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29회차 사커라인 분석


축구승무패 29회차 사커라인 분석


[1경기 K리그 인천 VS 대전]-(승)

인천은 적지에서 ‘1강’ 전북을 이겼다. 극단적인 수비축구를 펼쳤지만 실리는 챙겼다. 그리고 최근 3연승이다. 이를 바탕으로 6위까지 점프했다. 대전은 최하위다. 현재로선 잔류를 기대하기 어렵다. 수원, 광주를 이겼지만 아직도 날카로움은 떨어진다. 


[2경기 K리그 광주 VS 울산]-(무)

조영철, 에벨톤을 영입했으나 울산의 반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이다. 매 경기 득점보다 실점이 많다. 공수의 부조화. 그런데 광주 또한 침체기다. 최근 4경기에서 1골 밖에 못 넣었다. 





[3경기 K리그 부산 VS 전남]-(무)

전남이 주춤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골은 못 넣는다. 전북전에서 터진 이종호의 골이 유일하다. 데니스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힘을 못 쓰는 부산이지만, 전남의 창도 그리 날카롭지가 않다. 


[4경기 K리그 제주 VS 서울]-(패)

제주는 후반 35분 송진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를 1-0으로 이겼다. 5경기 연속 무승(1무 5패) 사슬을 끊었다. 한 고비를 넘겼지만 이번 상대는 4연승 중인 서울이다. 아드리아노의 가세로 공격의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제주의 수비는 그렇게 단단하지 않다. 





[5경기 프리미어 뉴캐슬유나이티드 VS 아스날]-(무)

아스날은 리버풀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무승부를 거뒀다. 시즌 초반 3경기의 모양새는 썩 강인하지 않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땄다. 1승도 못 거뒀지만 아주 무기력하진 않았다. 아스날은 최근 뉴캐슬전 7연승 중이다. 하지만 이미 그런 공식은 웨스트햄전에서 깨졌다. 


[6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선덜랜드]-(패)

아스톤 빌라는 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했다. 2연패. 예상대로 벤테케의 빈자리를 못 메우며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선덜랜드는 2연패 이후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첫 승점을 땄다. 역시 믿을 건 데포뿐. 2골째로 팀 내 가장 확실한 골게터다. 최근 아스톤 빌라전 7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던 골 가뭄을 씻을 기회다. 






[7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레스터 시티]-(패)

본머스는 난타전 끝에 웨스트햄을 4-3으로 이겼다.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 첫 승이다. 윌슨은 해트트릭을 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스터 시티의 돌풍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토트넘과도 비기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순위표도 2위. 꾸준하게 골도 터지고 있다. 


[8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크리스탈 팰리스]-(무)

첼시가 페드로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페드로는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첼시의 첫 승을 안겼다. 승리했지만 또 2실점. 벌써 7골을 허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2분 사코의 결승골로 아스톤 빌라를 눌렀다. 끈끈한 경기력을 자랑하는데, 첼시는 아스날처럼 상당히 고전했다. 




[9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웨스트햄]-(무)

리버풀은 무실점을 자랑한다. 아스날 원정에서도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웨스트햄은 최근 2경기에서 6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그것도 홈에서. 객관적인 전력은 리버풀의 우세. 그런데 골도 참 못 넣고 있다. 


[10경기 프리미어 스토크 시티 VS 웨스트 브롬위치]-(무)

스토크 시티는 3경기 연속 무승이다. 노르위치 시티전에서도 디우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비겼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첼시에게 2-3으로 패했다. 초반 실점이 너무 많았고, 결국 부메랑이 됐다. 두 팀 모두 초반 대진 운이 썩 좋지 않았다. 이제 슬슬 치고 올라가야 할 때다. 승점에 대한 동기부여는 강하다. 




[11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홋스퍼 VS 에버튼]-(승)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 연속 무승째. 공격 자원은 많은데 제대로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에버튼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첫 패를 했다. 슬로스타터 기질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에버튼전 3연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뒤늦게 첫 승을 신고할 것 같다. 


[12경기 K리그 성남 VS 전북]-(승)

성남은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다. 놀라운 건 승리가 훨씬 많다. 가장 안정적이면서 승점을 쌓고 있다. 전북은 8월 들어 집중견제를 당하고 있다. 닥공을 포기할 의사까지 피력한 최강희 감독이다. 더욱이 주중 AFC 챔피언스리그 8강도 치렀다. 힘이 많이 빠졌다. 성남 원정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13경기 K리그 포항 VS 수원]-(무)

포항은 치고 올라가야 하는 순간 멈칫한다. 울산과 비기더니 전남도 못 이겼다. 2위 수원과 간극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이유다. 반면, 수원은 권창훈을 중심으로 승점 사냥을 착실히 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1승 1패. 그러나 매번 호각세였다. 


[14경기 프리미어 사우스햄튼 VS 노르위치 시티]-(무)

사우스햄튼은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겨야 할 뉴캐슬, 왓포드와 비겼다. 원정의 어려움이 따랐다지만 만족스럽지 않다. 노르위치 시티는 스토크 시티와 비기며 슬슬 색깔을 찾아가는 것 같다. 노르위치 시티는 꽤 끈끈한 팀이다. 공격력이 약화된 사우스햄튼이 뚫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