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고르는 팁

오늘의건강관리편에서는 선글라스 고르는 팁을 올려드립니다.


하지가 넘어서면서 태양은 더욱 따갑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이제 물놀이 갈 휴가 생각에 들떠 있는 사람들이 많을텐데요. 선글라스 고르는 법 하나쯤은 알고 계시면 좋을 듯합니다.


썬글라스가 멋내기 위한 도구가 아닌 눈 보호 보조 도구로 쓰인지는 오래입니다. 자외선을 막아주고 니야를 확보하는 등 눈이 피로를 덜 느끼므로 활동간 안전한 건 당연하겠죠.


자외선은 피부 건강뿐 아니라 눈 건강도 해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의 손상을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이 되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최선입니다. 선글라스 제대로 고르는 법, 선글라스 고르는 팁에 대해 알아봅니다.




 

선글라스 고르는 팁 


@ UV 400 이상

2014년 국제안과학회지에 따르면 자외선 노출 때문에 생기는 눈 질환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각막에 혈관과 섬유조직이 자라는 익상편, 각막 상피 세포에 일시적인 화상 증세로 염증이 유발된 광각막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눈 질환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택해야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에 'UV 400 이상'이라는 기능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이는 곧 차단되는 자외선 파장 영역이 400 이상이란 뜻인데, 우리 눈에 해로운 자외선 A와 자외선 B의 파장 영역은 대부분 380 이하이므로 이런 선글라스를 고르면 상당 부분 도움이 됩니다.






@ 너무 진한 색깔 회피

렌즈가 진할수록 햇빛이 잘 차단될 것 같아 어두운 렌즈의 선글라스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햇빛에는 가시광선과 자외선이 있는데, 가시광선은 눈에 보이는 빛입니다. 


우리가 눈부심을 느끼는 이유는 이 가시광선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각종 눈질환을 유발합니다. 어두운 렌즈는 자외선이 아닌 가시광선을 차단하는데, 이는 곧 렌즈 색깔이 어둡고 밝고는 눈 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과는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너무 진한 선글라스는 오히려 눈에 안 좋은데, 시야가 어두워져 앞이 잘 안 보여 눈이 가시광선을 더 많이 흡수하기 위해 동공을 크게 열게 되고 이렇게 되면 커진 동공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썬글라스 쓰는 요령

한편, 선글라스를 써도 자외선이 위·아래·옆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는 바짝 써야 합니다. 


이마를 기준으로 6㎜ 정도 떨어지면 눈에 도달하는 자외선이 약 45% 증가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