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승부식 67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 승부식 67회차 사커라인 분석


[24경기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VS 샬케04]-(승)

볼프스부르크는 쾰른 원정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벤트너의 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땄다.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샬케 역시 다름슈미트와 1-1로 비겼다. 같은 결과지만 장소는 달랐다. 볼프스부르크가 좀 더 팀 완성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27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에스파뇰]-(무)

비야레알은 마지막 3분을 못 버텼다. 솔다도의 선제골에도 후반 42분 동점골을 허용해 개막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반면, 에스파뇰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살바 세비야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에스파뇰은 지난 시즌 비야레알전(3-0) 징크스를 깼다. 더 이상 비야레알의 승점 자판기가 아니다. 


[74경기 K리그 인천 VS 대전]-(승)

인천은 적지에서 ‘1강’ 전북을 이겼다. 극단적인 수비축구를 펼쳤지만 실리는 챙겼다. 그리고 최근 3연승이다. 이를 바탕으로 6위까지 점프했다. 대전은 최하위다. 현재로선 잔류를 기대하기 어렵다. 수원, 광주를 이겼지만 아직도 날카로움은 떨어진다. 





[77경기 K리그 광주 VS 울산]-(무)

조영철, 에벨톤을 영입했으나 울산의 반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이다. 매 경기 득점보다 실점이 많다. 공수의 부조화. 그런데 광주 또한 침체기다. 최근 4경기에서 1골 밖에 못 넣었다. 


[80경기 K리그 부산 VS 전남]-(무)

전남이 주춤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골은 못 넣는다. 전북전에서 터진 이종호의 골이 유일하다. 데니스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힘을 못 쓰는 부산이지만, 전남의 창도 그리 날카롭지가 않다. 


[83경기 K리그 제주 VS 서울]-(패)

제주는 후반 35분 송진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를 1-0으로 이겼다. 5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사슬을 끊었다. 한 고비를 넘겼지만 이번 상대는 4연승 중인 서울이다. 아드리아노의 가세로 공격의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제주의 수비는 그렇게 단단하지 않다. 




[86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아스날]-(무)

아스날은 리버풀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초반 3경기의 모양새는 썩 강인하지 않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1승도 못 거뒀지만 아주 무기력하진 않았다. 아스날은 최근 뉴캐슬전 7연승 중이다. 하지만 이미 그런 공식은 웨스트햄전에서 깨졌다.

 

[89경기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VS 프랑크푸르트]-(무)

슈투트가르트는 연패다. 쾰른에 이어 함부르크에게도 3실점을 하며 졌다. 함부르크전에서는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까지 했다. 올 시즌도 강등권 싸움을 벌일 듯. 프랑크푸르트는 1승을 못 했으나 크게 밀리지는 않았다. 대등하게 겨루지 않을까.


[90경기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VS 잉골슈타트]-(승)

개막전에서 마인츠를 1-0으로 꺾고 이변을 일으켰던 잉골슈타트는 홈 개막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4로 대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지막 4분을 못 버텼다. 프랑크푸르트전 1-1 무승부. 2경기 연속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객관적인 전력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우세. 




[92경기 분데스리가 쾰른 VS 함부르크]-(무)

함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전 징크스를 털었다. 1-2로 뒤지다 후반 39분과 후반 44분 연속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함부르크의 뒷심과 다르게 쾰른은 마지막 7분을 못 버텼다. 올 시즌 경기마다 많은 골을 주고 받는 두 팀이나 언제 그랬냐는 듯 본래 모습을 되찾을지 모른다. 


[93경기 분데스리가 마인츠 VS 하노버]-(승)

마인츠는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첫 승을 거뒀다. 예상외의 결과만 내고 있다. 하노버는 레버쿠젠에게 패하면서 출발이 좋지 않다. 하노버는 원정 성적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팀이다. 마인츠는 최근 홈에서 하노버에게 진 적이 없다. 


[94경기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 VS 호펜하임]-(패)

다름슈타트는 2경기 연속 비겼다. 리드를 했지만 지키지 못했다. 호펜하임은 연패다. 그러나 상대를 잘못 만났다.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골 차로 잘 싸웠다. 바이에른 뮌헨전 결승 실점도 후반 45분이었다. 원정팀에 무게가 실린다. 




