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0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0회차 사커라인 분석


[5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파르마]-(승)

피오렌티나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은 사실상 어려웠다. 적어도 홈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줄 알았으나 또 패배. 그래도 세리에A에서는 체세나, 엠폴리를 연파하며 분위기 반등을 꾀했다. 5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서도 승점 3점을 따야 한다. 파르마는 최하위다. 홈이라면 몰라도 원정에서 고춧가루를 기대하기 어렵다. 


[9경기 프리미어 웨스트 브롬위치 VS 첼시]-(패)

웨스트 브롬위치는 8연패 중이던 뉴캐슬도 못 이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지만, 잡아야 할 경기를 못 잡았다. 첼시는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그러나 무패 행진은 지속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실리축구는 유효하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최근 3시즌 동안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2승 1무로 강했다. 하지만 그 강세가 올 시즌에도 이어지긴 어려워 보인다. 




[11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체세나]-(승)

나폴리는 드니프로의 돌풍에 당해,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제 나폴리의 목표는 세리에A 3위 이내 진입. 파르마 원정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추격 가시권이다. 승점 3점만이 필요하다. 체세나는 강등이 확정됐다. 동기부여를 잃었다. 최근 10경기 성적표는 5무 5패. 무승부가 많긴 하나 나폴리에 고춧가루를 뿌리긴 어려워 보인다. 


[36경기 ACL 전북 VS 베이징G]-(승)

전북은 K리그 최강이다. 천적 가시와에 당했으나 이동국,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 이재성 등 재능 넘치는 공격 자원이 많다. 내용이 다소 산만하긴 했지만 대전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까지 거뒀다. 베이징은 데얀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전북은 중국 팀에 매우 강했다. 산둥 루넝을 상대로 두 차례 모두 4-1 대승을 거뒀다. 





[39경기 ACL 수원 VS 가시와]-(승)

수원의 오름세가 가파르다. 뒷문이 허술했지만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이며 무실점을 하고 있다. 공격은 여전히 날카롭다. 염기훈은 또 다시 골을 터뜨렸다. 가시와는 전북, 수원에 악몽을 안긴 팀. 가시와는 전북을 상대했듯 원정 2차전에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높다. 수원이 가시와의 수비를 뚫을 수 있느냐가 관건. 수원은 일본 팀을 상대로 약하지 않았다. 


[87경기 ACL 성남 VS 광저우E]-(무)

김학범 감독의 지략은 놀랍다. 울산마저 잡았다. 눈에 띄는 건 무실점. 감바 원정을 제외하고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기는 축구에 특화됐다는 인상이다. 그런데 이번 상대는 ‘우승후보’ 광저우 에버그란데다. 성남이 지금껏 상대한 팀 중 가장 전력이 세다. 단, 광저우 에버그란데도 예년 같은 압도적인 힘은 아니다. 





[90경기 ACL 서울 VS G오사카]-(무)

서울은 최근 공식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전남을 3-0으로 완파했지만 오심 덕을 봤다. 박주영의 필드골이 터졌으나 그는 16강까지 뛸 수 없다. 감바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 조별리그 탈락 위기를 이겨냈다. J리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으로 흐름이 좋다. 1차전보다 2차전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102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선덜랜드]-(승)

아스날은 최근 홈에서 스완지 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상대의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는데, 선덜랜드는 비슷한 전략을 꺼낼 가능성이 높다. 선덜랜드는 잔류를 위해 승점 1점이라도 따야 하는 입장이다. 선덜랜드가 2010년 2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의 발목을 잡은 적은 거의 없었다. 3무 7패로 일방적인 열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