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4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4회차 사커라인 분석


[66경기 K리그 부산 VS 울산]-(무)

울산은 이제 답답하고 무기력하다. 서울과 0-0으로 비기면서 9경기째 승리가 없다. 공수 불균형도 심하다. 그러나 문제 많은 건 부산도 다르지 않다. 전남 원정에서 1-3으로 패했는데 힘을 제대로 쓰지도 못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홈 5연패 중이다. 


[69경기 K리그 전남 VS 광주]-(승)

전남이 꼬인 건 광주 원정 패배 이후였다. 이를 되갚을 기회를 잡은 셈. 전남은 스테보, 안용우, 오르샤 등의 폼이 상당히 좋다. 뒷문 단독에 애를 먹긴 하지만.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1실점만 했다. 그러나 득점도 1골이다. 시즌 초반 같은 화끈함은 사라졌다. 





[80경기 K리그 포항 VS 전북]-(승)

포항은 6경기 만에 무승 꼬리표를 뗐다. 박성호와 이광혁, 두 조커가 해결했다. 전북은 4연승 후 두 번째 패배를 했다. 시즌 첫 역전패였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포항이 걸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다. 성남전처럼 체력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전북으로선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 


[83경기 K리그 대전 VS 수원]-(무)

최문식 감독의 데뷔 무대. 대전은 종료 직전 실점하며 포항에게 1-2로 패했으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골키퍼 박주원의 선방도 신들렸다.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이후 인천 원정에서 비겼다. 선두 전북과 간극을 더 좁힐 기회를 스스로 놓쳤다. 대전은 딱 1승을 했는데, 그 제물이 수원이었다. 





[84경기 K리그 서울 VS 인천]-(패)

돌아온 박주영이 한 건 골대 강타. 서울은 울산과 0-0으로 비겼다. 인천 역시 수원과 1-1 무승부. 같은 결과지만 씁쓸한 건 서울이었다. 지루한 경기력으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그만큼 내용이 좋지 않다. 인천은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고 있다.


[89경기 K리그 제주 VS 성남]-(승)

성남은 선두 전북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황의조의 2골도 놀랍지만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게 인상적이었다. 반면, 제주는 광주에게 또 패하면서 원정 무승의 수모를 겪었다. 그런데 이 경기는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의 홈 성적은 5승 1무. 체력적으로도 성남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