[95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선덜랜드]-(패)

아스톤 빌라는 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했다. 2연패. 예상대로 벤테케의 빈자리를 못 메우며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선덜랜드는 2연패 이후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첫 승점을 땄다. 역시 믿을 건 데포뿐. 2골째로 팀 내 가장 확실한 골게터다. 최근 아스톤 빌라전 7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던 골 가뭄을 씻을 기회다. 


[98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레스터 시티]-(패)

본머스는 난타전 끝에 웨스트햄을 4-3으로 이겼다.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첫 승이다. 윌슨은 해트트릭을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스터 시티의 돌풍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토트넘과도 비기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순위표도 2위. 꾸준하게 골도 터지고 있다. 


[101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크리스탈 팰리스]-(무)

첼시가 페드로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페드로는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첼시의 첫 승을 안겼다. 승리했지만 또 2실점. 벌써 7골을 허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2분 사코의 결승골로 아스톤 빌라를 눌렀다. 끈끈한 경기력을 자랑하는데, 첼시는 아스날처럼 상당히 고전했다. 



[104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웨스트햄]-(무)

리버풀은 무실점을 자랑한다. 아스날 원정에서도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웨스트햄은 최근 2경기에서 6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그것도 홈에서. 객관적인 전력은 리버풀의 우세. 그런데 골도 참 못 넣고 있다. 


[107경기 프리미어 맨체스터 시티 VS 왓포드]-(승)

맨체스터 시티는 거침이 없다. 3연승을 달렸다. 이번에는 콜라로프와 나스리의 골이 터졌다. 득점 분포가 상당히 고르다. 왓포드는 무패의 팀이다. 그러나 무승의 팀이기도 하다. 3경기를 내리 비겼다. 웨스트 브롬위치,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무실점을 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화력과는 비교가 안 된다. 


[111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무)

스토크 시티는 3경기 연속 무승이다. 노르위치 시티전에서도 디우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비겼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첼시에게 2-3으로 패했다. 초반 실점이 너무 많았고, 결국 부메랑이 됐다. 두 팀 모두 초반 대진 운이 썩 좋지 않았다. 이제 슬슬 치고 올라가야 할 때다. 승점에 대한 동기부여는 강하다. 




[123경기 세리에A 볼로냐 VS 사수올로]-(패)

사수올로는 개막전부터 이변을 연출했다. 나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39분 산소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 기세를 이어가려는 사수올로다. 라치오에 패한 볼로냐는 홈 이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아주 두드러질 정도는 아니다. 2013-14시즌 전적도 1승 1무로 사수올로의 우세.

 

[124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에버튼]-(승)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 연속 무승째. 공격 자원은 많은데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첫 패를 했다. 슬로스타터 기질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에버튼전 3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뒤늦게 첫 승을 신고할 것 같다. 


[127경기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VS 레버쿠젠]-(승)

바이에른 뮌헨은 힘겹게 호펜하임을 이겼다. 레버쿠젠 또한 어렵게 2연승을 거뒀다. 그러다 라치오를 완파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기세는 좋다. 그러나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 과정에서 팀 분위기를 해치는 등 잡음이 많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 홈 3연승 중이다.




[130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스포르팅 히혼]-(무)

히혼은 지난 주말 핫 이슈였다.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0-0으로 비겼다. 오히려 사나브리아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히기까지 했다. 데포르티보와 0-0으로 비긴 소시에다드와는 충격 강도가 달랐다. 소시에다드전 4연패 중이지만, 과거의 히혼은 아니다. 


[141경기 라리가 FC바르셀로나 VS 말라가]-(승)

바르셀로나는 빌바오전 설욕에 성공했다. 수페르코파에서 우승트로피를 내줬던 빌바오를 1-0으로 꺾었다. 탈 많은 수비는 일단 무실점을 했다. 다만 네이마르가 빠진 화력은 좀 더 예열이 필요하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지난 시즌 말라가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키는 등 1승 1무로 우세했다.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또 다른 설욕 무대다. 


