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51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51회차 사커라인 분석


[22경기 CUP대회 페루 VS 파라과이]-(승)

코파 아메리카 3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파라과이는 만신창이다. 준결승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데다 6실점을 하며 ‘멘붕’에 빠졌다. 반면, 페루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브라질, 칠레에게는 분패. 이번 대회 퍼포먼스만 고려하면 페루에 무게가 실린다.


[47경기 K리그 포항 VS 수원]-(무)

수원은 정대세의 2골로 울산을 꺾고 2위를 사수했다. 최근 주춤하다 3경기 만에 승리했다. 하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이후 연승이 없다. 포항은 최근 7경기에서 4승을 거뒀다. 하지만 잡아야 할 경기를 못 잡았다. 최근 홈 4경기 성적도 1승 2무 1패. 수원은 과거 포항 원정에 유난히 약했으나 지난해 말 징크스를 깼다. 


[50경기 K리그 부산 VS 성남]-(패)

부산은 마지막 2분을 못 버티면서 3연패를 했다. 5월 10일 서울전 이후 멀티 득점이 없다. 그나마 수비로 버텼으나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을 했다. 성남은 바닥을 치고 다시 점프했다. 울산, 대전을 연파하며 7위에 올랐다. 가장 핫한 황의조는 대전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53경기 K리그 제주 VS 인천]-(무)

제주는 홈에서 무적이었다. 그러나 과거형이다. 수원에 이어 서울에게도 졌다. 무려 4실점씩. 수비에 구멍이 났다. 인천은 3연승 뒤 4경기째 승리가 없더니 다시 무패(3승 1무) 모드다. 실점은 단 1골. 매우 끈끈한 축구를 펼치고 있다. 


[65경기 CUP대회 칠레 VS 아르헨티나]-(무)

코파 아메리카 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화끈한 공격을 펼쳤던 두 팀의 대결이다.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에 6골을 몰아쳤다. 메시의 킬 패스는 환상적이다. 최근 전적도 아르헨티나의 우세. 하지만 칠레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바르가스, 비달 등의 폼도 좋다. 치열한 접전은 90분으로도 모자를 수 있다. 


[83경기 K리그 서울 VS 광주]-(무)

서울은 난타전 끝에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땄다. 박주영, 몰리나, 에벨톤, 김현성 등 공격 자원이 모두 골 맛을 봤다. 하지만 최용수 감독의 장쑤 부임설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광주는 인천에게 0-1로 패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 시즌 초반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지루한 공방이 펼쳐질 듯. 







[96경기 K리그 전남 VS 울산]-(승)

울산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수원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최근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수비는 구멍이 뻥뻥 뚫렸다. 어느새 하위권. 전남은 최근 5경기째 패배가 없다.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며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즌 첫 대결은 0-0 무승부. 하지만 이번에는 승부가 갈릴 것이다. 


[99경기 K리그 대전 VS 전북]-(패)

전북은 이동국의 2골에 힘입어 부산을 2-1로 이겼다. 결승골이 터진 건 후반 43분. 진땀승이었다. 최근 주춤했던 터라, 매우 귀한 승점 3점이었다. 대전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성남에게 1-3으로 대패하며 밑바닥을 기고 있다. 대전이 전북에 은근히 강했으나 최근 흐름만 고려하면 선두가 꼴찌에 발목 잡힐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