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37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37회차 사커라인 분석


[16경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VS 프라이부르크]-(무)

또 하나의 단두대 매치다. 위태롭던 함부르크는 마인츠 원정에서 극적으로 이기며 연승을 달렸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반드시 잡아야 했던 파더보른에게 역전패를 하며 강등권으로 내려갔다. 두 팀의 간극은 승점 1점. 이번 경기의 승자가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흥미롭게 두 팀의 전적에서 홈팀이 승리한 건 2010년 1월이 마지막이었다. 


[21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에스파뇰]-(패)

에이바르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최근 5경기를 내리 패했다. 강등권 추락이 눈앞이다. 에스파뇰은 라요에 끌려가다 후반 35분 동점골을 넣고 1-1로 비겼다. 최근 9경기에서 무승부만 5번이다. 에이바르의 부진은 부실한 수비 때문. 최근 5경기에서 12실점을 했다. 에스파뇰은 원정서 약했으나 최근 패배를 모른다. 


[42경기 K리그 광주 VS 수원]-(무)

광주는 전남을 3-2로 꺾고 6경기 만에 승리했다. 악몽의 4원은 안녕. 수원은 이제 가시밭길을 걸어야 한다. 3,4일 간격으로 타이트한 일정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위는 나쁘지 않은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대전, 전북에 잇달아 패하며 주춤하다. 수원의 실점이 꾸준하다는 건 광주에게 자신감이 될 터. 






[45경기 K리그 전남 VS 대전]-(승)

광주 원정에서 일격을 당한 전남이다. 이 기복 타는 팀은 대량 실점을 하기도 한다. 대전은 인천에게 첫 승의 제물이 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다른 팀과 간극은 더 벌어졌다. 힘을 내야 하는 상황. 그러나 내용이 좋지 않다. 전남은 올해 광양 무패를 자랑하고 있다. 


[52경기 K리그 인천 VS 제주]-(승)

제주는 울산을 잡고 2위로 도약했다. 상당히 안정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인천은 대전을 2-1로 이겼다. 뒤늦은 첫 승 신고지만 누구도 인천을 만만하게 보지 못했다. 인천의 완패는 한 번도 없었다. 원정 무승의 제주로서도 긴장이 될 법하다. 


[66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선덜랜드]-(승)

선덜랜드는 페널티킥 2골로 사우스햄튼을 이기고도 강등권에 놓여있다. 그러나 경쟁팀보다 1경기를 덜 치렀다.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는 것. 최근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그런데 하필 상대가 에버튼이다.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패하기 전까지 5승 1무로 흐름이 좋았다. 





[68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아우크스부르크]-(승)

UEFA 챔피언스리그에만 집중해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레버쿠젠에게 패하면서 4연승이 멈췄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을 꿈꾸고 있다. 최근 승점 사냥이 소홀한 데도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동반 부진의 운이 따랐기 때문. 아우크스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을 잡기도 했으나 최근 원정 5연패로 부진하다. 


[70경기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 VS 호펜하임]-(무)

프랑크푸르트의 부진이 꽤 깊어지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이다. 최근 4경기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아우크스부르크의 6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3연패를 하는 등 주춤하기도 했으나 하노버전 원정 승리 이후 반등했다. 단, 원정 실점이 많다는 건 불안요소다. 


[71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헤르타베를린]-(무)

헤르타 베를린은 마지막 5분을 못 버티며 묀헨글라드바흐에게 승리를 내줬다. 최근 2연패.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전에 이어 1골 차 분패. 강팀을 상대로 선전했다. 도르트문트마저 괴롭힐 수 있을까. 흥미롭게 지난 2시즌 연속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상대성에서 약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74경기 분데스리가 하노버 VS 베르더브레멘]-(패)

하노버는 최대 위기에서 한숨을 돌렸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후반 뒷심을 발휘해 볼프흐부르크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단, 최근 1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하노버에게 필요한 건 승리인데. 베르더 브레멘은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 잡아야 할 팀을 잡으며 중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다시 힘은 내고 있다. 