[144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엠폴리]-(무)

AC 밀란은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36분 만에 수비수가 퇴장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2분 만에 무너졌다. 엠폴리는 홈에서 키에보 베로나에게 1-3으로 역전패를 했다. 잘 패하지 않는 색깔은 지워졌다. AC 밀란이 홈이라고 하나 승리를 자신할 수 있을까. 






[147경기 라리가 셀타비고 VS 라요 바예카노]-(패)

셀타 비고는 레반테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 선수가 퇴장한 덕을 봤다. 라요는 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0-0으로 비겼다. 홈에서는 곧잘 이변을 일으키더니 올 시즌도 그렇다. 셀타 비고는 지난 시즌 홈에서 라요를 6-1로 크게 이겼다. 하지만 그 전까지 5연패를 했다. 


[151경기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레알 베티스]-(승)

레알 마드리드는 개막전에서 체면을 구겼다. 원정이라고 해도 히혼과 득점없이 비겼다. 호날두와 베일의 공격은 날카롭지 않았다. 베니테스 감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때문에 이번 홈 개막전을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시원한 대승을 다짐하고 있다. 


[170경기 K리그 성남 VS 전북]-(승)

성남은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다. 놀라운 건 승리가 훨씬 많다. 가장 안정적이면서 승점을 쌓고 있다. 전북은 8월 들어 집중견제를 당하고 있다. 닥공을 포기할 의사까지 피력한 최강희 감독이다. 더욱이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8강도 치렀다. 힘이 많이 빠졌다. 성남 원정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196경기 K리그 포항 VS 수원]-(무)

포항은 치고 올라가야 하는 순간 멈칫한다. 울산과 비기더니 전남도 못 이겼다. 2위 수원과 간극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이유다. 반면, 수원은 권창훈을 중심으로 승점 사냥을 착실히 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1승 1패. 그러나 매번 호각세였다. 


[206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노르위치 시티]-(무)

사우스햄튼은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겨야 할 뉴캐슬, 왓포드와 비겼다. 원정의 어려움이 따랐다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노르위치 시티는 스토크 시티와 비기며 슬슬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다. 노르위치 시티는 꽤 끈끈한 팀이다. 공격력이 약화된 사우스햄튼이 뚫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213경기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VS 헤르타베를린]-(승)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과 180도 달라졌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다시 공격적이면서 매력적인 팀으로 탈바꿈했다. 묀헨글라드바흐와 잉골슈타트를 모두 4-0으로 완파했다. 선수들이 고르게 골을 넣고 있다. 3연승 행진이 예상된다. 




[217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맨체스터 Utd]-(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르며 첫 번째 목표를 달성했다. 말 많던 루니는 해트트릭을 했다. 답답한 공격의 실마리를 찾을 듯.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 돌아왔다. 그리고 올 시즌도 경쟁력 있는 팀이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스윕’을 했던 스완지 시티다. 올 시즌도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 것 같다.

 

[222경기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VS 묀헨글라드바흐]-(무)

분데스리가의 가장 큰 이변은 묀헨글라드바흐의 부진이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했던 이 팀은 개막 2연패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0-4로 대패하더니 홈에서 마인츠에게 일격을 당했다. 현재 흐름이라면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또 다시 덜미를 잡힐 지도 모른다. 


[224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유벤투스]-(무)

유벤투스는 개막전에서 우디네세에 충격패를 했다. 테베스, 피를로의 빈자리는 큰 것일까. AS 로마는 헬라스 베로나와 1-1로 비겼다.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지난 시즌 우승을 다퉜던 두 팀의 이른 만남이다. 제 궤도에 아직 오르지 못했다.




[225경기 라리가 에이바르 VS 아틀레틱빌바오]-(패)

에이바르는 그라나다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경고 6장을 받았을 정도로 거칠었다. 하지만 승리를 지켰다. 빌바오는 개막전에서 패했다. 상대는 바르셀로나였다. 수페르코파에서 이겼지만 힘든 상대였다. 두 팀의 공격력이 강하지는 않다.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238경기 라리가 세비야 VS AT마드리드]-(패)

AT마드리드는 이변이 쏟아진 개막전에서 체면을 지켰다. 그리즈만의 결승골로 라스 팔마스를 이겼다. 승점 3점을 땄지만 만족스런 결과는 아니다. 세비야는 말라가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초반 출발이 주춤하다. 게다가 AT마드리드에게 유난히 약했다. 2010년 10월 이후 이긴 적이 없다. 


