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승부식 70회차 사커라인 분석


프로토승부식 70회차 사커라인 분석


[36경기 유로예선 알바니아 VS 포르투갈]-(무)

유로2016 예선 I조는 대혼전이다. 포르투갈, 덴마크, 알바니아가 승점 1점 차로 싸우고 있다. 이름값에서는 포르투갈의 우세. 하지만 알바니아는 지난해 9월 포르투갈 원정에서 승리했다. 덴마크 원정에서도 0-0 무승부로 이변. I조 유일의 무패 팀이다. 포르투갈은 이후 4경기를 모두 이겼다. 하지만 앞서 가진 평가전에서 프랑스에게 패했다. 호날두에 대한 의존도도 크다.


[43경기 유로예선 스코틀랜드 VS 독일]-(패)

독일은 유로2016 예선 D조 1위로 올라섰다. 뮐러와 괴체(2골)의 연속골로 폴란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스코틀랜드. 폴란드, 아일랜드와 조 2위 싸움을 하는데 엉뚱하게 조지아 원정에서 발목이 잡혔다. 독일을 무조건 잡아야 하는데, 독일은 이제 ‘월드 챔피언’ 답게 정신을 차렸다. 


[51경기 A매치 프랑스 VS 세르비아]-(승)

세르비아는 유로2016 6경기 만에 첫 승을 했다. 아르메니아를 2-0으로 이겼다. 하지만 승점은 1점. -3점의 징계 때문. 프랑스는 유로2016 개최국이다. A매치 데이마다 빠짐없이 평가전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겼지만 올해 성적표는 2승 3패. 두 팀은 지난해 9월 한 차례 겨뤘는데 1-1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게가 좀 더 프랑스에 쏠린다. 





[107경기 WC예선 레바논 VS 한국]-(패)

한국은 라오스를 8-0으로 대파했다. 기록적인 대승은 오랜만이다. 해트트릭을 한 손흥민은 빠졌지만, 구자철과 박주호가 합류했다. 한국은 역대 레바논 원정에서 2무 1패로 무승이다. 실력보다 환경 미적응 탓이 컸다. 또한 운이 따르지도 않았다. 이번에는 그 악연을 끊을 때다. 레바논은 4년 전보다 퇴보했다. 


[117경기 유로예선 마케도니아 VS 스페인]-(패)

스페인은 슬로바키아를 꺾고 유로2016 예선 C조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위치. 슬로바키아는 승점이 같고, 우크라이나는 승점 3점 차로 쫓고 있다. 마케도니아는 최약체로 전락했다. 룩셈부르크에게도 패할 정도. 홈 이점을 가졌으나 큰 힘은 아니다. 


[122경기 유로예선 잉글랜드 VS 스위스]-(승)

잉글랜드는 유로2016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그렇다고 남은 경기를 설렁설렁 치르진 않을 것이다. 49골을 기록한 루니는 역사적인 1골을 더 넣고 싶을 것이다. 스위스는 슬로베니아를 3-2로 이겼다. 0-2로 뒤지다 후반 35분 이후 3골을 몰아쳤다.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만큼의 포스는 아니다. 






[149경기 A매치 미국 VS 브라질]-(무)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 이후 첫 A매치에서 코스타리카를 이겼다. 스코어는 1-0. 무실점을 했지만 이번에도 화끈한 공격력은 아니다. 미국은 알티도어의 2골로 페루에 역전승을 거뒀다. 골드컵 부진을 말끔히 씻진 못했다. 브라질은 최근 미국전 5연승 중. 하지만 두 팀 모두 퍼포먼스가 좋지 않다는 걸 고려하자. 


[157경기 A매치 아르헨티나 VS 멕시코]-(승)

아르헨티나의 화력은 막강하다. 볼리비아를 7-0으로 대파했다. 메시, 아구에로, 라베시는 2골씩을 넣었다. 멕시코는 골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에레라 감독이 언론인 폭행으로 경질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와도 힘겹게 3-3으로 비겼다.


[194경기 K리그 전남 VS 성남]-(패)

성남은 11경기 연속무패(7승4무) 행진이 끝났다. 전북전 패배는 불운했다. 내용은 알찼다. 달라진 성남의 힘이다. 다만 ‘킬러’ 황의조가 레바논으로 떠났다. 전남은 최근 5경기 연속무승(3무2패)으로 7위까지 떨어졌다. 차갑게 식은 용광로는 좀처럼 뜨거워지지 않고 있다.





[197경기 K리그 부산 VS 수원]-(무)

전북을 추격하던 수원은 다시 뒤처졌다. 승점 차가 9점. 그러나 2위 자리는 확고히 지키고 있다. 이번에는 부산 원정을 떠난다. 다만 최근 수원의 오름세를 이끌었던 권창훈이 동행하지 않는다. 부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뒷문은 계속 뚫리고 있다. 


[200경기 K리그 광주 VS 인천]-(패)

광주가 추락하고 있다. 최근 12경기에서 1승 6무 5패로 승점 사냥이 소홀하다. 최근에는 3경기를 내리 졌다. 그 상대가 대전, 제주, 울산 등 최근 주춤했던 팀들이다. 반면, 인천은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다. 어느새 6위.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206경기 K리그 울산 VS 전북]-(무)

전북은 성남을 이겼다. 하지만 진땀승이었고 운이 많이 따랐다. 그래도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수원과 간극을 벌렸다. 울산은 김신욱의 결승골로 광주를 잡았다. 10위 탈출이 눈앞. 이번 경기를 이기면 가능하다. 전북은 권순태, 이재성, 김기희가 A대표팀 차출로 뛰지 못한다. 김승규, 임창우가 없는 울산도 타격이 크다. 




[209경기 K리그 서울 VS 포항]-(무)

서울은 4연승 행진이 멈췄다. 그리고 제주전 무패 행진도 끝났다. 그나마 아드리아노는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이어갔다. 포항은 들쭉날쭉이다. 종 잡을 수가 없다. 전북을 이겼지만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 최근 6경기에서 1실점만 했지만 무득점도 3번이다. 


[212경기 K리그 대전 VS 제주]-(패)

최문식 감독 부임 후 첫 승의 기쁨도 잠시. 서울, 인천에게 연거푸 졌다. 딱 10경기만 남겨뒀으나 꼴찌 탈출은 요원하기만 하다. 제주는 마침내 서울 징크스를 깼다. 연승으로 중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최근 송진형의 골 감각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