[75경기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VS 레버쿠젠]-(무)

최근 가장 잘 나가는 두 팀의 대결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는 7승 3무를, 레버쿠젠은 8승 2무를 거뒀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3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아주 흥미진진한 대결이다. 두 팀은 최근 맞붙어 매우 팽팽했다. 어느 한 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둘 다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76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웨스트햄]-(승)

아스톤 빌라는 14위다. 그러나 18위 선덜랜드와 승점 차가 불과 2점이다.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에버튼을 상대로 2승을 챙기며 힘을 내고 있다. 웨스트햄은 최근 2승 2무 2패를 했는데, 주로 하위권의 팀에게만 승점을 땄다. 두 팀은 최근 만나면 승부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는 그걸 원치 않는다. 





[77경기 프리미어 헐 시티 VS 번리]-(승)

헐 시티는 아스날에게 1-3으로 완패하며 연승 흐름이 깨졌다. 그렇지만 잔류 가능성은 여전히 50%다. 번리는 최하위다. 최근 4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이다. 헐 시티가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 번리는 최근 매 경기 1실점만 하고 있다. 하지만 단 1득점도 없다. 


[78경기 프리미어 레스터 시티 VS 사우스햄튼]-(무)

레스터 시티는 뉴캐슬을 3-0으로 완파하며 첼시전 패배의 상처를 지웠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놀라운 오름세다. 그러나 아직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사우스햄튼은 토트넘과 6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그러나 최근 1무 2패로 주춤하다. 레스터 시티의 동기부여가 강하다고 생각되나 사우스햄튼도 그렇게 무기력하진 않았다. 


[79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웨스트 브롬위치]-(패)

사실 강등을 걱정해야 할 팀은 15위의 뉴캐슬이다. 최근 8연패 늪에 빠졌다. 매 경기 대량 실점이다. 공수 균형이 무너졌다. 동네북으로 전락한 뉴캐슬을 웨스트 브롬위치가 못 이길까. 지난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웨스트 브롬위치다. 최근 2승 1무로 흐름도 좋다. 





[80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무)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악연을 깨지 못했다. 또 패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놓쳤다. 이제 5위를 넘보거나 6위를 지켜야 하는데,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스토크 시티의 흐름이 더 안 좋기는 하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밖에 못 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무기력이라는 단어를 모른다. 두 팀은 최근 1골 차 접전이 많았다. 


[85경기 라리가 그라나다 VS 코르도바]-(승)

그라나다는 19위다. 강등 티켓을 예약하는가 싶었지만 헤타페 원정에서 엘 아라비의 활약으로 2-1로 이겼다. 9경기 만에 거둔 승리. 17위 에이바르와 승점 3점 차. 잔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상대는 최하위 코르도바. 바르셀로나에게 0-8 대패를 하며 강등이 획정됐다. 고춧가루치고는 동기 부여가 없다. 


[88경기 세리에A 유벤투스 VS 칼리아리]-(무)

1위와 18위의 싸움.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이며, 강등이 유력한 칼리아리다. 무게의 추는 홈팀에 쏠린다. 그런데 유벤투스가 온전한 전력을 가동할 지가 의문. 곧이을 레알 마드리드 원정 준비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 칼리아리는 최근 유벤투스 원정에서 두 차례나 비긴 바 있다. 





[90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소시에다드]-(승)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숨가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 1무로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최근 2경기에서는 6골, 8골을 몰아쳤다. 소시에다드는 시즌 첫 대결에서 바르셀로나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홈과 달리 원정에서 빅 클럽을 상대로 두들겨 맞고 있다. 거인의 발목을 잡기엔 역부족일 듯. 


[93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Utd]-(무)

첼시의 우승 제물이 된 크리스탈 팰리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홈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나란히 무득점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비슷한 행보의 두 팀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압승이다. 최근 패배를 몰랐다. 그러나 이빨 빠진 호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홈 이점을 살려 잘 덤비지 않을까 싶다. 


[95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마인츠]-(무)

슈투트가르트는 최하위 자리를 꽤 오래 지키고 있다. 그리고 그대로 시즌을 마칠지 모른다. 그만큼 반등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희망적인 건 홈 승률. 최근 프랑크푸르트, 베르더 브레멘, 프라이부크르르 상대로 2승 1무를 했다. 마인츠는 함부르크에게 한방 당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단,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12-13시즌 이후 무패(3승 2무)다.







