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의 효능, 적포도주가 왜 좋을까?

오늘은 제가 즐겨 마시고 있는 적포도주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지난 2005년도에 급성심근경색으로 저 세상에 갔다온 저는 지금도 매일 처방약을 먹고, 심장에 좋다는 견과류, 적포도주 등 좋은식품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심장에 더 좋은 적포도주는 백포도주에 비해 약간 떫지만 건강에는 굿이랍니다.


작년 1월, <타임>지에서 선정한 건강에 좋은 10대 음식 중의 하나인 적포도주가 선정되었었죠. 


의학자들은 육류와 지방 섭취율 40%의 고지방 식사를 하는 프랑스인의 심장병 발생률이 미국의 3분의 1에 불과한 것이 적포도주를 즐겨 마시는 식습관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역설적인 상황을 일컬어 세계의 의학자들이 붙인 신조어가 바로 '프렌치 패러독스'....하여 적포도주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적포도주의 효능, 적포도주가 왜 좋을까?


포도 음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포도즙, 포도주스, 백포도주도 아니고 왜 유독 적포도주일까?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포도주는 알코올과 항산화제를 모두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음료인데, 이것이 바로 적포도주가 건강에 좋은 이유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면서 'NADH'란 물질을 만듭니다. 


'NADH'는 상대를 환원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한번 사용된 항산화제가 다시 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은 다시 알코올 분해에 관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때문에 항산화제가 많으면서 알코올이 없는 포도주스나 녹차 같은 식품보다 적포도주가 더 건강에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산 적포도주만 좋은가?

 

프랑스산 포조주가 국산보다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폴리페놀 함량 때문인데 국산도 관계는 없습니다. 


국산 포도는 폴리페놀 함량이 외국산에 비해 1/2수준이라 그 효과가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마신다면 건강에 좋은 건 마찬가지라 하겠습니다. 






비쌀수록 적포도주의 효능이 좋은가?


대개 값비싼 포도주란 유명한 포도밭에서 나온 포도를 자기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방법으로 만든 포도주로서 포도주 감정가들이 맛이 좋다고 인정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풍미나 고급스러운 맛 등의 차이일 뿐 효능과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