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4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4회차 사커라인 분석

  

[7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그라나다]-(승)

발렌시아는 4위 자리를 세비야에게 빼앗겼다. 다시 되찾아야 하는 상황. 바르셀로나에게 패하기 전까지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거뒀다. 발렌시아가 홈에서 워낙 강한 팀인 데다 상대인 그라나다는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약체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로 무승부와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47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헤타페]-(승)

바르셀로나는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스파뇰과 더비에서도 네이마르, 메시가 1골씩 터뜨리며 승리했다. 1명이 퇴장했음에도. 수아레스와 함께 MSN의 위력은 매우 세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무를 했다. 헤타페는 하향세다. 안방에서 강등 후보인 레반테에게 덜미를 잡히기까지 했다. 바르셀로나의 완승 예상. 


[50경기 FA컵 바이에른 뮌헨 VS 도르트문트]-(승)

바이에른 뮌헨은 3연패에 도전한다. 분데스리가 우승은 확정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올랐다. 다음은 DFB 포칼 결승 진출. 반면, 도르트문트는 무관 위기다. 이번 대회는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에 안길 수 있는 마지막 우승트로피인 셈이다. 그런데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1골 차의 접전, 그러나 그게 두 팀의 간극이었다. 





[52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리버풀]-(무)

헐 시티는 은도예의 2골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7경기 만에 거둔 승리로 강등권서도 일단 벗어났다. 리버풀은 웨스트 브롬위치와 비겼지만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에 완패한 터라, 간극을 좁힐 기회다. 그러나 최근 FA컵 결승 진출 실패 등 흐름이 마냥 좋진 않다. 


[54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인터밀란]-(승)

AC 밀란과 악연을 끊고서 7경기 만에 승리한 우디네세다. 곧이어 또 다른 밀라노 팀인 인터 밀란을 상대한다. 시즌 첫 대결에서는 2-1 승리. 인터 밀란도 ‘대어’를 낚았다. 후반 43분 이카르디의 결승골로 AS 로마를 이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그러나 유난히 우디네세에 약했다. 


[58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소시에다드]-(승)

빌바오와 코르도바의 대결에서 37개의 슈팅이 오간 가운데 터진 유일한 골은 엉뚱하게 자책골이었다. 빌바오로선 운이 좋았다. 소시에다드는 흐름이 좋지 않다. 가라앉은 노란 잠수함인 비야레알마저 못 이겼다. 최근 5경기째 승리가 없다. 2012-13시즌 이후 대결은 소시에아드의 3승 2무 우세. 그러나 최근 흐름만 봤을 때 홈팀에 무게가 실린다. 





[59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코르도바]-(승)

강등 후보로 분류된 두 팀의 단두대 매치다. 그러나 두 팀의 현재 위치는 높낮이가 다르다. 코르도바는 자책골로 빌바오에게 패하면서 15경기 연속 무승(3무 12패)이다. 승점 자판기였다. 반면, 코르도바보다 승점 12점이 많은 레반테는 잡아야 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놓치지 않았다. 하위권과 대결에 특히 강했다는 것이다. 


[112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세비야]-(패)

에이바르는 말라가를 잡고서 기나긴 무승을 탈출했다. 그러나 다시 연패 모드다. 알메리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3연패다. 그리고 강등권과 승점 2점 차다. 잔류를 더 이상 자신하기 어렵다. 세비야는 발렌시아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중. 최근 원정에서 그라나다에게 덜미를 잡혔으나 그 전까지 결과(승점 3점)를 잘 가져갔던 세비야다. 


[114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알메리아]-(승)

레알 마드리드는 까다로운 셀타 비고 원정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침묵했으나 치차리토(2골), 하메스, 크루스가 골을 몰아쳤다. 최근 5연승의 신바람. 특히 21골로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알메리아는 최근 비슷한 처지의 그라나다, 에이바르를 잡았다. 단두대 매치에 강한 인상이다. 상위권과 대결에선 패배의 연속이었다. 




[117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말라가]-(승)

말라가의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강등권의 데포르티보와도 1-1로 비겼다. 67분 동안의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졌다. 그러나 무기력하지 않았다. 최근 매서운 공격을 펼쳤는데, 이 경기서도 2골을 기록했다. 셀타 비고는 말라가에 매우 약했다. 2005-06시즌 이후 홈 승리가 없다. 하지만 말라가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118경기 FA컵 아르미니 VS 볼프스부르크]-(패)

빌레펠트는 돌풍을 일의키고 있다. 8강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볼프스부르크는 UEFA 유로파리그 탈락으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 주말에는 묀헨글라드바흐에게도 패해,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이 가운데 볼프스부르크가 유일하게 놀릴 타이틀이 DFB 포칼이다. 공격보다 수비가 더 돋보였는데 딱 1실점이었다. 


[120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첼시]-(패)

첼시는 아스날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사실상 우승레이스 막바지에 도달했다. 이 경기를 잡으면 4경기를 남겨놓고 우승이 확정된다. 첼시 축제의 장을 깨려는 레스터 시티다. 현재 가장 무서운 팀이다. 번리도 이기면서 최근 4연승이다. 한 계단씩 오르더니 17위까지 상승했다. 레스터 시티가 끈끈한 축구를 펼치겠지만 첼시의 ‘이기는 축구’가 빛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122경기 세리에A 체세나 VS 아탈란타]-(패)

체세나의 극적 잔류 시나리오는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제노아 원정에서도 패하면서 7경기째 승점 3점을 못 따고 있다. 체세나가 목표로 잡은 아탈란타는 1점이라도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달아나고 있다. 엠폴리전에서는 종료 직전 데니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같은 하위권이나 두 팀의 차는 단순 2계단이 아니다. 


