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9초85로 100m 우승

번개의 별명을 가진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1년 만에 다시 선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 트랙에서 올 시즌 가장 빠른 100m 기록을 달성,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전망이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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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영국 런던 올림픽 파크 내 주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1주년 기념대회 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다이아몬드리그 11라운드 남자 100m에서 9초85의 기록으로 우승을 했네요.

 

 

 

 

볼트의 올 시즌 100m 기록은 9초94였으나 이날 0.09초를 앞당긴 것인데요, 이날 역시 출발이 좋지 않아 출발이 울린 지 0.175초 만에 스타트 블록을 차고 나간 볼트는 로저스(0.161초), 카터(0.155초)보다 뒤처진 채 레이스를 시작했으나 특유의 폭발력으로 중반 이후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볼트는 지난해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 트랙에서 100m, 200m, 400m계주 종목 우승으로 3관왕에 올랐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볼트는 다음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기에서의 기록도 관심의 대상이고, 우리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