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49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49회차 사커라인 분석


[19경기 코파 아메리카 멕시코 VS 에콰도르]-(패)

멕시코는 100% 전력이 아니다. 내달 골드컵을 대비해 주요 선수를 빼고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다. 그럼에도 볼리비아, 칠레와 잇달아 비기면서 의외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에콰도르는 볼리비아에게 전반에만 3골을 내주더니 패했다. 칠레전에 이어 2연패. 멕시코를 반드시 이겨야 8강 진출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멕시코가 최근 에콰도르전 4연승 중이나 동기부여가 다른 두 팀이다. 


[26경기 코파 아메리카 칠레 VS 볼리비아]-(승)

칠레는 8강 진출이 유력하다. 비겨도 조 2위 자리를 확보한다. 그러나 기대보다 아쉬운 행보다. 멕시코를 상대로 고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볼리비아는 이변의 주인공. 멕시코전 무승부에 이어 에콰도르전에서 초전 박살로 승리했다. 최근 전적은 칠레의 6승 2무로 일방적 우세.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이 걸려있는 칠레다. 


[59경기 K리그 성남 VS 광주]-(무)

6월 들어 성남의 기세가 꺾였다. 4경기를 치러 승점 1점 밖에 못 땄다. 강점이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4경기에서 9골을 허용했다. 무실점은 0회. 순위는 10위까지 미끄러졌다. 광주의 돌풍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실점은 딱 1골이다. 시즌 초반과 달리 수비가 견고하다. 






[72경기 K리그 부산 VS 포항]-(무)

부산은 서울 원정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다. 서울에 유난히 약했던 걸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소득이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더 이상 승점 자판기가 아니다. 1달 전에도 포항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포항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최근 득점력의 기복도 심하다. 


[75경기 K리그 전남 VS 서울]-(승)

시즌 첫 대결 결과는 서울의 3-0 승. 하지만 오심 하나가 승부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내용만 따지면 전남이 더 나았다. 전남은 다시 반등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 오르샤, 스테보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서울은 100% 컨디션이 아닌 박주영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 부산전에서 드러났듯, 경기력도 3위답지 않다. 


[81경기 코파 아메리카 우루과이 VS 파라과이]-(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2번 겨뤄 모두 1-1로 비겼다. 2경기 연속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파라과이의 뒷심이 돋보였다. 당시 골을 넣었던 포를란과 수아레스는 현재 없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우루과이가 긴장을 해야 할 듯. 






[86경기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 VS 자메이카]-(승)

아르헨티나는 1998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자메이카를 상대했다. 결과는 5-0 완승. 그러나 12년 뒤 평가전에서는 2-1의 진땀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아직 본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구에로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으나 메시는 페널티킥으로만 1골을 넣었을 뿐. 아르헨티나의 화력은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 2패의 자메이카가 버틸 지는 미지수. 


[117경기 K리그 울산 VS 인천]-(무)

울산은 11경기 만에 승리했으나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전북 원정에서 1-2 역전패를 했다. 골키퍼 김승규의 선방으로 대패를 면했을 정도. 반면, 인천은 포항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5경기 만에 이겼다. 분위기가 뒤바뀐 두 팀이다. 울산이 승리를 자신하기 어렵다. 





[120경기 K리그 수원 VS 전북]-(무)

수원은 제주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전북 또한 후반 31분 세트피스서 이재명의 헤딩 결승골로 울산을 2-1로 이겼다. 4경기 만에 거둔 승리. 전북과 수원의 승점 차는 7점. 이번 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 레이스의 박진감이 달라진다. 그런데 수원은 유난히 전북을 상대로 약했다(최근 3연패). 돌아온 산토스가 2골을 터뜨리고 염기훈이 대표팀에서 복귀한 건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다. 


[123경기 K리그 대전 VS 제주]-(무)

대전은 감독 교체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광주와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을 땄지만 4경기째 무승. 제주는 홈 5연승을 달리다가 수원에게 3-4로 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했다. 흐름이 좋지 않다. 아직도 원정에서는 승리가 없다. 단, 대전의 득점력이 매우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