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승무패 34회차 분석


축구승무패 34회차 분석



[1경기 프리미어 크리스탈 팰리스 VS 웨스트 브롬위치]

크리스탈 팰리스는 카베예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왓포드를 1-0으로 이겼다. 시즌 4승째와 함께 7위 점프. 빅 클럽(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에게만 패했을 따름이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에버튼에 2골을 먼저 넣고도 3실점을 하며 역전패를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종료. 


[2경기 프리미어 아스톤빌라 VS 스토크 시티]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에도 강등권 사투를 벌여야 할 것 같다. 본머스와 개막전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무승인데 5번을 졌다. 스토크 시티는 본머스를 2-1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했다.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끈끈함을 갖췄다. 그리고 2010-11시즌 이후 아스톤 빌라전 원정 무패다. 


[3경기 프리미어 본머스 VS 왓포드]

본머스는 후반 38분 결승골을 내주며 스토크 시티에게 패했다. 시즌 4패째. 이번 상대는 같은 승격팀인 왓포드. 앞서 노르위치 시티에게는 1-3으로 졌다. 왓포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하며 3연승이 좌절됐다. 지난 시즌 2부리그 전적은 1승 1무의 본머스 우세. 




[4경기 프리미어 노르위치 시티 VS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는 아스날에게 2-5로 대패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반면, 노르위치 시티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속에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웨스트햄전 무승부도 후반 48분 실점 때문이었다. 노르위치 시티는 홈 텃세가 매우 심하다. 레스터 시티는 최근 실점이 부쩍 많아졌다. 


[5경기 프리미어 첼시 VS 사우스햄튼]

첼시는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 원정에서도 가까스로 비겼을 정도.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승점 8점 차. 사우스햄튼은 스완지 시티를 3-1로 이기며 조금씩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전적은 2무. 사우스햄튼의 반격에 퍽 고전했던 첼시였다. 이변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6경기 K리그 포항 VS 부산]

포항이 막판 힘을 내고 있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6승 5무) 행진이다. 2위 수원을 추격하나 현실은 3위 사수도 쉽지 않다. 부산은 제주에게 0-2로 지면서 최근 9경기 연속 무승(4무 5패)이다. 현실적으로 승격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할 위치. 






[7경기 K리그 대전 VS 울산]

울산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했다. 극적인 승부의 연속이다. 김신욱은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뭔가 제 궤도에 오른 듯한 인상이다. 대전은 최하위. 잘 싸우고 있지만 승점 획득은 참 어렵다. 최근 1무 5패로 승점 자판기 신세는 변함없다. 


[8경기 K리그 성남 VS 인천]

성남은 박용지의 그림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이겼다. 포항, 서울과 함께 3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인천은 상위 스플릿 막차 티켓 확보에 유리한 위치. 그러나 이 경기를 패할 경우, 다 잡은 티켓을 놓칠 수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했다. 1골 차 분패의 연속이었다. 


[9경기 K리그 서울 VS 전남]

서울은 광주를 3-1로 이겼다. 3위 포항과는 승점 2점 차. 최근 퐁당퐁당인 가운데 박주영의 부상은 악재. 그러나 아드리아노가 건재하다. 전남은 상위 스플릿 진입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은 데다 막강 화력과도 거리가 있다. 



[10경기 K리그 광주 VS 수원]

수원은 염기훈의 최다 도움 기록 경신 속에 전남을 2-0으로 이겼다. 더 이상 광양 원정 징크스는 없다. 그 옆의 광주 원정도 다르지 않다. 지난 5월 2-0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광주는 그때보다 기세가 많이 꺾였다. 성남, 전북, 서울을 상대로 잘 버텼으나 끝내 무너졌다. 


[11경기 K리그 제주 VS 전북]

전북은 이제 K리그에 올인한다. 대전, 광주를 연파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건 이동국. 득점에 물이 올랐다. 제주는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 그런 공격적인 자세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12경기 프리미어 에버튼 VS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다. 리버풀은 최근 에버튼에게 패한 적이 없으나 이긴 적도 별로 없었다. 그만큼 팽팽했다. 최근 흐름은 에버튼의 우세. 루카쿠의 골까지 폭발했다. 리버풀은 ‘약체’ 아스톤 빌라를 이겼지만 반등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13경기 프리미어 아스날 VS 맨체스터 Utd]

3연승으로 선두까지 뛰어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가 아스날이다. 라이벌 대결인데, 아스날이 최근 좋지 않다. 레스터 시티를 5-2로 대파했지만 수비에 구멍이 뚫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르샬 외에 루니, 마타, 데파이 등의 골까지 터지고 있다. 아스날이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긴 건 2011년 5월이었다. 


[14경기 프리미어 스완지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기성용과 손흥민의 첫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합류 이후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거뒀다. 어느새 6위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스완지 시티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으로 부진하다. 토트넘은 최근 스완지 시티전 7연승으로 매우 강했다.