[105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발렌시아]-(승)

레알 마드리드는 주중 유벤투스 원정서 패했다. 심경이 복잡하나 UEFA 챔피언스리그는 잠시 제쳐둬야 한다. 발렌시아를 넘어야 역전 우승을 꿈꿀 수 있다. 세비야 원정 고비는 잘 넘겼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일격을 가한 바 있다. 그리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단, 연승 모드를 달렸을 때보다 힘이 빠졌다. 


[107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AS로마]-(무)

AC 밀란은 나폴리 원정에서 무기력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퇴장하더니 슈팅 3-22로 일방적으로 밀렸다. 결과는 0-3 패. 최근 3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동기부여가 강한 건 AS 로마다. 라치오를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그런데 산 시로에서 이긴 적이 있던가. 2006년 이후 9년 동안 AC 밀란 원정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108경기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VS 데포르티보]-(승)

다급한 데포르티보다. 강등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승점 3점이 필요한데 승점 1점을 따고 있다. 최근 13경기 연속 무승(6무 7패)이다. 빌바오는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속에 7위까지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 AT마드리드에 고춧가루를 뿌리기도 했다. 데포르티보로선 부담스런 원정길이다. 





[135경기 K리그 울산 VS 전북]-(패)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울산은 제주 원정에서 당했다. 중요한 건 울산이 꽤 오래 못 이기고 있다는 것.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했다. 철퇴라더니 철퇴를 맞고 있다. 이번엔 현대가 더비다. 전북은 수원을 잡고서 독주 체제를 갖췄다. 울산은 전북을 이기고 싶어하나, 최근 전북에 승점 3점을 안겨만 줬다. 


[138경기 K리그 부산 VS 서울]-(무)

서울은 가시마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이제 K리그 클래식에서 힘을 내야 하는 상황. 단, 경기 내용이 좋진 않았다. 부산은 포항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 사슬을 끊었다. 서울은 유난히 부산 원정만 가면 고전했다. 


[157경기 K리그 포항 VS 성남]-(승)

포항이 벌써 4패째를 했다. 홈에서 부산에 덜미가 잡혔다. 하위권에 패한 건 이번이 처음. 대전전부터 뭔가 흔들리고 있다. 성남은 새로운 무재배 팀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다. 주중 감바 오사카 원정을 다녀와 피로도 누적됐다. 하지만 포항 원정에서 비기긴 쉽지 않아 보인다. 





[163경기 라리가 레반테 VS AT마드리드]-(무)

AT마드리드는 빌바오와 비기면서 발렌시아에 추격을 허용했다. 승점 4점 앞섰으나 마냥 유리한 건 아니다. 레반테 원정에서 승리해야 3위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레반테도 잔류를 위해선 1승이 필요하다. 최근 홈에서 무기력했던 적은 없다. 셀타 비고, 세비야에게도 1골 차로 졌다. 2007년 이후 레반테 원정에서 이긴 적이 없는 AT마드리드다. 


[164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헬라스 베로나]-(패)

키에보 베로나는 인터 밀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5무 1패를 했다. 잔류도 이미 확정됐다. 반면, 헬라스 베로나는 잘 나가다 엉뚱한 흐름에서 덜미를 잡혔다. 지난 라운드에선 홈에서 우디네세에게 졌다. 그런데 베로나 더비는 흥미롭게 스윕을 한 경우가 없었다. 헬라스 베로나는 최근 연패를 몰랐다. 


[166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퀸즈파크레인저스]-(승)

맨체스터 시티가 브레이크를 거는데 성공. 최근 3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섰다. 아스날과 자존심 싸움만 남은 셈. QPR은 강등이 유력하다. 남은 3경기를 다 이겨야 하는 상황. 그러나 패배가 더 익숙한 QPR이 맨체스터 원정에서 대형 사고를 칠 수 있을까. 강등 확정 소식이 더 빠를지 모른다. 





[183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삼프도리아]-(승)

삼프도리아는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꿈꾸고 있다. 일단 6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위태롭다. 스스로 힘으로 지켜야 하는데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골이 안 터지고 있다. 우디네세는 AC 밀란, 헬라스 베로나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84경기 세리에A 체세나 VS 사수올로]-(패)

하위권 팀끼리의 대결이다. 사수올로는 이 경기를 이기고서 잔류를 결정짓고 싶을 것이다. 다만 최근 흘름이 좋지 않다.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다. 그러나 부진한 건 체세나도 다르지 않다. 9경기째 승리가 없다. 사수울로의 축포가 터질 경기라고 판단된다. 


