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63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63회차 사커라인 분석


[19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함부르크]-(승)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수퍼컵에서 볼프스부르크에게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던 건 흔했다. 분데스리가 개막과 함께 확 바뀌었다. 비달, 더글라스 코스타 등 재능있는 선수도 가세했다. 함부르크는 잔류에 성공했지만 최근 하위권을 맨돌고 있다. 과거의 영광은 잊은 채. 


[24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맨체스터 Utd]-(패)

아스톤 빌라는 본머스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자책골에 편승해 토트넘을 이겼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결과에 비해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아직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인상이다. 전통적으로 아스톤 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매우 약했다. 무실점을 한 게 6년 전이다. 


[26경기 스수퍼컵 아틀레틱빌바오 VS FC바르셀로나]-(패)

바르셀로나는 UEFA 수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수비에 허점을 드러냈다. 그 약점을 빌바오가 잘 파고들 수 있을까. 문제는 빌바오는 세비야만큼 공격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빌바오 수비진을 유린했다. 홈이든 원정이든.





[60경기 K리그 대전 VS 성남]-(무)

완델손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터뜨렸지만 대전은 수원에 졌다. 여전히 대전의 시즌 승수는 1승이다. 최근에는 7경기를 내리 졌다. 성남은 제주와 1-1로 비기며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 행진 중이다. 그런 득점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게 고민이다. 


[63경기 K리그 포항 VS 전북]-(패)

포항은 힘겹게 인천을 이겼다. 신진호와 김승대가 종료 직전이 되어서야 연속골을 넣었다. 인천과 악연 끝. 그러나 산 넘어 산이다. 이번에는 전북이다. FA컵 16강에서 꺾은 경험은 있다. 하지만 전북은 이근호, 루이스, 베라가 가세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골이 터진다. 전북은 쉽게 꺾일 팀이 아니다. 


[66경기 K리그 전남 VS 인천]-(승)

전남은 광주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제 3위 자리가 위태롭다. 6위 성남과도 승점 3점 차다. 인천은 포항에게 0-2로 졌다. 후반 4분 김원식의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뒷심 부족으로 연속 실점 패배. 전남은 인천 킬러다. 시즌 두 번 겨뤄 모두 1골 차로 승리했다. 6월 중순 이후부터 홈 무패 중이기도 하다. 






[69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에버튼]-(무)

사우스햄튼은 펠레와 롱의 연속 골로 뉴캐슬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에버튼도 왓포와 2-2로 비겼다. 후반 41분에 터진 코네의 극적인 동점골 덕분에. 에버튼은 최근 3시즌 연속 사우스햄튼을 홈에서 이겼다. 하지만 올 시즌도 슬로 스타터 기질을 보이는 것 같다. 


[70경기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VS 호펜하임]-(승)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레버쿠젠은 라인나르츠, 카스트로, 드르미치 등이 떠났다. 그러나 메흐메디, 파파도풀로스, 라말호 등 젊은 선수를 영입해 다양성을 꾀했다. 호펜하임은 리버풀로 떠난 피르미누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DFB 포칼에서는 1라운드 탈락하기까지 했다.


[72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헤르타베를린]-(승)

홍정호와 지동원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DFB 포칼에서 연장 혈투 끝에 수적 우세 덕을 보고 역전승을 했다. 헤르타 베를린도 빌레펠트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문제는 헤르타 베를린의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것. 극적으로 잔류할 정도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홈 승률이 높은 대표적인 팀이다. 





[74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샬케04]-(패)

샬케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시즌 파더보른의 초반 돌풍을 일으킨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을 선임했다. 가이스, 나스타시치 등을 영입하며 전력도 강화했다. 베르더 브레멘의 주포였던 디 산토를 데려온 것도 눈길을 끈다. 샬케는 최근 베르더 브레멘전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 중이다.


[75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잉골슈타트]-(승)

슈미트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마인츠의 지휘봉을 잡아 잔류를 이끌었다. 최종 순위는 11위. 다만 전력 약화가 불가피. 오카자키, 가이스가 떠났다. 잉골슈타트는 지난 시즌 2부리그 우승팀이다. 도움 16개를 한 그로스가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그러나 DFB 포칼 1라운드 탈락. 좀 더 뚜껑을 열어봐야 할 듯. 


[77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하노버]-(무)

승격팀 다름슈타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돈 보따리를 풀지 않았다. 눈에 확 띄는 보강 작업은 아니다. 하노버는 지난 시즌 막바지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둔 끝에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생존했지만 전력이 알찬 건 아니다. 