[123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칼리아리]-(승)

키에보 베로나는 라치오 원정에서 딴지를 걸었다. 후반 30분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던 팔로스키의 슈팅이 동점골로 이어졌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2무 1패다. 매번 지기만 했던 칼리아리도 이변을 연출했다.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것. 그런데 그 기적인 두 번 연속 펼쳐질 지는 의문. 피오렌티나는 최근 세리에A에서 부진(3연패)을 겪던 팀이었다. 


[125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피오렌티나]-(승)

유벤투스는 토리노 더비에서 토리노에게 1-2로 졌다. 최근 파르마, 토리노에 잇달아 덜미를 잡혔다. 우승 확정은 점점 더 늦어지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UEFA 유로파리그와 다르게 흐름이 좋지 않다. 나폴리, 헬라스 베로나에 이어 강등권의 칼리아리에게마저 졌다. 대량 실점의 연속이다. 이런 흐름으로 유벤투스에 한방을 날리긴 힘들어 보인다. 





[127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파르마]-(승)

라치오는 불안한 2위다. 키에보 베로나와 비겼는데 AS 로마가 인터 밀란에 덜미를 잡혀 승점 1점 앞서있다. 간극을 벌려야 하는 상황. 이번 상대는 고춧가루를 뿌리는 최하위 파르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했다. 그 제물에는 선두 유벤투스도 포함돼 있다. 다만, 그 장소가 원정이 아닌 홈이었다.


[130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제노아]-(패)

AC 밀란은 우디네세 원정에서 졌다. 완패였다. 90분 동안 슈팅이 겨우 3개였다. 최근 득점력 빈곤 속에 다시 부진의 터널에 들어갔다. 제노아는 체세나를 꺾고 5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AC 밀란과 달리 제노아는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뒀는데 모두 다 멀티 골을 기록했을 때다. 제노아는 올 시즌 AC 밀란을 1-0으로 이긴 경험이 있다. AC 밀란이 최근 홈에서 패하지 않고 있지만 무패를 거뒀던 건 아니다. 


[132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토리노]-(패)

팔레르모는 파르마 원정에서 페널티킥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졌다. 3연승 좌절. 6경기를 남겨놓았지만 목표 설정이 약하다. 이미 잔류는 확정했지만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반면, 토리노는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를 이기면서 희망은 다시 커졌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133경기 세리에A 삼프도리아 VS 헬라스 베로나]-(무)

삼프도리아는 나폴리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4로 패했다. 나폴리의 융단 폭격에 4실점도 다행이었다. 삼프도리아가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사이 제노아, 토리노는 승점 3점 차로 쫓아왔다. 헬라스 베로나는 최근 나폴리, 피오렌티나를 이겼다. 고춧가루가 꽤 매웠다. 


[135경기 세리에A 사수올로 VS AS로마]-(무)

AS 로마는 인터 밀란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뒷심 부족이었다. 3경기 연속 무승. 승리의 목마름이 크다. 이젠 3위 자리마저 위험하다. 나폴리가 바짝 따라잡았는데 뚜렷한 반전 요소가 없다. 사수올로는 약하다. 그러나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로 시즌 초반 같지 않은 AS 로마라면 자신감을 가질 법하다. 


[138경기 라리가 엘체 VS 데포르티보]-(승)

데포르티보는 이대로 강등하는 것일까. 말라가 원정에서 1-1로 비기면서 최근 11경기에서 승점 5점(5무 6패)을 따는데 그쳤다. 순위는 18위까지 밀렸다. 반면, 엘체는 최근 코르도바, 소시에다드를 잡고서 강등 위협서 벗어났다. 지난 주말 완패를 했지만 상대는 AT마드리드였다. 데포르티보의 허술한 수비를 고려해 홈팀에 무게가 실린다.





[139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AT마드리드]-(패)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서 모두 탈락한 AT마드리드에게 3위는 마지막 자존심이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로 순풍을 탔다.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그리즈만은 엘체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비야레알은 6위다. 그러나 그 동안 쌓아둔 승점 덕분. 최근 7경기 연속 무승(5무 2패)이다. 홈에서 일격을 당했던 AT마드리드로선 설욕할 기회다. 


[175경기 라리가 라요 바예카노 VS 발렌시아]-(패)

라요는 최근 9경기에서 5승 4패를 기록했다. 좋은 흐름을 발렌시아전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라요가 6위권 이상 팀 중 승리한 건 비야레알전 뿐이다. 코파 델 레이 포함 발렌시아와 시즌 세 번의 대결에선 1무 2패였다. 세비야아의 긴장 관계는 발렌시아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터. 





[176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나폴리]-(패)

나폴리는 최근 3연승이다. 무려 10골을 몰아쳤다. 닥공이 따로 없다. 삼프도리아전에서도 유효슈팅만 18개였다. 기바아디니, 이과인의 골 감각이 좋다. 4위 나폴리는 2위 라치오를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엠폴리는 16위. 그러나 9패로 라치오와 동률이다. 끈끈한 축구로 잘 지지 않았다. 아탈란타전에선 막판 실점으로 승리를 놓쳤다. 그런데 그게 엠폴리의 현주소다. 홈 이점을 갖고 있으나 나폴리의 화력을 막아내긴 힘들어 보인다. 


[178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에스파뇰]-(무)

바르셀로나와 더비에서 0-2로 진 에스파뇰은 7경기(2승 4무)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비야레알, 빌바오를 이기긴 했으나 최근 득점력 저하가 뚜렷했다. 그라나다는 강등권의 팀이다. 에스파뇰을 이겨야 강등 탈출을 꿈꿀 수 있다.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지만 올 시즌 홈에서 무승부(9회)가 지나치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