[239경기 라리가 발렌시아 VS 데포르티보]-(승)

발렌시아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체면만 구겼다. 최근 공식 2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있다. 명예회복과 함께 승리에 목마른 발렌시아다. 데포르티보는 소시에다드와 0-0으로 비기면서 올 시즌도 험난한 행보가 예고됐다. 



[241경기 세리에A 제노아 VS 헬라스 베로나]-(승)

제노아는 팔레르모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AS 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비겼다. 만족스러운 결과다. 그러나 제노아 원정은 다를 것이다. 지난 2시즌 연속 제노아 원정에서 패했는데 실점이 무려 8골이었다. 


[243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라치오]-(무)

키에보 베로나는 엠폴리 원정에서 3-1로 승리, 첫 승을 올렸다. 8분 만에 3골을 몰아쳤다. 라치오는 볼로냐는 2-1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레버쿠젠에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실점도 3골이나 했다. 주중 경기의 여파, 불안요소다. 


[245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프로시노네]-(무)

아탈란타와 프로시노네는 개막전에서 나란히 1골 차로 졌다. 분패였다. 아탈란타는 후반 48분 결승골을 허용했으며, 프로시노네는 후반 13분까지 앞서고 있었다. 2010-11시즌 2부리그 이후 5시즌 만에 재대결이다. 그때 같은 치열한 신경전만 벌일 지도. 



[246경기 세리에A 우디네세 VS 팔레르모]-(승)

우디네세는 후반 33분에 터진 테레우의 1골로 챔피언 유벤투스를 무너뜨렸다. 깜짝 승리였다. 팔레르모도 후반 46분 결승골을 넣으며 제노아를 꺾고 승점 3점을 땄다. 1골 싸움에서 나란히 웃은 두 팀이다. 팔레르모가 지난 시즌 우디네세 원정에서 3-1로 이겼지만, 그 전까지는 천적 관계였다. 우디네세가 유벤투스전 승리의 기세를 좀 더 이어갈 것 같다. 

[247경기 세리에A 토리노 VS 피오렌티나]-(무)

피오렌티나는 AC 밀란을 2-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수적 우세를 잘 활용했다. 토리노는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두 팀의 대결이 흥미로운 건 매우 팽팽했기 때문이다. 최근 3시즌 동안 6경기 중 무승부가 5번이었다. 

[248경기 세리에A 나폴리 VS 삼프도리아]-(승)

나폴리는 이변의 희생양이었다. 함식의 선제골을 못 지키고 사수올로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에도 엉뚱한 경기에 패하기는 했다. 삼프도리아는 카르피에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37분 만에 5골을 넣었다. 그러나 상대가 워낙 약했다. 나폴리의 수비는 그렇게 약하지 않다. 게다가 나폴리의 삼프도리아전 패배는 2008년 2월이 마지막이었다. 




[250경기 세리에A 카르피 VS 인터밀란]-(무)

인터 밀란은 아탈란타를 이겼다. 참 힘들었다. 후반 48분에 골이 터졌으니. 이적생 요베티치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카르피는 1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전반 37분 만에 무려 5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2골을 만회했고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기도 했다. 

[256경기 라리가 라스 팔마스 VS 레반테]-(패)

승격팀인 라스 팔마스는 AT마드리드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1골 차 패배라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레반테는 시망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퇴장해 경기를 망쳤다. 결과도 셀타 비고전 1-2 패배. 2부리그에서나 맞붙었던 두 팀이 프리메라리가에서 격돌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과는 좀 뻔했다. 레반테의 근소한 우세 예상. 

[257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그라나다]-(무)

개막전에서 나란히 패했던 헤타페와 그라나다가 맞붙는다. 그라나다는 수비수 루이스의 퇴장까지 있었다. 헤타페는 최근 매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 아니다. 그건 그라나다도 마찬가지다. 두 팀의 지난 시즌 실점은 나란히 64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