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56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56회차 사커라인 분석


[64경기 FA컵 전남 VS 울산미포조선]-(승)

울산미포조선은 FA컵 8강에 오른 유일한 실업팀이다. 대진 운은 좋았다. 김포시민축구단, 강원 FC 등 K리그 클래식 팀을 피했다. 내셔널리그 2위지만 무승부(7)가 경기수(12)의 절반이 넘는다. 전남은 FA컵 32강과 16강에서 각각 3골, 4골을 터뜨리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전남의 오르샤는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69경기 FA컵 성남 VS 울산]-(승)

성남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매 경기 1골 차의 신승을 거두지만 토너먼트의 강자다운 행보다. 울산은 기복이 심하다. K리그 클래식에서도 최근 1승 1무 5패로 부진하다. 시즌 전적은 성남의 2승. 감독의 지략 대결에서 희비가 갈렸다. 이번에도 김학범 성남 감독이 한 수 가르칠 것 같다. 






[72경기 FA컵 서울 VS 포항]-(무)

이제는 악연인 서울과 포항이 11일 만에 다시 만났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포항의 3-1 승리. 시즌 전적 2승이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지난해 최용수 서울 감독에게 당한 걸 그대로 되갚고 있다. 서울은 최근 실점이 부쩍 늘었다. 수비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포항의 우세가 예상되나 90분 내 승부를 가리기 쉽지 않을 듯. 


[75경기 FA컵 제주 VS 인천]-(무)

인천은 제주를 상대로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K리그 클래식에서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이 끊겼다. 경기 운영의 묘가 떨어진 판이었다. 제주는 뒷문 단속에 애를 먹고 있다. 최근 대량 실점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다만 인천의 득점력이 그렇게까지 뛰어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