[185경기 세리에A 팔레르모 VS 아탈란타]-(무)

아탈란타는 라치오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또 무승부다. 4경기 연속 비겼다. 최근 9경기에서는 무승부만 무려 7번이었다. 엠폴리도 울고 갈 무재배다. 팔레르모는 득점의 기복이 심하다. 홈 강세도 꺾인 지 오래. 뚜렷한 동기부여도 남아있지 않다. 





[188경기 분데스리가 파더보른 VS 볼프스부르크]-(패)

파더보른은 강등권에서 물고 물리며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잇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로 선전 중이다. 특히, 프라이부르크와 맞대결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그런데 이번 상대는 볼프스부르크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이라 하나 어려운 상대다. 볼프스부르크도 마지막 자존심이 될 2위 사수에 온힘을 쏟을 것이다. 


[190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리버풀]-(승)

첼시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사실상 첼시의 시즌은 끝이 났다. 남은 3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 반면, 리버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3연패 중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 그런데 리버풀이 첼시를 이길 수 있을까. 최근 90분 기준 공식 대결 4무 3패로 밀렸다. 첼시는 올 시즌 빅 클럽을 상대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94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엘체]-(무)

비야레알은 6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다. 그러나 시즌 15번째 승리를 거둘 지가 의문이다. 최근 9경기째 승리가 없다. 무승부만 6번이었다. 반면, 엘체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그 덕분에 잔류가 확정됐다. 결실을 맺은 만큼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게 사실. 지루한 공방을 예상한다. 





[195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샬케04]-(승)

쾰른은 또 다시 무승부를 밥 먹듯 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와 비기면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6번을 비겼다. 샬케는 슈투트가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후반 44분 자책골로 승리했다. 7경기 만에 거둔 승리. 다시 말해 최근 이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6경기 세리에A 엠폴리 VS 피오렌티나]-(승)

엠폴리는 토리노 원정에서 치명타를 날렸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으며, 이를 끝까지 지켰다. 또 한 번의 이변을 꿈꾸는 엠폴리다. 피오렌티나는 5위에 올라있다. 체세나를 이기면서 4연패서 탈출했으나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입장이 아니다.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세비야 원정을 치른 지 3일 만에 떠나는 엠폴리 원정이다. 


[198경기 세리에A 파르마 VS 나폴리]-(패)

파르마는 라치오에 이어 칼리아리에게조차 4실점을 했다. 벌써 66실점을 했다. 구멍 뚫린 골문이다. 물론, 홈에서 이변을 연출하고 있다. 최근 홈 3연승이다. 놀랍게도 유벤투스를 이기기도 했다. 그러나 그게 계속 이어질까. 나폴리는 AC 밀란을 3-0으로 완파하며 3위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골을 터뜨리며 4승을 거뒀다. 파르마가 버틸 수 있을까. 





[199경기 라리가 알메리아 VS 말라가]-(승)

말라가는 엘체 잔류 잔치의 희생양이 됐다. 상대 골키퍼 퇴장에 따른 수적 우세를 못 살렸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이다. 알메리아는 1명씩 퇴장한 가운데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홈에선 호락호락하지 않다. 최근 홈 3경기서 2승 1무다. 말라가의 부진을 고려하면, 알메리아가 힘을 낼 수도. 알메리아는 16위로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209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인터밀란]-(승)

라치오가 최근 주춤하다. 키에보 베로나, 아탈란타의 덫에 걸리면서 2위를 AS 로마에게 빼앗겼다. 4위 나폴리와 승점 차도 4점으로 좁혀졌다. 인터 밀란은 키에보 베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19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1골도 넣지 못했다. 3연승을 하기가 참 어렵다. 라치오는 최근 인터 밀란전 홈 3연승 중이다. 들쭉날쭉한 인터 밀란보다 라치오가 좀 더 믿음직하다. 


[212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세비야]-(승)

셀타 비고는 알메리아 원정에서 2골 차 리드를 못 지켰다. 어느 정도 충격은 있을 듯. 그래도 최근 흐름이 나쁘진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 빼고는. 그건 세비야도 다르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지면서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행진이 종료됐다. 세비야는 지난 2시즌 동안 셀타 비고 원정에서 패했다. 힘겨운 원정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