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2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2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세리에A 라치오 VS AS로마]-(무)

세리에A 38라운드 빅 매치다. 2위 자리를 놓고 로마 더비가 펼쳐진다. AS 로마는 비겨도 되나, 라치오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최근 맞붙으면 1골 차의 접전을 벌였던 라이벌이다. 이번에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나, 주중 코파 이탈리아 결승을 치른 라치오가 피로 누적에 따른 여파가 있을 듯. 


[36경기 ACL 가시와 VS 수원]-(승)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염기훈과 정대세의 콤비 플레이는 인상적이었지만, 수비는 구멍이 뚫렸다. 2-0으로 이겨야 8강 진출 티켓을 엿볼 수 있는데 ‘K리그 킬러’ 가시와를 상대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39경기 ACL 베이징G VS 전북]-(패)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종료 직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통한의 실점이었다. 게다가 베이징 원정을 앞두고 가진 K리그 클래식 인천전에서 한교원의 퇴장으로 체력 소모가 더 심했다. 주먹질 논란으로 팀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그래도 이동국이 돌아온 건 큰 힘이다. 전북의 ‘역전명수’ 기질이 되살아날 듯. 


[80경기 ACL G오사카 VS 서울]-(승)

서울이 전통적으로 J리그 원정에서 강했던 건 사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가시마를 극적으로 이기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3으로 뒤진 서울로선 공격 앞으로를 외칠 수밖에 없다. 가시마전과 전략이 다르다. 가뜩이나 공격력이 취약한 서울로선 오사카에서 기적을 연출하기엔 버거워 보인다. 





[90경기 ACL 광저우E VS 성남]-(무)

성남이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기선을 잡을지 누가 예상했을까. 김학범 감독의 토너먼트 전략은 으뜸이다. 1-0으로 앞선 성남으로선 무리할 이유가 없다. 광저우의 창과 성남의 방패의 대결이다. 광저우는 칸나바로 감독 취임 이후 예년 같은 ‘포스’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109경기 UEL 드니프로 VS 세비야]-(무)

드니프로의 동화는 우승으로 결말지을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세비야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역대 최다 우승 팀이다. UEFA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들어 강팀의 저력을 발휘했다. 드니프로로선 홈 텃세를 발휘할 수 없다는 게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세비야의 화력도 기복이 있는 터라, 드니프로의 두거운 수비에 고전할지 모른다. 90분 내 승부가 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