[78경기 프리미어 선덜랜드 VS 노르위치 시티]-(승)

선덜랜드는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4실점을 하며 첫 패를 기록했다. 너무 일찍 수비가 붕괴됐다. 그래도 데포, 플레처 등 골잡이들이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노르위치 시티는 홈에서 강한 색깔을 지녔다. 그러나 예전과는 다르다. 기본 전력이 너무 떨어진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79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뉴캐슬유나이티드]-(무)

스완지 시티는 첼시와 2-2로 비겼다. 예상외의 성과다. A.아예우는 데뷔 경기부터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주축 미드필더 기성용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뉴캐슬은 바이날둠, 미트로비치, 음벰바 등 이적생이 가세했다. 바이날둠도 골을 넣었다. 맥클라렌 감독의 지도력을 고려, 뉴캐슬이 스완지 시티를 괴롭히지 않을까. 


[81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스토크 시티]-(승)

토트넘과 스토크 시티는 개막 라운드에서 나란히 0-1로 졌다. 내용은 괜찮았는데 골을 못 넣더니 결국 씁쓸한 결과물을 받았다. 토트넘은 스토크 시티전 3연승을 하다가 지난 시즌 ‘스윕’을 당했다. 설욕 의지가 강하다. 냉정함만 갖추면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딸 듯. 






[83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웨스트 브롬위치]-(패)

왓포드는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에버튼 원정에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프리미어리그 복귀 무대 치고 나쁘지 않았다. 반면, 웨스트 브롬위치는 안방에서 힘도 못 써보고 맨체스터 시티에게 완패를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첫 대결을 펼치는 두 팀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원정팀이 더 낫다고 판단된다. 


[84경기 프리미어 웨스트햄 VS 레스터 시티]-(무)

빌리치 감독 체제로 탈바꿈한 웨스트햄은 아스날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엄청난 이변. 빌리치 감독의 전략 승리였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 또한 선덜랜드전에서 전반 25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땄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두 팀이다. 방패와 창의 대결인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94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묀헨글라드바흐]-(무)

클롭 감독이 떠나고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도르트문트다. DFB 포칼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분데스리가 첫 상대부터 까다로운 묀헨글라드바흐다. 지난 2시즌 전적은 1승 3패다. 그 1승도 자책골에 편승했다. 두 팀은 붙으면 치열한 접전이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듯. 





[150경기 K리그 부산 VS 울산]-(무)

문제 많은 두 팀의 대결이다. 부산과 울산은 나란히 전북과 서울에게 패했다. 특히, 충격은 울산이 컸다. 김승규, 김신욱, 정동호를 내세웠으며 ‘이적생’ 조영철, 에벨톤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골대 불운 속에 패했다. 게다가 시즌 전적은 1무 1패로 열세다. 단, 최근 뒷문이 헐겁다는 공통점이 있다. 


[153경기 K리그 제주 VS 수원]-(패)

제주는 성남 원정에서 1-1로 비겼으나 실망스럽다. 마지막 7분을 못 버텼으나 내용도 만족스럽지 않다. 수원은 권창훈의 폭풍 성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대전을 꺾고 2위 사수. 과거에는 험난했던 제주 원정이지만 다 옛날 일이다. 최근 4경기에서 10실점을 한 제주의 수비를 고려하면, 수원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

 

[159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아스날]-(무)

아스날은 홈에서 웨스트햄에 패하며 망신을 샀다. 초반 골 운이 안 따르기도 했지만 매번 반복되는 상대 패턴에 당하고 있다. 골키퍼 체흐도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의외로 선수층이 두껍고 알차다. 파듀 감독 품에 다시 안긴 카바예는 명성대로였다. 아스날이 다시 한 번 호되게 당할지 모른다. 지난 시즌 2-1로 두 차례 이겼지만 모두 아슬아슬했다. 





[163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프랑크푸르트]-(승)

볼프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독일 수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DFB 포칼 1랑누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다만 데 브루잉의 이적 루머는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9위로 이끈 샤프 감독을 경질하고 베 감독과 재결합했다. 라인나르츠와 카스타이노스를 영입한 게 눈길을 끈다. 그러나 팀 완성도에서는 볼프스부르크의 우위. 


[166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첼시]-(승)

우승후보끼리 너무 일찍 만난 게 아닐까. 맨체스터 시티는 일단 출발이 좋다. 야야 투레는 2골을 터뜨리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첼시는 체면을 구겼다. 스완지 시티전 무승부보다 골키퍼 쿠르트와의 퇴장이 타격이다. 홈 이점까지 가진 맨체스터 시티로 무게가 쏠린다. 


[168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쾰른]-(무)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에도 하위권을 맴돌다 힘겹게 잔류에 성공했다. 마지막 2경기에서 기적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잔류 싸움이 점점 익숙해져가고 있다. 쾰른은 최다 무승부 1위 팀으로 중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했다. 그러나 득점력이 뛰어나지 않은 두 팀이라 지루한 공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