 만나면 매우 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다. 첼시전 패배 후유증이 좀 더 길어질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